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받으면 좋은점이 뭐가 있나요?

160에48kg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23-08-25 14:44:14

제  대학생 딸이 160cm   48kg 입니다.

 

딸은 pt를 받아서 살을 빼고 싶대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다이어트 강박과 먹고 토하는 식이장애가 있습니다. 

저는 뺄 살이 어디 있냐?  PT를  쓸데없이 왜 하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PT받으면 장점이 뭔가요?

그거 살뺄려고 하는것 아닌가요?

 

IP : 221.154.xxx.9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25 2:46 PM (119.69.xxx.167)

    pt를 할게 아니라 정신과를 다녀서 상담받고 약을 먹던지
    치료가 더 급한거 아닌가요?

  • 2. ...
    '23.8.25 2:47 PM (1.241.xxx.220)

    운동은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하고 싶다는데 하게 해주세요.
    운동의 목표는 건강해지는거지 살뺄려고가 아니에요.

  • 3. 진이엄마
    '23.8.25 2:47 PM (115.91.xxx.3)

    Pt로는 살 하나도 안 빠집니다. 체력과 근력을 키우고 트레이너 샘의 활력을 받으러 갑니다.

  • 4. 원글이
    '23.8.25 2:47 PM (221.154.xxx.97)

    체중에 대한 이상한 강박증이 생겨서 30KG이 되고 싶다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그런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 5. 받아 봤는데
    '23.8.25 2:48 PM (125.128.xxx.24)

    몸매가 예뻐져요.
    그런데 안하면 도루묵

  • 6. 원글이
    '23.8.25 2:54 PM (221.154.xxx.97)

    병원도 다니고 있는데
    먹고 토하는것은 아주 조금 나아지는것 같은데
    다이어트에 대항 강박증이 좋아지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 7.
    '23.8.25 2:56 PM (211.114.xxx.77)

    받게 해주세요. 근육도 생기고 몸도 예뻐지고 사이즈도 줄고.
    딸이 생각하는건 몸만 이겠지만. 운동을 하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나쁠게 없을것 같아요.
    운동에 취미를 붙일수도 있고 확실히 정신이 맑아지고 밝아져요.
    저라면 적극 지원할 것 같아요.

  • 8. ..
    '23.8.25 2:56 PM (211.234.xxx.216)

    운동시키세요 운동하면 마음건강도 좋아져요.

  • 9. ..
    '23.8.25 3:02 PM (203.237.xxx.73)

    대학생 딸 있어서 말씀 드려요, 요즘 20대들, 열정적이면 취업이다, 학업이다, 진로걱정에,
    이성문제까지 겹치면, 제정신이기 힘들어요, 열정적이지 못할때는 무기력증에 빠져서
    진짜 폐인모드로 지내기도 합니다. 사실 너무 힘든 나이에요, 멀쩡하던 아이들도,
    경쟁 치열한 학업성적부터, 취업에 필요한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구하러 다니면서부터,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성형도 많이 하구요. 비만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갈길이 너무 힘들거든요. 딱 그정도 몸이면, 체형 바로잡기 쉬워요.
    저라면, 한다고 할때 실력있고, 성실한 PT샘 같이 찾아다니고, 등록할거 같아요.
    실제로 좋은 선생님들은, 특별한 다이어트식,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일반식사 하면서 간식만 줄이고, 자기몸에 맞는 적절한 식욕을 유지하면서
    식욕 자체를 억제하지 안아요. 대신 개인 맞춤형 운동을 해주고,
    불균형인 체형을 바로잡아주고, 진짜,,길 해 보면 체형을 탄탄하면서,
    이쁘게 만들어주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더군요. 제 경험 담 입니다.
    좋은선생님 꼭 찾아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같이 다녀보시면 알수있어요, 서너군데만 가보셔도 감이 옵니다.
    꼭 함께 다니세요.

  • 10. ,,,,
    '23.8.25 3:03 PM (14.48.xxx.10) - 삭제된댓글

    아들이 직딩인데 키가 작아요,,
    원래 작아서 대학교때부터 꾸준히 pt시켰어요
    처음에는 그냥 자세를 바르게 해서 조금이라도 커 보이게 하고 싶고 또 꾸준히 하다보면 어디 숨은 키라도 있지 않을까해서요 ㅎㅎㅎ
    10년 넘게 지금도 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작아도 비율 좋고 슈트든 사복이든 옷빨이 이쁘데요,,,하고 싶다면 시켜주세요

  • 11. 바쁘자
    '23.8.25 3:09 PM (113.60.xxx.52)

    정신과가 먼저인것 같은데요 아님 좋은 피티샘 만나서 피티샘한테 진짜 건강한게 뭔지 설득을 당해서 근육량 늘리고 먹을것도 늘리면 건강하게 바뀔수도 있을듯요 제가 159에 44에서 피티 시작했는데 무조건 먹을것부터 늘리라고 요구받았어요 지금은 몸무게 늘었고 만족해요 근육량 더 늘리기가 목표예요

  • 12. 또도리
    '23.8.25 3:37 PM (119.204.xxx.29)

    저 헬스에 재미를 느끼게됬어요 운동을 사랑하게됨

  • 13. 참나
    '23.8.25 3:40 PM (211.109.xxx.163)

    피티 받게하라는분들
    피티라는건 받은 목적이청확해야돼요
    체중감량 근육증가 탄탄한 몸
    고객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피티예요
    받을사람이 살 빼고 싶다는데 그게 목적인데
    무작정 신청해서 하다가 이상하다싶으면
    그만둘거같은데요
    물론 피티샘에게 미리 부탁했는데
    말이 통해서 생각이 바뀌면 성공이지만
    저정도 체중에도 더 빼고싶어하는 사람이 과연
    진짜 건강한게 뭔지 그걸 쉽게 받아들일까요?
    진지하게 상의해보시고 계속 살빼고 싶다소리하면
    괜히 돈 버리지마시고 시작도 마세요
    더군다나 강박증까지 있는데 생각이 쉽게
    바뀌진않을거예요
    일단 대화가 먼저같아요

  • 14. 참나
    '23.8.25 3:40 PM (211.109.xxx.163)

    받는 목적이 정확

  • 15. ...
    '23.8.25 3:42 PM (220.85.xxx.241)

    식이제한하면서 pt 빡세게 받으면 너무 힘들어서 입맛 없고 가끔 뭔가 땡겨도 운동한거 아까워서 덜 먹게되고 그러면서 살 빠지는 듯 하고 설렁설렁 운동하면 오히려 배가 고파지죠. 입맛당기게 되는... 양스러운 피티쌤도 많으니 상담을 같이 다녀보세요.

  • 16. ker
    '23.8.25 3:55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병원부터 가야죠

  • 17. ....
    '23.8.25 3:57 PM (211.179.xxx.191)

    저 정도면 근육 키우는게 목적이어야 하는데 30키로대가 목적이면 병원을 가야죠.

  • 18. ...
    '23.8.25 3:58 PM (114.204.xxx.203)

    우 리애도 저탄고지 하며 164에 38키로까지
    아푸리카ㅜ난민수준
    빡센운동하고 2끼는 먹었어요 생리불순이고요
    지금은 그나마 41 나가네요
    50키로때 예뻤는데 왜 깡마르고 싶은지 이해불가
    요즘애들 왜들 그 러는지 .

  • 19. 살빼려고 한다면
    '23.8.25 4:03 PM (61.98.xxx.120)

    Pt만으로 안될걸요. 저희 아이는 라인 이쁘게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제가봐도 허리 라인이 생겨서 계속 다니려하고있어요. 식단도 편의점에서 사먹기 간편한것도 추천해주시고 기본적인 생활습관도 잡아주시고 일단 아이가 따라하려는 의지가 강해요.. 방학엔 일주일 2번씩 하더니 개강하면 일주일 한번으로 변경하고 조금더 자세랑 기구사용 정확하게 숙지하고 싶어해요.. 식단 관리 평소에 엄청히고 pt받으면서 필라테스랑 저녁에 가족들과 걷기도 하고 점점 생활 습관을 바꾸려 노력하는게 기특해서 전 추천해요..
    제가 백날 말해도 소용없는 말 이제 안해도 되서 너무 좋아요

  • 20. ///
    '23.8.25 4:10 PM (58.234.xxx.21)

    PT 받으면 그냥 마른게 아니고 몸매가 이뻐지니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요?
    일단 운동자체가 정신건강에 좋잖아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니 식이조절도 잘 할테고
    그 돈 버리는셈 치고 저는 일단 한번 해보라고 할거 같아요
    아이한테 어떤 전환점이 될수도 있고
    굶고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훨 나아요

    사이즈가 줄어든다기 보다
    선이 이뻐지고 옷빨이 더 좋아질거지만
    지방이 주는 대신 근육량이 늘어 숫자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다 그래도 하겠냐고 물어보세요
    같이 상담가면 피티가 마냥 살을 빼는게 아니라는 팩트를 이해하게되겠죠
    같이 상담가보세요

  • 21.
    '23.8.25 7:12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상담가서
    식이장애가 있으며 저 키 저 체중인데 살빼려고 pt를 받는다고 하는데
    그걸 아무런 반론도 없이 수용해주는 트레이너나 헬스장이 있다면
    저는 거긴 거르겠습니다.

  • 22. 되려
    '23.8.25 8:43 PM (222.236.xxx.112)

    그 키에 그 무게면 되려 잘먹으라 할 듯요.
    트레이너들은 무조건 근육량 늘리는것만 좋아하던데요.
    그리고 지금 과체중도 아닌데 트레이너는 근육 늘려야 한다고 할거에요. 잘먹으면서 운동하면 지금보다 몸매 예뻐진다고 할거에요. 근데 그러면 옷사이즈 늘어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055 체육학사 취득 가능한 대학산하 평생교육원 2 ... 2023/09/30 654
1516054 스텐거름망 - 연마 작업 안해도 되는거 어디서 팔아요? 2 ㄴㅇㄹ 2023/09/30 1,139
1516053 내 집이 있어서 좋은 점이 뭐에요? 22 ㅇㅇ 2023/09/30 4,963
1516052 요즘 결혼식은 신랑신부가 주체적으로 준비한다니 격세지감을 느끼네.. 1 .. 2023/09/30 1,930
1516051 몽블랑 맛있는데 어딘가요? 5 몽블랑 2023/09/30 1,658
1516050 염색약이 손톱에 뭍었는데 안지워져요.. 4 .. 2023/09/30 929
1516049 불꽃밴드 전인권옹은 레알 진짜 너무 헉 8 2023/09/30 2,582
1516048 사람들은 부자를 좋아한다 드러내지 않거나 7 속물 2023/09/30 2,220
1516047 리어카스프링말 기억나세요?? 8 .... 2023/09/30 735
1516046 양귀비 2 .... 2023/09/30 1,302
1516045 HISTORY 채널 궁금 2023/09/30 342
1516044 옷장 정리 하세요 6 ... 2023/09/30 5,005
1516043 진짜 갈수록 정신이 없어지네요 4 애휴 2023/09/30 2,631
1516042 미국유학에 대해서 너무한 댓글들…… 82 다들 2023/09/30 8,017
1516041 스몰웨딩으로 아이들 결혼 했으면 명절 뒤 생각 확고 20 ㄱㄱ 2023/09/30 6,580
1516040 해외에서 자동차사고 난것도 여행자보험으로 커버되나요? 3 ... 2023/09/30 1,303
1516039 전에 만났던 남자 5 낟도 2023/09/30 2,013
1516038 (한국) 이기고 싶으면 부자여야 한다 18 .. 2023/09/30 4,693
1516037 치즈 돈까스는 고기 양이 적나요? 9 ... 2023/09/30 1,013
1516036 사람들은 부지런하다!(삼청동 수제비) 15 포기 2023/09/30 5,417
1516035 남자농구 한일전 보시나요? 15 미미 2023/09/30 2,309
1516034 아이패드 쓰시는 분 2 .. 2023/09/30 992
1516033 시금치 된장국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2 냉동실 2023/09/30 915
1516032 게처럼 옆으로걷길래.. 7 아.. 2023/09/30 1,947
1516031 넷플릭스에 있는 악의꽃 재미있을까요? 9 .. 2023/09/30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