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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러인 아들이 이제 와서 수시를 쓰겠다고 하는데...

수시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3-08-22 12:28:51

문제는 제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에요.

승진시험이 9월 말에 있는데, 지금부터는 완전 공부에 매진해야 하거든요 

 

아들녀석은 원래도 수시에 관심 없었고,

코로나 땜시 시험을 결석했는데 그걸 반 평균 성적으로 처리해 버리는 바람에 내신이 안 좋아서 수시는 거의 포기 했었거든요.

그래서 수능 준비 착실히 하면 되겠다 했는데 갑자기 수시 원서를 쓴다고 해요.

 

이과고 내신은 1.9 정도라고 하네요 

입결 별로인 경기도 남자고등학교 다녀요.

 

본인 말로는 중대, 경희대, 고대 쓸 거라고 하는데 이게 적당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큰 아이도 수시 하나도 안 쓰고 정시로 대학을 진학한지라 수시는 아예 깜깜이네요.

근데 제가 지금 그걸 신경쓸 여력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걍 아이 하는대로 놔둬도 될지...

IP : 222.120.xxx.6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3.8.22 12:30 PM (116.46.xxx.105)

    우리 아들 화이팅!! 해주고 고기나 구워주는거죠 뭐
    될놈될이라잖아요

  • 2. ......
    '23.8.22 12:30 PM (39.7.xxx.198)

    여기 글 쓸 시간이면 찾아볼 수 있을거예요

  • 3. ㆍㆍ
    '23.8.22 12:32 PM (223.62.xxx.178)

    밑져야 본전인데 수시 써야죠. 교과로 쓰면 시간 많이 잡아먹을 일도 없는데요

  • 4. 원글
    '23.8.22 12:32 PM (222.120.xxx.60)

    직장에서 점심 먹고난 후 그냥 쓰는 글이에요.
    이 글 쓸 시간에 찾아보기 힘들죠.

  • 5. 컨설팅
    '23.8.22 12:35 PM (1.236.xxx.71)

    찾아볼 시간 없으면 전문적인 컨설팅 업체에 맡기면 되지 않을까요?

  • 6. ..
    '23.8.22 12:36 PM (39.124.xxx.115)

    버리기 너무 아까운 내신인데요.
    경희대까지 쓴다고 하는것 보면 모의고사가 1등급으로 도배한것도 아닌것 같고요.
    고대 올해부터 학추 재학생만 되니까 한장 쓰시고 서성한에서 2장, 중경외시에서 2장이나 3장 쓰세요.
    교과로 써도 되고, 학종으로 쓰게 되면 코로나로 한학기만 유독 성적이 안좋은건 감안될수도 있는데 올해부턴 자소서가 안들어가서 이걸 해명할수 있는 멘트가 생기부 어디에라도 적혀있으면 좋을텐데요.

  • 7. 원글
    '23.8.22 12:40 PM (222.120.xxx.60)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공부 별로인 일반고라 모고 성적이 아주 좋지는 않아요.
    혹시 수시 쓰느라 에너지 뺏길 것 같아 걱정했더니 교과는 괜찮다고 그러더라구요.
    걍 지켜봐야겠어요.

    제가 지금 컨설팅 알아보고 그럴 처지가 안 되네요.
    시험이 코앞이라...

  • 8. 현역이라면
    '23.8.22 12:41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당연히 수시 먼저 잡고 가야죠. 아마 아이가 알아서 잘 할테니 잘 먹고 다니라고 카드나 쥐어 주세요. 지금은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범위가 많지 않아요.

  • 9. 원글
    '23.8.22 12:48 PM (222.120.xxx.60)

    네^^
    지금은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니 덜 미안해지네요.

  • 10. 어짜피 한방
    '23.8.22 12:49 PM (175.223.xxx.49)

    정시러라도 질러 보는 거지요.

  • 11. ㅇㅇ
    '23.8.22 12:56 PM (211.207.xxx.223)

    모고 성적 별로면 수시가 나을 수도 있겠는데요

    국수사과영으로 점수가 더 잘 나오면..
    교과로도 경희대 중대도 쓸 수 있어요.

    6개니 잘 조합하셔 보세요

  • 12. ..
    '23.8.22 1:02 PM (39.124.xxx.115)

    수시 접수 날짜를 보니 9월 중순인데요. 그럼 지금 손놓고 있음 안되죠. ㅠ_ㅠ
    아빠나 큰 아이 시켜서라도 진학사랑 대학 어디가 아이 이름으로 회원가입해서 아이 성적 일일이 입력해놓고 원하는 대학 몇개 추려서 작년 입결이랑 추합 정보 등등 분석해 보라고 하세요.
    저희 아이 경기도 일반고이고 작년 입시에서 같은반 아이가 님 아들이랑 비슷한 성적으로 추합끝에 성대 공대 갔는걸요.

  • 13. ..
    '23.8.22 1:06 PM (61.33.xxx.109)

    내신 1.9 면 잘하는거고, 모의고사 점수 별로인데 수시 낼 생각을 안하셨다니...
    아이 입시에 너무 무관심 하셨네요

  • 14. 원글
    '23.8.22 1:11 PM (222.120.xxx.60)

    네, 넘 무심했던 것 같아요ㅠㅠ
    1학년 중간고사 망치고 정시는 딱 포기한다고 하길래 그런 줄로만 알았어요.
    글고 수학을 잘해서 다른 과목 보충해 수능으로 가는 게 더 나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 15. 관심좀..
    '23.8.22 1:17 PM (211.234.xxx.17) - 삭제된댓글

    입결 별로인 경기도 일반고는
    그내신이면 수시써야해요..

    엄마가 너무 무관심 하네..


    정시러...라는.말은
    자사고 과학고 강남 입결좋은학교나 할수있는 말이고..

    부모가 몰라도 넘 모른다..

    아빠는 모해요. 아빠라도..

  • 16. ...
    '23.8.22 1:20 PM (39.117.xxx.239)

    엄마가 볼 시간이 없으시다니 담임과 상담해서 쓰라고 하세요.
    올해 현역은 수시가 답이예요.

  • 17. 모고성적
    '23.8.22 1:29 PM (163.152.xxx.57)

    모고성적 별로라고 수시써야 한다 하는데. 최저 없으면 그말이 맞고요, 최저 있으면 그 수시는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별로에요.

  • 18. 원글
    '23.8.22 1:36 PM (222.120.xxx.60) - 삭제된댓글

    수학은 거의 1등급 나오고 나머지는 2등급 정도 되니 아마 최저는 맞출 수 있을 거예요.

  • 19. 저 위에
    '23.8.22 1:42 PM (49.167.xxx.79)

    211님. 답답해서 올린 글에 너무 무례하시네요. 정보라도 주든가. 얄미우시다.

  • 20. ㅇㅇㅇ
    '23.8.22 1:59 PM (175.210.xxx.227)

    학생이 잘 생각했네요
    1.9면 버리기 아까운 내신이고
    정시 자신없음 교과가 낫죠
    정시러면 최저맞출정돈 되는거같으니
    6장 잘 써보세요

  • 21. 엄마가
    '23.8.22 2:36 PM (113.199.xxx.130)

    아무리 알아보고 공부를 한다해도
    제일 잘아는건 학생본인이에요
    아이에게 맡겨 보세요

    보고듣는게 엄마보다 많고 나을거에요

    공부함네 하고 애 헷갈리게 하는 엄마도 많답니다
    답답한 소리나 하고...

  • 22. 원글
    '23.8.22 2:43 PM (222.120.xxx.60)

    좋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아이와 잘 상의해볼게요.
    덥지만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23. 아이한테만
    '23.8.22 4:00 PM (182.219.xxx.35)

    맡기지 마시고 컨설팅이라도 맡기세요. 내신이 너무 아까운데
    수시원서를 쓸 생각도 안했다니...
    아무리 바쁘더라도 자식인생이 걸린건데 신경좀 써주세요.
    아이한테 맡기라는 부모 보면 답답해요.

  • 24. 너무하네
    '23.8.22 4:51 PM (211.234.xxx.17) - 삭제된댓글

    시대인재 등등
    돈주고 컨설팅 받으세요

    데려온 자식도 아니고
    엄마 승진보다
    아들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진짜 너무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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