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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깨만 살짝 부딪혔을 뿐인데...

....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23-08-22 15:46:27

별로 사이가 불편한 직원과 언쟁이 붙다가 잠시 1분도 채 안돼서  제가 지나가다가 그사람의 어깨를 살짝 부딪혔었네요. 

여러사람이 왔다갔다 하면서 서로 부딪히기도 하는 경우가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은 이틀이 지난후에야 부딪힌 어깨도 아프고 어깨 아랫쪽옆구리 다리쪽까지 아프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사무실에 보고하면서 제 잘못을 얘기하면서 진단서를 끊는다느니  신문고?에 올리겠다고 하네요.

사무실에서는 이일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제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문자(그사람 휴무)를 보내라고 했고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제가 휴무)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고 하고. 또 화가 났다고 하네요

윗선에선 내일 만나서 그사람에게 다시 한번 사과하라고 하는데, 

옆구리가 아프다고... 크게 부딪힌것도 아닌데 이걸 꼭 제가 큰 잘못을 한거마냥 사과을 해야 하나요?

그리고 제가 젤 걱정되는것은 바로 윗선과장은 제편이 아닌것 같아서 이문제를 그윗선에 보고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가 다니는곳은 공공기관입니다.

 

IP : 118.219.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3.8.22 3:51 PM (223.62.xxx.178)

    실수였는지 고의로 부딛혔는지가 핵심입니다

  • 2. 헐..
    '23.8.22 3:52 PM (125.190.xxx.212)

    진상한테 걸리셨나봐요.
    근데 동시에 지나가다 부딪힌건데
    왜 일방적으로 원글님한테 난리에요?
    일부러 의도적으로 부딪힌게 아니라는
    증거는 없나요? cctv 같은.

  • 3. ....
    '23.8.22 3:57 PM (112.220.xxx.98)

    아무리 사람많다고해도 어깨 부딧히고 지나갈 확률이 몇프로나 될까요?
    사이도 안좋다면서 어깨빵까지...

  • 4. cc티비는
    '23.8.22 3:58 PM (118.219.xxx.182)

    없구요.. 실수였습니다. 주위에서 몇몇은 봤습니다.

  • 5. 헐..
    '23.8.22 3:59 PM (125.190.xxx.212)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원글님이 사과를 하셨다니 혹시 일말의 고의성이 있는게 아니었나 싶네요.
    내가 진짜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면 사과할 이유가 없잖아요.

  • 6. 아니요.
    '23.8.22 4:01 PM (118.219.xxx.182)

    절대 고의성은 아닙니다. 어깨빵정도도 아니고 그냥 살짝 정도 부딪힌겁니다. 손으로 어깨를 가볍게 친 그정도로요.

  • 7. ker
    '23.8.22 4:01 PM (114.204.xxx.203)

    나이 얼마나 세게 부딪쳤길래요
    그럼 님도 아플텐데..
    서로 실순데 사과 강요도 이상하고 그 사람도 이상함

  • 8. 감정이상한부분이
    '23.8.22 4:04 PM (118.219.xxx.182)

    더 큰것 같은데... 제가 걱정된 부분은 윗선보고되면 펼쳐질 일때문에 그냥 한번더 사과로 무마할까? 끝까지 가볼까 하는 점입니다.

  • 9. ㆍㆍ
    '23.8.22 4:11 PM (223.62.xxx.178)

    첨부터 사과를 안하시는게 나았을듯요. 둘이 동시에 부딛힌거다라고 우겼어야되는데 사과 한 순간에 님은 가해자 포지션이

  • 10. 동시건일방이건
    '23.8.22 4:30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부딪히면 사과하는게 맞지 사과한게 무슨 잘못.
    사과 안하는 인간이 이상한거고
    사과안했으면 싸움나죠.

  • 11. 고의없었으면
    '23.8.22 4:33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이후 사과는 하지마세요.
    같이 부딪혔으면 너도 사과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주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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