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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딸이 혼자 유럽여행 간다고 하면

조회수 : 4,308
작성일 : 2023-09-04 09:42:49

기꺼이 보내주시나요?

친정엄마한테는 첫 손주인 손녀딸이 혼자 유럽여행 간다니까

저한테 너는 어떻게 애를 혼자 멀리 보네냐며

걱정도 안되냐며 저한테 같이 가라고 난리시네요

괜히 말씀드렸나봐요ㅜ

IP : 223.38.xxx.1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내요
    '23.9.4 9:43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30년전에도 유럽 혼자 다니는 여학생들 많았어요.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 2. ..
    '23.9.4 9:45 AM (39.7.xxx.167)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고 험하잖아요. 옛날엔 낭만이라도 있었지만 요즘은 공포 그 자체. 유럽 인종차별도 심하구요. 혼자 다니는 동양 여자. 너무 무섭..

  • 3. ㅇㅇ
    '23.9.4 9:45 AM (218.148.xxx.158)

    저도 20대때 유럽여행갔던 사람이라서

  • 4.
    '23.9.4 9:46 AM (1.235.xxx.154)

    친구랑 둘이갔으면 좋겠어요
    제 딸은 내여행은 혼자갔어요
    저는 말렸고 말 안듣고 나갔어요
    어른들은 모르죠

  • 5. 그냥이
    '23.9.4 9:46 AM (124.61.xxx.19)

    밤에 어두운 곳이나 위험지역 안돌아다니는 등

    상식적으로만 행동하면 별 문제 없죠
    다 사람 사는 곳인데

  • 6. 현소
    '23.9.4 9:48 AM (61.73.xxx.226)

    10년전에 딸 20대초반에 보냈어요

  • 7. 제 딸
    '23.9.4 9:49 AM (14.49.xxx.105)

    20초반에 100일 혼자 다녀왔어요
    혼자라 가능했지 둘이상이었으면 일주일이상 여행 못했을거라고
    그때 만난 외국인 친구들 여전히 인스타에서 만나고 잘 지내는거 같애요
    혼자 가는걸 제가 적극 추천했던 사람이라^^

  • 8. ...
    '23.9.4 9:52 AM (106.102.xxx.45) - 삭제된댓글

    혼자 가도 현지에서 한국인 만나 같이 다니기도 하고 알아서 잘 다닙니다

    별 걱정을 다

  • 9. 기꺼이
    '23.9.4 9:54 AM (59.7.xxx.138)

    혼자 못 가는 건
    세상탓이 아니라
    본인탓이에요

  • 10. 00
    '23.9.4 9:54 AM (118.235.xxx.4)

    해외에서 전화카드 사서 공중전화로 전화해야 하던 시절에도 혼자 감
    요즘은 핸드폰 실시간 통화 가능하고 인터넷 어디든 되고~ 뭐가 문제인가요?
    밤늦은시간이나 외진 장소는 본인이 조심해야 하고.
    정 걱정되면 숙소를 모두 한인민박으로 예약해놓고 민박집 연락처 갖고 계시면 되죠

  • 11. .....
    '23.9.4 9:55 AM (117.111.xxx.78)

    20년전에도 다들 혼자 유럽다녔는데요

  • 12. 00
    '23.9.4 9:57 AM (118.235.xxx.4)

    저 20대때 혼자 유럽여행 갈때도 엄마가 엄청 말리다가 나중엔 개인 가이드를 돈내고 붙여준다고까지...
    공항까지 나오셔서는 수속하는데 갑자기 제 수속줄에 서있던 어떤 남자한테 - 내 딸이 혼자 가는데 같이 좀 가달라-고;;
    진짜 당황... 낯선 남자가 더 위험하지 않나? 낯선 사람한테 굳이 딸이 혼자서 유럽여행 간다고 말을 하는게 더 위험한것 같은데..

  • 13. ...
    '23.9.4 9:59 AM (14.32.xxx.78)

    외진곳 조심하고 밤에 조심하면 괜찮아요 가면 혼자 다니는 아이들 많아요

  • 14. ...
    '23.9.4 10:00 A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20-30년전이 더 안전했어요
    요즘 유럽 극심한 불황이라 소매치기가 애교수준을 넘어선 목숨을 위협하구요
    중국인 혐오 인종차별에 동양인 모두 표적이에요
    여자 혼자 여행 반대합니다

  • 15. ㅁㅁㅁ
    '23.9.4 10:01 AM (112.169.xxx.184)

    어느 지역 가는지 확인하시고 치안이 한국 같지 않다는 점 확실하게 주지시켜주시고 보내세요. 저나 주변에 어학연수, 유학, 여행 중 봉변당한 일들이 많아요.
    물론 저도 혼자 다녀왔고 제 자식이 간다고 하면 보내줄 거예요.

  • 16. 20대아이
    '23.9.4 10:02 AM (115.164.xxx.144)

    혼자 몇년씩 해외 유학도 하는데 여행쯤이야.
    유학하는 딸래미 틈만나면 주변 국가 잘 돌아다니네요.
    친구랑 다니다 싸울까봐 걱정이라고 혼자가 편하다네요.
    어머니 연배는 걱정일 수 있으니 많은 애들이 혼자 잘 돌아다닌다고 걱정말라고 말씀드리세요.
    요즘처럼 스마트폰이 잘 되어있는 시대에 뭐가 걱정인가요?
    오래전에 지도 들고도 잘 돌아다녔는데

  • 17. 28년전에도
    '23.9.4 10:03 AM (223.38.xxx.60)

    94학번인 제가 3학년때 유럽갈때도 혼자 온 여학생 많았어요. 전 첫 해외여행이라 무서워서 친구랑 갔지만요. 밤에 안다니고 외진 곳만 아니면 괜찮아요. 소지품 조심하구요.
    해외여행 연2-3회 하는데 3년전 파리 지하철에서 집시무리에게 소매치기당할뻔 했었어요. 28년전부터 여행다니면서 처음 겪은 일이라 저도 깜짝 놀랐는데 순식간에 벌어지더군요.

  • 18. 둘이가면 좋지만...
    '23.9.4 10:03 AM (114.204.xxx.203)

    범이나 외진덴 가지말고 소매치기 조심
    매일 톡이라도 하라고 하고 보내요
    우리앤 혼자 여기저기 다녀요

  • 19. 둘이가면 좋지만...
    '23.9.4 10:04 AM (114.204.xxx.203)

    엄마에겐 친구 하나 구했다고 허세요

  • 20. ㅠ.ㅠ
    '23.9.4 10:06 AM (59.15.xxx.53)

    친구한명 없을까요??
    혼자못갈건 없지만 그래도....
    저도 2002년도에 친구랑 둘이 갔었는데 그때기억이 너무 좋아서 배낭여행자체는 추천인데

  • 21. 엄마한테만
    '23.9.4 10:10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혼자간다고 하고 가는거예요.
    가서도 동행 잘 만들고요.

    제 딸이면 등짝을 두들겨서 멀리멀리 오래오래 보냅니다

  • 22. 음..
    '23.9.4 10:14 AM (14.50.xxx.97)

    그래도 조심하셔요.
    유럽이 혼자 온 여자 여행객 인신매매가 많아요.
    테이큰 영화에 나온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에요.

  • 23. 막상
    '23.9.4 10:15 AM (121.88.xxx.195)

    여행 가보면 혼자 여행다니는 여학생들 많지요.
    특히 유럽은 워낙 여행객 많으니까요.
    저도 20년 전에 배낭여햄 다녔었구요.

    그래도 부모맘은 걱정되지요.
    친구 한두명 같이 가면 어떠냐고 한번
    말씀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엄마랑 같이 가고 싶은 여행도 있지만
    지금은 좀 아닐 것 같은데요.

  • 24. 절대요
    '23.9.4 10:25 AM (122.254.xxx.68)

    혼자는 전 죽어도 못보낼듯ᆢ
    혹시 만에하나 일이 좀생겨도 동행이있고없고
    차이가 엄청나죠
    저는 절대요ᆢ

  • 25. 조카
    '23.9.4 10:31 AM (223.38.xxx.248)

    5년전에 혼자 석달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좋았고 지금도 가족여행가면
    그 조카가 다 가이드 해줘요 ㅎ
    걱정도 조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다녀왔어요 한 2~3년은 거기 게하에서 만난 언니 오빠들 연락하고 지내는듯 하더니 요즘은 직장생활 열심히 합니다 ㅎ 툼틈이 여행계획 짜면서요

  • 26. ....
    '23.9.4 10:34 AM (175.116.xxx.96)

    인도나 남미는 남자라도 혼자는 위험합니다.
    그렇지만, 유럽 정도는 뭐 괜찮다고 봅니다.
    인터넷도, 폰도 없던 90년대 중반에도 배낭 여행으로 혼자 다니는 20대들 많았어요
    저도 그랬구요. 그 추억으로 50된 지금까지 삽니다 ^^
    대신, 소매치기 조심, 절대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기, 매일 연락하고 숙소 공유하기 그런것만 주의 시키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할머니께는 굳이 뭐 그런걸 말씀드릴 필요는 없어요. 할머니에게는 아직 어린 손녀거든요. 저희 시엄니도 대학생 딸 병원 갔다 하면 왜 엄마가 안 따라가냐 합니다. 동네 병원 인데도요 ㅎㅎ
    그리고 솔직히 우리나라도 길가다가 미친X 차에 치이고, 칼부림 나고 하는 그닥 안전한 국가가 아닌데요 뭐 ㅠㅠ

  • 27. 패키지
    '23.9.4 10:35 AM (39.7.xxx.188) - 삭제된댓글

    가라하세요.
    유럽은 모두 위험해요.

  • 28. 웃겨요
    '23.9.4 10:39 AM (39.7.xxx.18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동네 뒷산도 혼자 가지 말라하면서
    유럽을 혼자가라네요ㅠㅠ
    유럽은 모두 위험해요. 한국인 현금들고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디든 돈이 위험한거에요.
    가고 싶음 그나마 안전한 패키지로 가라고 하세요.

  • 29. 흠..
    '23.9.4 10:42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뭔 패키지를 가요. 유럽 혼자 가도 되구요.
    외진곳 안가고, 밤에 한국처럼 생각하면서 나가고, 술먹고 돌아다니는거 이런것만 안하면 됩니다.

  • 30.
    '23.9.4 11:06 AM (116.121.xxx.223)

    제발 유럽 가 본적도 없는 사람은 입 좀 다무세요.
    알지도 못하면서 참견질은~쯧쯧
    30년 전에도 여학생들 배낭 여행 똑똑하게
    당차게 잘 다녔어요.
    제가 몇달 전에도 유럽 자유로 돌았는데
    혼자 온 여학생들 잘만 다닙디다.

  • 31. ...
    '23.9.4 11:24 AM (59.15.xxx.141)

    에효 진짜 유럽 한번 안가본 할머니들인가
    소매치기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느니 인신매매니
    유럽도 그냥 우리나라만큼 안전하고 우리나라만큼 위험합니다
    울딸 올여름에 한달 유럽 돌고 왔는데
    인종차별 안겪어봤다고 했어요
    오히려 동양인 여자애라고 주변에서 넘나 친절하고 도움 많이 줬다고
    요즘 여자애들 얼마나 똑똑하고 당차고 씩씩한데요

  • 32. ...
    '23.9.4 11:26 AM (59.15.xxx.141)

    저도 작년에 유럽가면서 코로나 이후 인종차별 심하다 해서 걱정했는데
    웬걸 친절한 사람들 넘 많았어요

  • 33. ...
    '23.9.4 11:47 AM (218.48.xxx.188)

    저도 이십몇년전 핸드폰도 없던 시절에 혼자 다녀왔고 우리 딸도 올해 혼자 다녀왔어요.
    걱정안해도 됩니다. 제 지인 딸도 대학생인데 작년에 혼자 다녀왔어요.

  • 34. 779
    '23.9.4 12:00 PM (211.36.xxx.37)

    혼자 가도 숙소에서 자연스럽게 일행 생겨서
    혼자 다니지 않게 되어요 ㅎㅎ
    혼자 가면 오히려 새로운 사람 만날 가능성이 더 커져요.
    배우는 것도 더 많고요.
    저도 20대 때 혼자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
    평생 친하게 지내요 :)
    위험한 시간 대에 위험한 곳만 혼자 가지 않으면
    괜찮아요.
    부럽네요. 지금은 40대라 체력이… 쿨럭…

  • 35. 사실
    '23.9.4 4:08 PM (14.32.xxx.215)

    예전보다 요새가 더 무서운 느낌이에요

  • 36. 최소
    '23.9.4 5:07 PM (124.57.xxx.214)

    둘은 되어야죠. 혼자는 아닌 듯.

  • 37. . ....
    '23.9.4 7:38 PM (117.111.xxx.78)

    워낙 관광객많은나라라 그냥 울나라에서 하면안되는거 그나라에서도 안하면됩니다 해지기전 숙소에오기 이거만 지키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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