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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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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다큐인사이트..일본 등산 중 실종

..... 조회수 : 7,530
작성일 : 2023-08-27 23:18:41

올 1월 일본 여행 간 젊은 남자가 등산 중 실종이 됐네요..

제목이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것에 관하여..네요

다큐보다보니.. 궂은 날씨에 길을 잃고 헤매다 사고를 당한거 같아요.

아버지가 아들 찾으러 일본에 가서 20여일을 있었는데 별 소득없이 돌아왔어요.

일본 경찰들도 찾는데 소극적이기도 했지만..정말 모래 속에서 바늘 찾기처럼 산이 굉장히 깊고 험하더라구요

엄마는 30년동안 하던 추어탕집을 아들 실종 뒤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열었네요.

엊그제 그.알에서도 일본 여행 가서 실종 된 사건을 다뤘었는데..왜이리 실종이 많은건지ㅠㅠ 

IP : 172.226.xxx.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27 11:20 PM (116.37.xxx.63)

    저 방송 봤어요.
    울다가 같이 기도하다 펑펑울다가ㅠ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시신이라도 찾기를 바랍니다.

  • 2. ...
    '23.8.27 11:21 PM (183.103.xxx.107)

    저 방금 봤어요
    맘이 너무 아프네요
    꼭 엄마한테 돌아가기를~~

  • 3. 너무
    '23.8.27 11:23 PM (211.211.xxx.134)

    너무 슬퍼요
    등산을 혼자갔을까요?

  • 4. ...
    '23.8.27 11:24 PM (112.147.xxx.62)

    일본산은 위험하던데..

    곰도 있고
    일본대학생들 등산가서 조난 실종사건 많은거 같던데요

  • 5. 수해 작업하다
    '23.8.27 11:27 PM (61.105.xxx.165)

    사망한
    해병대 그 아들 생각나네요.
    불임으로 오래 고생하다
    10년만에 시험관으로 얻은 아들..ㅠㅠ

  • 6. ㅠㅠ
    '23.8.27 11:28 PM (39.119.xxx.80)

    어찌 그 깊은 산을 혼자 갔을까요.
    더구나 날도 험할 때..ㅜㅜ
    성진씨 어떻게라도 부모님에게 꼭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 7. 보면서
    '23.8.27 11:46 PM (117.111.xxx.230)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부모 마음이 어떨지...
    너무 가슴 아팠어요. 기도가 절로 나오는...
    혼자 갔다 실종된 얘기보면 여행은 최소한 둘은
    가야할 것같아요.

  • 8. ㄷㄱ
    '23.8.27 11:56 PM (58.236.xxx.207)

    보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살면서 가장 겪지말아야할일을 겪으셔서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근데 보면서 엄마동생이신분 (이모라고 했어요)
    그런와중에 어버이날이라고 자기자식들 편지까지 써서
    이모 이모부 선물이라고 갖고온게 이해가.....
    방송작가가 극적효과를 높이겠다고 설마 연출한거겠죠

  • 9. 아 ....
    '23.8.28 12:58 AM (108.28.xxx.52)

    펑펑 울었네요 .
    부모님 묘소 장면에서는 소리내서 울었어요.

  • 10. 플레이모빌
    '23.8.28 1:17 AM (218.155.xxx.245)

    저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펐어요
    아드님은 어떻게 된걸까요ㅠ
    근데 산이 너무 험해서 놀랬어요
    그렇게 험한 산을 왜 간걸까요 ㅠㅠ

  • 11. 실종되신
    '23.8.28 1:45 AM (124.5.xxx.26)

    분들께 죄송하지만...
    거기도 사람 사는데..라는 안일함이 사고를 키우죠.
    산사람들도 조를 이뤄 산에 도전하는데 독도법도 모르고갔으리라 예상합니다.

  • 12. ///
    '23.8.28 1:50 AM (58.234.xxx.21)

    낯선 외국에 가서
    여행객들이 흔히 가는 산도 아니고 험한 산을 혼자 갔다는게 참 특이하네요
    어쩌다 그런일이 생긴건지
    부모님은 얼마나 답답하실까

  • 13. 0 0
    '23.8.28 8:35 AM (119.194.xxx.243)

    수색견이라도 동원해서 찾아봤으면 좋겠어요.
    원시림 수준이던데 안타깝네요

  • 14. ..
    '23.8.28 8:36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저 사건 일어나고 얼마후에 일본여행 카페에
    근처사는 교민이 글 올렸었는데 저 산이 우리나라 산 같은곳이 아니라 밀림정글 같은곳이라 일본에서도 유명한 위험한 산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에서는 옛부터 자살하고 싶으면 들어가는 산이라고 .

    호기심에 유투브 찿아봤더니 실제로 아무도 모르게 자살하고 싶으면
    저 산에 깊숙히 들어가 목을 메어 자살한다네요.
    10여년전 일본 방송사에서 산속 깊은곳 까지 카메라 들고 들어갔는데 나무에 백골사체가 매달려있고 (물론 모자이크)
    산 여기저기에 백골들 발견한 영상이 있어요.

    그런데 산에 나무들이 굉장히 높고 울창해서 해가 들지 않고
    땅부분은 이끼로 뒤덮혀서 어두운 느낌이나요.

    호기심으로도 가면 안되는곳인것 같은데.

  • 15. 아드님돌아오세요
    '23.8.28 9:14 AM (218.39.xxx.130)

    부모님 앞으로 어서 오세요. 애를 쓰며 기다리는 부모님 곁으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 16. 일본에서
    '23.8.28 9:51 AM (183.97.xxx.120)

    일본에서 실종된 아들의 행적을 따라나선 아버지
    KBS 다큐
    https://youtu.be/nX7h3PBtmNg?si=hS03oCGzNZff4B-Z

    마음 아파서 천천히 보려고요
    겨울산 여름산 다 위험해요
    폭염에 어린아이와 애견까지 데리고
    가볍게 세가족이 산에 올랐다가
    물떨어지고 핸드폰도 먹통되고
    열사병으로 돌아가신 미국 교포여성 가족도 있었어요
    처음엔 세가족과 애견의 사망원인을 모른다고 언론에 나왔었고요

  • 17. 남자분들
    '23.8.28 2:41 PM (211.224.xxx.56)

    국립공원 산장같은데 묵어보면 금욜 밤에 퇴근하고 혼자서 산에 올라오는 분들도 있어요. 밤새도록 올라와 새벽녁에 도착해 산장서 밥 한끼 해먹고 다시 산행하며 등산코스 종주하는 분들 있어요. 산 좋아하시는 분들 그렇더라고요.

  • 18. ---
    '23.8.28 3:04 PM (210.204.xxx.98)

    일본인들은 등산 별로 안 좋아해서, 등산로도 우리나라 같지 않아요.
    사람이 별로 안 다니니, 뱀도 길에 그냥 많고요.
    관광지화된 트래킹 길이면 모를까, 진짜 산의 등반은 외국인이 혼자하는 건 자살행위입니다.
    당장 조난당해도 자기 나라처럼 119나 다른 연락방법 쉽게 강구할 수도 없고요.
    특히 야쿠시마는 일본에서도 원시림으로 유명한 곳이라, 더 찾기 힘들 거예요.

  • 19. ..
    '23.8.28 6:41 PM (125.181.xxx.201)

    저 섬이 저 산 일본에서도 원시림 그 자체에요 일본 좋아하다 못해서 뽕맞은 일명 일뽕들이 피상적인 이미지만 갖고 일본 안전하고 깨끗하다 이러는데 거기도 사람 사는데고 뭐.. 저 산 올라갔다는 얘기 듣자마자 뼈도 못 찾겠다 했어요. 진짜 위험한 산인데 아침 11시에 대충 준비 대충해서그것도 겨울에 눈 덮힌..일본애들도 안 가는 비수기에..
    또 가고시마에서 실종된 사람은 일본에서도 많이 깡촌이라서 밤에 가로등도 없는 그런데를 왜... 갔는지..

  • 20. ...
    '23.8.29 2:32 PM (203.142.xxx.241)

    유튜브에서 떠서 반정도 봤는데 부모님들도 이미 사망했을거라고 생각은 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사망했으면 그 흔적이라도 찾고 싶은 마음이 너무 슬프더라구요. 진짜 그냥 봐도 그 산은 혼자가기엔 너무나 우거지고 음침해보이던데,, 아들이 굉장히 활달하고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같아요.. ㅠㅠ 어떻게든 시신이라도 꼭 발견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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