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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랑 닮은 조카

ㅇㅇ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23-08-19 10:04:27

저도 자식이 둘 있는데

동생 아이가 저 어릴때랑 외모, 성격 많이 닮아 한번씩 깜짝 깜짝 놀래요

저희 아이들은 저의 외모만 조금씩 있고

성격은 아빤데

얘는 제가 살면서 버렸던 제 모습들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는 제 유년기, 사춘기의 모습들을 갖고 자라는걸 보자니, 막 짠하고 너무 이해가고..

참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네요

카톡이와서 뭐 묻는데 괜히 기프티콘이라도 쏴주고 싶고 ㅋㅋ  뜬금없어 할까봐 주진 못했는데...

이런 감정드시는 친척있을까요? 

 

IP : 125.179.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언니
    '23.8.19 10:07 AM (211.227.xxx.69)

    제 큰딸이 저희 언니 어릴 때랑 모습도 비슷하고
    지금 중딩인데 그 무렵 생각이랑 고민같은게 비슷하다고
    언니도 딸 있지만 저희애를 그렇게 애틋하게 챙겨요

  • 2. ..
    '23.8.19 10:07 AM (110.70.xxx.207) - 삭제된댓글

    전 미혼고모인데 큰조카가 저랑 닮았어요.
    제가 완전 애정하죠.
    큰조카, 작은조카, 새언니, 저 이렇게 쇼핑갔는데 전부 제가 큰조카 엄마인줄 알더라구요.
    지금 고2인데 지금도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물론 작은 조카도 엄청 예뻐하는데.. 큰조카는 거기에 약간 짠~ 함이 더 느껴져요.

  • 3. ..
    '23.8.19 10:13 AM (220.88.xxx.191)

    맞아요
    너무 이해되니까 짠하고 이쁘고
    생각못한 부분까지 너무 닮아 신기하기도 하고
    제 조카도 저를 엄청엄청 좋아합니다
    나를 닮은걸 그 아이 부모가 싫어할까봐 입꾹합니다만
    정말 너무 이쁘고, 내 핏줄 내꺼 내 분신 같아요

  • 4. 전 조카가
    '23.8.19 10:17 AM (223.39.xxx.4) - 삭제된댓글

    동생을 너무 닮아서 이뻐요.
    아기때 모습이 동생이랑 똑같았어요.
    근데 크면서 제부 모습도 나오더라구요.
    저랑 동생이 닮아서 조카도 저를 많이 좋아해요.

  • 5. ㅜㅜ
    '23.8.19 10:18 AM (112.154.xxx.59)

    부럽네요 저는 하나뿐인 딸도 아빠 판박이고 조카들도 아무도 저를 안닮았는데.... 가끔 나 닮은 아이있으면 기분이 어떨까 상상만 해봅니다. 짠할 것 같아요 그 아이가 너무 이해돼서...

  • 6. 그러게요
    '23.8.19 10:33 AM (125.179.xxx.236)

    저도 저 닮은거 올케가 어찌 생각할지 모르니 입꾹. 합니다 ㅎㅎ

  • 7. 신기해요
    '23.8.19 11:25 AM (112.161.xxx.224)

    딸 둘 있는데
    큰 딸이 아들 낳음
    둘째 딸은 결혼 안한다고함
    근데 큰애가 낳은 아들내미가
    이모 똑닮음
    어릴 때 사진보면 놀래요ㅋㅋ
    본래 애기들 싫어하고 결혼도 안한다는데
    조카 이뻐 난리예요
    할머니인 제가 봐도 웃기고 신기합니다

  • 8. 나는나
    '23.8.19 11:35 AM (39.118.xxx.220)

    제 조카들은 자타공인 미녀인 제 동생 하나도 안닮고 제부쪽만 닮았는데도 너무 예뻐요. 그래서 핏줄핏줄 하나보다라고 생각해요.

  • 9. ....
    '23.8.19 11:56 AM (175.116.xxx.96)

    부럽네요 2222 저는 아들, 딸 전부 시가 판박이입니다. 아들은 아빠랑 완전히 붕어빵, 딸은 시누이랑 완전 성격까지 똑같아요.
    친정 조카도 아무도 저를 닮은 사람이 없는데, 가끔 궁금해요.
    저랑 외모랑 성격까지 닮은 아이가 있으면 어떤 기분일지요.
    약간 짠할 것도 같고, 뭐 챙겨 주고 싶을 것도 같고 그렇네요.

  • 10. 보통
    '23.8.19 12:07 PM (1.243.xxx.162)

    여자아이가 고모를 많이 닮더라고요

  • 11. 제 조카도
    '23.8.19 3:05 PM (220.92.xxx.165)

    고모인 저를 아주 닮았어요.
    다행히도 제 장점을 쏙 빼닮았답니다.ㅎㅎ
    명절에 만나면
    피는 못 속이네...해요.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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