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되면서 자전거로 3개구의 마트 재래시장을 훏고다니는게
취미인데요
마트순례가 목적이아닌 운동이 목적이었던건데
다니다보니 많은걸 발견합니다
호박이니 채소과일같은거만이 아닌
공산품까지도 가격이 얼마나 천차만별인지
어느날 뭐하나 필요하면 근처부터 먼동네까지
가격메모하며 훏은뒤 돌아오며 가장 착한곳서
담아오거든요
같은 상품 같은 무게조건으로
세제하나가 최저가3500원 최고가 5750원
역시같은상표 유산균 음료 8개짜리 묶음
최저 1990원 최고 2890원
두부도 같은상표 대기업마트라고 저렴도아니고
채소 과일같은건 재래시장까지포함이면 더더
차이 커지고
재미도 따블이되구요
저같은 취미 가진분도 계시죠?
재미로 망원시장 자주 다니다 시들해졌어요.
언니가 대개 중국산일거라 그래서요.
취미까진 아니고 마트 세네군데 다녀요 롯데 홈플러스 이마트 탑마트 요렇게 돌아가며 각각 사는 제품이 정해져 있어요.갈때마다 물건만 사지않고 싹 둘러보고 와요.
50대 초반까지는 그 취미를 유지했는데
후반되니 시들해졌어요.
그냥 가는 곳에서 보이는대로 사고맙니다
저도 취미는 아니고,
주변에 가는데가 몇군데 있어요.
마트마다 사는 품목이 달라요.
중국산이야 거의 표시나든지
아니면 표시를 하죠
당근같은건 씻어진게 수입
양파는 껍질이 좀 더 두텁고
감자는 흙안묻고 길죽하고
제가 신기한건 뭔 공산품 가격이 그렇게 차이가 날수있는건지
마진을 한 50퍼 먹기도 하나 그런생각요
자전거 타고 다니심 건강에도 좋죠 저는 주로 차타고 다녔는데 기름값 오르고 올 여름 독감 옴팡지게 앓고 나니 골골 대서 요즘엔 집앞 슈퍼요
날 좋아지면 다시 기운차려 걸어다닐라구요
여름에 더울 때 그랬어요
밖에서 걷기에는 너무 더워서
방금 자전거 싼거 20만원짜리 주문했어요,ㅋㅋ
좋아보여서요
집근처 식자재 2곳, 롯데마트, 이마트 총 4곳 앱으로 가격 비교 후 사러갑니다.
자전거는 사랑입니다
익숙해지면 사람도 차도 통행번잡하지않은 나만의
골목길도 찾게되구요
온라인으로 가격비교는 하네요.
이런 짓은 나만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원글님하고 저랑 다른 점은 저는 배낭메고 걸어다닌다는 것 뿐
하루 10킬로 쯤 걷는지라... ㅎㅎㅎ
말씀하신대로 품질, 종류, 가격 등등이 생각보다 정말 천차만별인데다 부정기적인 반짝 세일을 포함하면 매일 서로서로 다른 가격 품질이라 생각보다 재미나요
다니다보니 나름 취향에 맞는 가게들이 생겨서 가끔 무거운 김칫거리나 과일을 살 필요가 있으면 차로 한꺼번에 돌기도 해요
두부가게는 저짝동네 시장, 김칫거리는 우리동네 식자재마트나 옆블럭 청과상, 라면같은 공산품도 식자재마트, 기타 푸성귀는 이짝동네 채소가게나 저짝 동네시장 이런식이라 ㅎㅎㅎ
ㅎㅎ퇴근길 베낭메고 버스 환승시간내에
경동시장휘릭돌아귀가하던때가있었는데
이제 그 기력은 안돼요 ㅠㅠ
집에와서 베낭풀기전엔 내가 뭘 산건지 기억도 못하던
마트순례 저도 걷기운동 하면서
세일상품 사요
누군가 마트 순례하면서
육개월만에 6kg 뺐다는데
살도빼고 눈도 즐겁고
에어콘 시원하고
일석 3조네요
저는 지난주 백화점 갔다가 식품인데 동네마트보다 싸서 새로운사실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 백화점에서 잘 비교해보고 이왕이면 사려구요
무조건 비싼줄만 알았는데 ㅎ
늦은 오후쯤 타임세일 스티커 붙이면 골라서 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요새는 저같은 분들이 많아서 사기 힘들어졌어요.
이구역 거지는 난데 젊은 사람들도 은근 찾아서 사더라구요ㅠ
유일한 낙이었어요 마트순례
노잼나라 노잼도시에 있다보니;
별로 살것도 없는데 구경은 또 왜그리 재밌는지
유통기한임박세일한걸로 그날 저녁해먹고
토요일은 대대적인 떨이 득템데이라
아예 배낭에 카트까지 끌고갔다는
이것도 이젠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