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두띠 품질 정말 별로예요

[음]

옷은 몇번 구입해서 입어보니 괜찮아서

슬링백 슈즈를 온라인 공식홈에서 세일할때 구입했는데

세상에.. 신어볼 수 있었음 안 샀을 거에요.

맨땅 밟는 것처럼 착화감이 꽝이고 신발 자체가 딱딱..

반품 귀찮아서 비브람 밑창 댔는데

동네에서 25000원 들었고,

열 번 정도 신었는데 슬링백 밴딩이 탁 끊어져

수선 맡기러 갔더니 동네 구두방에서는 못한다 해서

백화점 슈즈수선 맡기니 35000원 허허..

옷은 가격대비 디자인 품질 보통인 편인데

신발은 저질이네요

 

[ker]

그냥 반품하시지

[흑]

디자인은 맘에 들어서 신으려고 했는데 반품할걸 그랬어요ㅜ
거가서 신발 다신 안살래요

[음..]

저도 마시모두띠 신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매장가서 직접 신어봤는데
세상에나 전부 바닥이 딱딱하고 신발 자체가 무거워서
못신겠더라구요 ㅠㅠㅠ

진짜 디자인은 마음에 꼭~들었는데...아쉽더라구요.

제작년에 스웨이드 부츠 하나 사서 신었는데
솔직히 불편해요. 색상과 디자인은 마음에 들어서 사긴 했지만 두번은 못사겠더라구요.

[...]

유럽신발이 대개 다 그래요. 밑창도 반들반들 미끄러워요. 일설에 의하면, 카페트문화라 그렇다는데....유럽 신발사면 구두방에 가서 밑창하나 더 붙여서 신어요.

[네]

맞아요 유럽신발 그렇죠 명품구두도..
그런데 이건 밑창이 반질거려 문제가 아니라 착화감이 너무 딱딱해요

[카페트 문화]

아니죠 유럽은
나무바닥 타일바닥 대리석바닥
카페트는 영국이나.. 그래서 비위생적이고 알러지 많다고 비웃음받고..
신발 강국인 스페인이나 이태리 신발은 바닥이 가죽이 많아요
워낙 가죽신발 전통이 강하고..
그래서 더 잘 닳으니 한두번 신고 밑창 따로 하는 사람들 많죠.
처음부터 밑창 보강하는것보다 약간 긁힌 후 하는게 더 잘 접착된다고 생각해서 그런다고..
아 물론 밑창 대면 없어보인다 생각하는 스놉들도 많고요 ㅋㅋ

[전 거기서]

산 캐시미어 혼방가디건 10년 넘게 잘 입고 있어요.
얇고 피지도 않고 품질 최고.

유럽 신발이 그런 경향이 있어요.
뭔가 길들여서 신는 느낌?
페라가모가 유달리 착화감 좋은 편이고

[어머]

키는 크신가봐요 부럽네요

[........]

옛날에는 거기 옷 좋았어요.
요즘은 아니더라고요.

[마시모두띠]

저 스페인 살아서 마시모두띠 저엉어어엉말 많이 사는데요, 신발은 쳐다도 안봅니다. 부츠부터 슬리퍼까지 모든 종류의 신발 다 사봤는데 지인짜 불편하고 발 엄청 아파요..... 신발은 왜 그런 품질로 만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신발은 절대절대 사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