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없는)저희집 간단 반찬

[..]

새벽 배송 받은 장조림 두팩에 깐메추리알과 꽈리고추 추가로 넣고

한소끔 더 끓이니 양이 두배가 되네요

식사때마다 반찬 많이 먹는 집이라 양으로 승부

나이드니 반찬 만들기 너무 귀찮아요

사먹는것도 지겹지만 하는것보다는 나으니까 ㅜㅜ

[간장게장국물]

아까워서 얼려뒀다 어제 할인쿠폰으로 배송받은 새우에 끓여식혀 부음.
나름 이름난 게장집이니 맛있겠죠 뭐

[...]

현자시네요. 이런게 진정한 솜씨죠

[음]

그것도 능력입니다. 인정.

[비슷하게]

양념이 진한 김치 남으면 밑에 생무 깔아놓으면 익고,
종갓집 동치미 국물 많이 주는데 동치미 다 먹고 거기에 무 썰어넣어도 익어서 맛나더라구요.

[ㅇo]

원글님 장조림 어디껀지 여쭤봐도 될까요
식구많은집 너무 힘들어요
어제도 하루웬종일 부엌에 서 있었어요
집청소는 꿈도못꾸고 ㅠ

[반찬 양]

불리는것도 재주죠 ㅋㅋ
제 아이는 우리집 반찬은 화수분이라고...
뭐 하나 해 먹으면 삼일은 그 음식을 베이스로
계속 비슷한 양의 조금씩 다른 반찬이 됨ㅋㅋ

[아]

이런 간장게장 같으니라구(털썩)
아까워라 얼릴 생각을 못했네요
재주꾼들이셩

[강추]

진안 늘푸른 메추리알 장조림
추천합니다. 꽈리나 청양 조금 넣고 끓이니 더 맛나요
간이 탁맞게 잘 배였어요
뽐뿌 단골 메추리알장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