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이민 나온 지 몇 년 되었고,
양가 부모님 용돈, 명절/생신 용돈, 친인척 경조사, 형제계 등등 해서 이래저래 해서
넉넉하게 일 년에 천 만 원 정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제 한국의 통장에 있던 돈은 다 떨어졌고,
현지에서 생기는 수입을 환전해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에요.
매번 몇십만 원씩 환전을 하기는 어려우니,
일 년에 한 번, 천만 원을 한꺼번에 환전해서 우리 통장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부모님 계좌 등으로 송금하자~ 는 게 남편의 의견인데,
그게 정말 최선인가???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참고로 한국에는 1~2년에 한 번 정도 가고,
한국행 경비는 그냥 한국 atm에서 출금해서 쓰고 있어요. )
외국에 계신 분들, 어떻게 하고 계신지 의견 좀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