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욱기자

[ㄱㄹ]

기자질을 이젠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매일 잠깐씩 드네요. 그저 심각하게 무기력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나라가 아닌데 그렇다고 딱히 뒤엎을 도리도 없네요.

 

ㅡㅡㅡㅡ

압박이 어마어마하나 봄

[...]

제 정신이라면 이런 세상에서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것에 자괴감을 느끼겠죠.
기레기라고 불리며 자긍심을 가질 수 없는 직업이 되었으니...
머리에 우동사리 들어서 불러준 대로 기사쓰는 자판기 같은 기자들이나
아무 생각없이 오늘도 받아적고 있겠죠.

[**]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TT 미친듯이 측근으로만 임명하더니.. 우리나라가 알콜중독자가 이렇게 맘대로 해도 되는 나라였어요?

[그간]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에서 야써 균형을 맞추려 애쓰셨단 거
압니다. 짧은 글 속에서 느껴지는 고충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안되네요.

[봉지욱 기자]

방통위 공무원으로 시작해 jtbc 탐사보도팀에서 있다가 jtbc가 보도축소하고 난 후 뉴스타파로 옮겼죠
나름 기자일이 좋아 기자사명을 다하려고 하는 스타일같은데 이번 장시호와 테블릿 피씨관련 인터뷰 했다더니

[ᆢ]

힘내시길!

[...]

앞으로 더 압박하겠죠
일본군이 한것처럼
가족 볼모로

[...]

외압이라기보다
노력해도 변하지않는 현실에 대한
무력감이겠죠

[...]

태블릿 조작이 사실인가봅니다

[응원 합니다]

응원합니다
정의로운 기자정신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 뿐 만이 아니라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대다수가
자괴감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세걸음 앞으로 가기 위해
한걸음 뒤로 가고 있다고 생각 합시다

[변희재]

말이 맞나보네요

[ᆢ]

태블릿 조작이 사실인가봅니다 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