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인데 이제 쉴 수 있을거 같은데 낼 또 출근이네요 ㅠㅠ
토욜 엉망진창 된 집 좀 치우고 반찬하고 겉절이 좀 담고 나니 하루 해가 다 갔어요
일욜 오늘 그나마 늦잠 자서 10시 쯤 일어난게 휴일 의 낙
가을 옷 꺼내고 여름 옷 넣고 실크블라우스 손 빨래 몇개 하고
좀 정리하니 하루가 다 갔어요.
휴일이 이틀인데 너무 아쉽네요.ㅠㅠ
남편은 쉬라고 쉬라고..... 그냥 사먹고 대충 꺼내 입으면 된다고 하는데
그러다 안입고 철 지난 옷들이 많아서 정리 안하면 안되더라고요
남편은 반찬 사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요즘 물가가 올라서 딱 한끼 먹으면 될 정도의 반찬이 5000원 6000원이더라고요.
게다가 반찬들이 내 입맛이 변했는지 너무 달아요. ㅠㅠ
그리고 묘하게 몇번 사면 질리고요.
남편 역시 요즘 바빠 토욜 근무하고 일요일도 오전도 잔업 남아서 나갔다 와서
뭘 시키기도 그렇네요. 다들 인원 보충 하는 대신 쥐어짜는 느낌이예요.
저희 부서도 그렇고요 ㅠㅠ
직장맘이 힘든게 직장일만 힘든게 아니라 직장 끝나고 퇴근하고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상황이라 힘들다는 거 새삼 느끼네요.
몇시간 남지 않은 휴일 멍때리면서 좀 쉬어야 겠네요.
모든 직장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