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나이를 들은 후 본인 나이 말 안하는 사람은 무슨 심리?

00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23-08-21 17:08:41

최근 겪은 일인데요

제가 기존 모임에서 총무? 역할을 잠시 하게 되었고, 신입회원을 받아서 기존 모임 단톡방에 초대하고 소개했어요

 

그전엔 저는 모임원 입장이었는데,  저흰 모두 여자라서 호칭 언니, 동생으로 했구요. 새로 누가 오시면 나이 소개하고 호칭 정리 자연스레 되고.. 그랬죠

 

아무튼 근데 제가 신입회원 받아서 제 나이 먼저 말씀드리고, 저희 모임원 나이는 몇살, 몇살, 몇살 이에요~ 알려드렸는데 본인 나이는 말을 얼버무리더라구요. 40대 초중반이에요 이런식으로. 

(저희 모임원들도 비슷한 나이에요~) 

 

단톡방 초대하면서

기존 분들께 새로오신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자기 소개 부탁드렸어요. 

 

기존 분들은 각자 본인 이름, 나이 말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이 신입분은 본인 이름만 말하고 끝. 

나이 얘길 안하더라구요.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저 신입분이 더 소개를 하시려나 기다리다가 그냥 모두들 아무말 없어지고 ㅎㅎ 

 

저희 모임이 ㅇㅇ님~ 이러는 모임이면 상관없지만 언니~ 동생~ 이런 편한 분위기거든요. 

 

왜 저러시는 거죠? 무슨 의도가 있을까요?

우리들 보다 본인 나이가 많아서?? 

더 어리면 저럴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 

IP : 118.235.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1 5:14 PM (221.157.xxx.127)

    그사람이 먼저물은것도 아니고 궁금해하지도 않은데 나이오픈하고 나이알려달란것도 아닌듯. 호칭도 각자알아하는거지 나이 줄세워 언니동생 하라는것도 아닌듯 .

  • 2. 꼭말해야하나요
    '23.8.21 5:1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만나서 이야기하려나보죠..

  • 3. 00
    '23.8.21 5:16 PM (118.235.xxx.66)

    윗님, 저희 모임은 직장 업무관련도 아니고.. 취미 모임이구요.
    저분이 원하셔서 들어오신 거구요. 본인이 싫으면 안들어오면 되구요~~
    저흰 언니 동생 하면서 말도 놓고 편히 취미생활 같이 해요~
    제가 너무 섵불리 단톡방에 초대했나 싶어서 불편하네요.
    저분 들어온 후 단톡방에 대화가 끊겼어요.
    그전까진 언니~ 누구야~ 하면서 왁자지껄..

  • 4. 00
    '23.8.21 5:17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중간에 들어온 모임인데 나이 소개하고 바로 동생들은 저보고 말 편히 하라고 ㅎㅎ 저도 너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에겐 그러고. 그래서 처음부터 수월하게 친해졌거든요

  • 5. 00
    '23.8.21 5:18 PM (118.235.xxx.66)

    만나서 얘기 할 이유가 굳이 있을까요?
    다들 자기 이름, 나이 소개하는데 혼자서만 이름 말하고 끝... 이상하잖아요

  • 6. 별로
    '23.8.21 5:1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안이상한데요...제가 보기엔

  • 7. 00
    '23.8.21 5:21 PM (118.235.xxx.66)

    우리 모임 나이대는 저분이 먼저 궁금해하셨어요~
    제가 "아마 저희랑 나이 비슷하실것 같아요~ 저희는 몇년생부터 몇년생 이에요" 했어요 ㅎㅎ

  • 8. 00
    '23.8.21 5:26 PM (118.235.xxx.66)

    음 전 너무 불편한데~
    언니들, 동생들 그리고 000님
    이렇게 호칭해야 하나?
    저희 운동모임이라 서로 소리도 지르고 그러는데..
    제가 너무 섵부르게 단톡방에 들어오게 한것 같아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그전까진 단톡방 초대하는 분이 초대하면서 나이, 이름 등 정보를 고지했었더라구요.

  • 9. ........
    '23.8.21 5:43 P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안맞는거 같으면 내보내요

  • 10. ~~~~~
    '23.8.21 5:46 PM (223.39.xxx.15)

    몇년생이냐고 물어보세요.
    그걸 80년 초중반이요~ 이렇게 말하면 우리와 안맞는것 같다고 내보내세요.
    우리는 나이오픈하고 격의없이 지낸다 우리와 안맞는것같다고 하세요.

  • 11.
    '23.8.21 5:5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글 올리셨죠.
    저 기억나는데...기억나시는 분들 꽤 되실텐데.

  • 12. ...
    '23.8.21 7:16 PM (211.235.xxx.65) - 삭제된댓글

    건조하게 단톡방에서는 나이 실명 공개라고 하셔요.
    솔직히 저는 나이 공개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죠.

  • 13. 솔직하게
    '23.8.22 12:49 AM (211.206.xxx.180)

    다 말하고 참여할 건지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10 신들린 연애 몰아봤어요 20:28:12 38
1628309 세입자있으면 주담대 못받나요? 실거주 20:28:08 25
1628308 치매는 어디로 가나요 속상해요 20:27:18 57
1628307 민주 김준혁 "독도의날을 국가 기념일로" 개정.. 2 zzz 20:25:23 94
1628306 전청조는 커트머리 해도 보자마자 여자란 거 알았잖아요 3 .. 20:24:03 182
1628305 제가 볼때 결혼때 걸러야 하는 남녀 3 ... 20:20:14 575
1628304 뒷방 늙은이 2 .. 20:18:34 337
1628303 고구마줄기나물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1 나물 20:17:17 69
1628302 장성철.다음주캡쳐본공개될듯.공천개입외에문제될 것 있다. 3 공천개입외에.. 20:15:19 294
1628301 거뭇해지고 껍질이 갈라지기 시작한 바나나가 많은데요 4 .. 20:09:57 190
1628300 별로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 애 6 ........ 20:07:34 604
1628299 거동 아예 못하는 노인분도 요양원 입소 가능한가요? 7 .. 19:58:53 665
1628298 오늘 동네 지인들 만났는데… 7 .. 19:57:42 1,300
1628297 초4때 학군지 이사가는데 2 ㅡㅡ 19:53:11 421
1628296 동네냉면이 진짜진짜 맛있는데요 4 냉면 19:51:10 1,173
1628295 맥주를 넘 좋아하는데, 유방암걸릴까봐 못마셔요 8 알콜에 19:50:29 1,008
1628294 인스타에 팔로워많은 사람들 유튜브처럼 ㄷㄹ 19:49:20 142
1628293 한부모 세자녀 혜택 받으시는 분들께 3 가을 19:44:08 469
1628292 고려대 탕웨이 14 ..... 19:38:28 2,782
1628291 두부구이에 맛있는 발사믹식초 알려주세요 2 간장지겨워 19:32:42 359
1628290 왜 집에만 있으면 잠을 잘까요? 2 ㅇㅇ 19:30:15 772
1628289 집팔기 어렵네요 7 19:24:41 1,741
1628288 머리 감을 때 샴푸만 쓰는데.. 1 탈모 19:23:54 673
1628287 서귀포 칼호텔 3박4일? 6 ... 19:17:00 700
1628286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 5 추천 19:13:55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