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같은 강쥐

고댕이 조회수 : 908
작성일 : 2023-08-22 11:08:33

10개월 말티푸인데

온 식구가 물고빨고 할 정도로 이뻐해요..

 

근데 이녀석 부르면 안와요..ㅠㅠ

외출해서 귀가하면 1분정도만 엄청 반겨주고

시침 뚝 ㅠㅠ

 

부르면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고개만 갸우뚱거리고..

절대 안와요 ㅠㅠ

또 모른체하면 어느새 옆에 궁딩이 대고 앉아있고..

그러면서 기대서 배까뒤집고 드러누워자요.

 

꼭 내가 좋을때만 좋아할거야하는 의지가 보여요.

울식구들은 야는 전생이 고양이일거라해요..

 

외출하고 오면 털이 짓눌려 짜부되어 있는거 보면

푹 주무셨구나 싶은것이 필시 고양이가 분명하지 싶고..

깨방정은 커녕

소파 상석에 엎드려서 저 움직이는대로 

눈동자만 굴리며 봅니다..

IP : 223.38.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2 11:14 AM (211.252.xxx.129)

    개도 다 성격이 지각각이더라구요.
    어디서나 졸졸 따라다니는 사람껌딱지같은 개도 있지만 독립적이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개도 있구요.
    우리집 개는 이름 부르면 안오고요. 왜 부르는지 말해야 와요.
    안아준다고 하면 안오고(안아주는게 별로인거죠) 긁어준다고 하면 잽싸게와서 등 보이고 앉아요 ㅎㅎ

  • 2. 비슷
    '23.8.22 11:17 AM (211.104.xxx.48)

    저희도 비슷. 그 흔한 뽀뽀를 안해줍니다. 개는 핥는 게 기본 아닌가 ㅜㅜ

  • 3. ...
    '23.8.22 11:21 AM (175.116.xxx.96)

    우리 비숑이...전생이 고양이 였을 거라고 식구들이 말합니다.
    견종 백과에서 비숑 보면 '모든 사람들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강하다' ..
    친화력은 개뿔 ㅠㅠ. 식구들이 와도 지 방석에 누워서 꼬리 몇번 틱틱 쳐주면 감사하고
    개가 핥는 동물 이었던가요 ? ㅠㅠ
    지가 배고프거나, 산책 가고 싶거나 아쉬우면 옵니다.
    식구들이 애가 닳아서, 만져보고, 안아주고 하면 귀찮다고 싫은 티 팍팍 ㅎㅎ

  • 4.
    '23.8.22 11:33 AM (112.151.xxx.196)

    울집 미니비숑은 사람 껌딱지입니다 항상 제가 관찰당하고 있고 조금이라도 옆에 붙어있어요
    더우면 반경 1미터안에 있고 눈은 항상 저를보고 있어요
    넘 착하고 순하고 화도없고 항상 기분이 좋은가봐요
    성격만보면 작은 리트리버같아요

  • 5. ..
    '23.8.22 11:36 AM (125.177.xxx.120) - 삭제된댓글

    오우 저는 우리 개가 너무 치대서 부담스러울
    정도에요
    저 외출하려고 샤워하고 화장대에 앉으면
    곧 울듯한 얼굴을 하고 문앞에 서서
    화장 끝날때까지 쳐다봐요ㅡㅠ
    두시간 나갔다 오면 반가워서 두발로 서서
    소리지르며 웁니다 짖는게 아니라
    울어요
    하루종일 나가있던 다른 식구들은
    안중에도 없어요
    딸이랑 3일 여행 갔을때도
    아들들이랑 아빠도 있는데
    중문앞에서 3일을 잤더라구요

    집에 데리고 온 첫날부터
    껌딱지라 두어달은 힘들어서
    제가 엉엉 울었네요
    먹는것도 까다롭고
    저만 바라보고
    저랑만 자려하고
    저랑 산책하는걸 제일 좋아하고ㅎ
    지금은 그냥 다 이뻐요
    오래오래 같이 살았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0325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우신분.. 44 .. 2023/09/09 6,047
1510324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명절에 부부사이 더 좋아지는 법 /.. 2 알고살자 2023/09/09 1,043
1510323 눈 점막에 아이라인을 채우라는게 6 메이크업 2023/09/09 2,695
1510322 시어머니 답답하네요 7 .. 2023/09/09 3,311
1510321 대전 초등쌤 자세한 상황이 나온 기사가 있군요 15 유구무언 2023/09/09 4,282
1510320 ‘4대강 공청회 점거’ 환경단체 간부 구속영장 기각…윤 心 눈치.. 3 ... 2023/09/09 358
1510319 점입가경 홍범도 죽이기..이번엔 현충원 앞 7 .. 2023/09/09 1,150
1510318 대전 그 학부모와 주호민 부부 등은 12 ... 2023/09/09 3,719
1510317 전세에서 전세 5 이사 2023/09/09 1,227
1510316 펌)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를 위한 한민족 100만인 .. 9 서명합시다 2023/09/09 773
1510315 대전시장, 홍범도로 폐지 시사…민주당 "홍 장군 모욕,.. 8 ㄱㅎ당 2023/09/09 1,431
1510314 김거니 오빠 그림판으로 문서 조작(feat.표창장 위조) 3 2023/09/09 1,273
1510313 서이초 학부모 7 .... 2023/09/09 2,634
1510312 화분 물넘치지 않게 만들어봤어요 8 만들어봄 2023/09/09 1,604
1510311 총선…민주당 지지 50% vs 국민의힘 지지 37%[한국갤럽] 16 00 2023/09/09 1,680
1510310 나는 솔로 16기 보는 중인데요 41 .. 2023/09/09 7,491
1510309 육아하면서.. 엄마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는.. 8 2023/09/09 2,929
1510308 중년 아줌마들중에 겉으론 웃으면서 뒤돌아서면 엿 먹이는 부류 많.. 13 ㅡㅡ 2023/09/09 4,901
1510307 이보*이 광고한 마데카? 사용해보신분. 피부관리 2023/09/09 955
1510306 엄마하고 왜 대화가 안되는건지 봐주세요~ 15 2023/09/09 2,385
1510305 이 나무 이름 뭘까요? 딸기.사과 비슷한데 18 열매 2023/09/09 1,911
1510304 요양원 면회시간이 짧은 이유가 왜인가요? 16 궁금 2023/09/09 5,346
1510303 일어나자마자 콩나물국 끓여 먹었어요 3 콩나물사랑 2023/09/09 2,172
1510302 서울에 건강빵 식사빵 전문 빵집 추천 바랍니다 7 2023/09/09 2,106
1510301 구인광고 피싱이래요 절대 링크누르지마세요 3 구인피싱 2023/09/09 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