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티즈 강아지가 5살이 지났어요.
1살 갓 지나고 이맘때 뇌수막염 진단 받아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항경련제를 쉬지않고 먹었어요.
증상에 따라 줄이기도 하고 늘리기도 하면서요.
합병증 걱정되서 간보호제랑 잘 챙겨먹였는데...
어제 보니 배가 점점 불러오는게 보여서 병원데려갔더니 복수 찼다고,
초음파로 보고 피검사 하니 간부전이라네요ㅠ
알부민 수액을 맞춘다고 입원시키고 오긴 했는데
동물은 간손상이 되면 회복이 다시 안된다는 얘기도 있고
이제까지 계속 약먹여왔는데
간부전에서 다음은 또 어떤 병이 올까 무섭구요ㅠ
자다가 편히 가길 바랬는데...
이제 틀린건가 여러가지 생각이 뒤죽박죽이에요.
아이가 고통으로 울부짖지 않는다면 떠날때까지 계속 지켜주고 싶어요.
간부전 단계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요?
아반강고 카페에 올리고 찾아보는데 잘 안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