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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베에서 말하는 사람들…..

ㅇㅇ 조회수 : 3,912
작성일 : 2023-08-18 11:43:48

엘베에선 보통 타기 전 대화하다가도 타면 멈추지 않나요?

전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타서 잡소리 하며 여기가 몇층이냐 어디가냐 이런건 괜찮은데

교양 떠는 사람들이 일부러 들으라고 조근조근 떠드는데 더 짜증나요.

얼마전엔 어떤 엄마가 자기 아이한테 주말에 있는 영어테스트에 대해 얘기하며 그거 준비 하고 있냐고.

일부러 혀굴리며 ㅋㅋ 아이는 관심도 없어 대답도 안하니 계속 묻고.

어떤 젊은 부부는 일부러 차 계약한 얘기. 대기업 다니는거 티내려고 회사 얘기 ,

주말에 어디 라운딩을 가는데 그 cc는 어쩌고 저쩌고

등등 얌전히 조용히 쓸데없는 자기 자랑하고 싶어 안달아있는 사람들 대화가 더 듣기 싫어요. 굳이 그 안에서 하지 않아도 될 얘기들 ㅡㅡ 

어떤느낌인지 아시련지요;;  뭐 다 이해하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전 특히 엘베에서 저러는 사람들이 특히 듣기 싫은건지. 더워서 그런가 ㅡㅡ

IP : 39.118.xxx.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8 11:47 AM (220.233.xxx.231)

    일부러 잘 나간다고 티내려고 말한다고요? 정말요?
    전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설마요. 아무 생각없이 엘베에서도 수다 떠는거겠죠

  • 2. 공감하나
    '23.8.18 11:4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 짧은 시간도 못참고 개인적인 얘기를 크게 말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못하겠습니다만
    일부러 뭘 자랑하려고 그럴까요? 그냥 일상얘기죠.

  • 3. 그냥
    '23.8.18 11:49 AM (118.219.xxx.224)

    궁금해서요
    물론 저는 엘베에서 말 안하기는 하지만
    남들이 말 한다고 해서
    그걸 자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그냥 부부끼리, 엄마랑아이랑 일상적인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왜 자랑이라고 생각하시는지는 좀 궁금하네요

  • 4. 자랑같아요
    '23.8.18 11:51 AM (211.250.xxx.112)

    자랑이 아니고서야 그런 사적인 얘기를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 5. ...
    '23.8.18 11:53 A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작게 얘기하면 그래도 낫죠.
    애기 태우고 식구들 다 탄집이
    애기한테 어른들이 말하는 말투 아시죠?ㅜㅜ
    큰소리로 다같이 얘기하는데(조부모 부모 총출동)
    와 시끄러워서 죽는줄.
    어떻게 다른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크~~~게 계속 말할수가 있는지

  • 6. ㅇㅇ
    '23.8.18 11:53 AM (14.39.xxx.206)

    이해 안되죠
    안듣고 싶은데 들어야하잖아요
    이래서 엘베가 싫고 아파트가 힘들어요
    지금은 주택살지만 늙어도 아파트 들어가기 싫어요 ㅠㅠ

  • 7. ......
    '23.8.18 11:55 AM (39.7.xxx.123)

    일상 얘기가 자랑으로 들리는 이유를 다시 돌아봐야 할듯
    원글한테 부족한게 많은거 같아요.

  • 8. 진짜
    '23.8.18 11:56 AM (121.121.xxx.129)

    엘베안이면 찐 공공장소인데 조용히 하는게 맞죠.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잖아요

  • 9. ...
    '23.8.18 11:58 AM (14.52.xxx.133)

    다른 건 관두고라도 코로나 환자가 여전히 많다는데 요즘같이 마스크도 안쓰는 상황에서 엘리베이터 내 대화는 배려가 없는 거죠.

  • 10. ...
    '23.8.18 12:05 PM (106.101.xxx.200)

    엘베나 버스에서 자기 사생활생중계하는거
    넘 무식해 보여요

  • 11. 소음공해
    '23.8.18 12:06 PM (223.38.xxx.219)

    솔직히 자랑 얘기나 들으라고 하지
    엘베에서 자기 치부를 얘기하는 사람은 없더군요ㅋ

  • 12. ..
    '23.8.18 12:09 PM (211.212.xxx.29)

    입원했을때 옆침대 여자
    추운데 따뜻한 나라 어디로 여행가는게 좋을까? 한참 통화로 떠들떠들하더니 자기 치부드러내는 내용으로 통화하게 되니까 바로 스윽 나가던데요.
    도대체 왜 그러는건지 원.

  • 13. ....
    '23.8.18 12:10 PM (211.221.xxx.167)

    영어학원 레벨 테스트나 차 계약한게 무슨 자랑이라구요 ㅎㅎㅎ

  • 14.
    '23.8.18 12:18 PM (160.238.xxx.52)

    남이 들어도 되는 사적인 얘기라 자랑거리로 들리는거죠.
    내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지 뭐하러 그 짧은 시간에 남들 다 듣는 공간에서 얘기를 하겠어요?
    남 들으라고 하는거에요. ㅋㅋㅋ
    그 자리에서 애 시험 망친 얘기, 주식 망한 얘기, 남편 승진에서 누락된 얘기, 회사 짤린 얘기 하는 사람 봤어요?
    그게 뭐 자랑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천박한 인간 심리를 모르는거고 아님 그런 천박한 사람인거에요 ㅋ

  • 15. ....
    '23.8.18 12:22 PM (211.221.xxx.167)

    주식 망한 얘기.학교에서 혼난얘기.
    엄마가 아이 혼내기도 하고 엘베에서 별소리들 다 들리는데
    굳이 영어발음 꼬는거 차 계약한 얘기만 귀에 꽂히면
    듣는 사람이 꼬인거죠.
    한마디로 자격지심.열폭

  • 16. 원글
    '23.8.18 12:22 PM (218.53.xxx.110)

    원글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게.. 나쁜 얘기 본인이 흠잡힐 얘기는 안하고 떠벌리고 남들에게 티내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니 좀 속보였을 수도 있죠..엘베에서 남들이 있으면 얘기 안하는 게 예의일텐데 그 기본도 안된 사람이니 그러고 떠들거예요

  • 17. ㅋㅋ
    '23.8.18 12:25 PM (160.238.xxx.52)

    굳이 열폭이라고 하면서까지 폐쇄된 공적 공간에서 대화하는걸 옹호하는건 왜 그런거에요?

  • 18. 엘베안에서
    '23.8.18 12:26 PM (211.250.xxx.112)

    경차 계약한거 학원레벨 떨어진거 주식망한거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 19. 건대
    '23.8.18 12:26 PM (61.98.xxx.185)

    건대병원에서 진료보고 엘베탔는데
    우리부부, 인턴 2명.
    그 좁은데서 그렇게 타자마자 떠들어대서
    한번 쳐다봤어요
    지들도 같이 쳐다보더니 더크게 보란듯이 떠듦. 영어섞어가며 .. 보란듯이..
    저런 개매너적인 태도는 도대체 누구한테한테 배웠으려나..

  • 20. 어쨌든
    '23.8.18 12:29 PM (175.196.xxx.153)

    엘베안에선 가급적 대화는 삼가야지요

  • 21.
    '23.8.18 12:32 PM (61.98.xxx.185)

    그리고 엘베는 양반이에요
    병원 입원실은 헬입니다

  • 22. 순이엄마
    '23.8.18 12:43 PM (222.102.xxx.110)

    ㅎㅎㅎㅎ
    일상적인 이야기 하는듯 하면서
    일부러 흘리는 사람들 있죠??
    어쩌면 원글님이나 제가 꼬여서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러련 하려구요

  • 23. ..
    '23.8.18 1:11 P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무슨 심리인지는 안 궁금하지만
    공공장소 그것도 좁은 공간에서
    떠드는거 무식한 건 맞는 거 같아요.

  • 24. 하여튼
    '23.8.18 1:1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까는거 열폭이래ㅋㅋㅋ
    남의식하고 하는 얘기인걸 사람들이 왜 몰라요

  • 25. 그러게
    '23.8.18 1:25 PM (122.35.xxx.78)

    백화점 엘리베이터 만원상태에서 식당층 누르고 처가어른들 안부묻고 처남오는지 확인하는 대화를 앞뒤로 나란히 서있는 부인한테 하는 남자 있었는데, 자상한 티를 내고싶은건지 말이 하고싶었던건지 떠들더만 부인이 바로 아까한얘기잖아 하면서 면박주더라구요 ㅋㅋㅋ 자랑할껀 없었나 ㅋㅋㅋ

  • 26. 몬스터
    '23.8.18 2:28 PM (125.176.xxx.131)

    엘베나 버스에서 자기 사생활생중계하는거
    넘 무식하고 모자란거죠.

    교양과 매너를 모르니...그냥 수준 낮아보임

  • 27. 그런건
    '23.8.18 2:38 PM (117.111.xxx.100)

    아주 어릴때부터도 가르쳐야해요
    애기들 타서 떠들고 발구르는 거 엄마들이 제지해야하는데

  • 28. ...
    '23.8.18 3:12 PM (182.222.xxx.179)

    그냥 재밌기도 하네요 ㅎㅎ
    지들 자랑이야 하든 말든인데
    시끄러워굴면서 투명인간 취급하는거 극혐

  • 29. 1212
    '23.8.18 4:15 PM (121.161.xxx.91) - 삭제된댓글

    그 느낌 잘 알아요..왜냐하면 제 남편이 그래요. 저는 엘베 안에서 입열고 말하는거 너무 싫은데 제 남편은 그 짧은 순간을
    못참아요. 과시욕 허세 좀 있는 사람이라 누가 있으면 꼭
    얘기해요. 주로 자기 해외출장 간 얘기, 골프얘기.. 써놓고 보니
    부끄럽네요. 어떨땐 퉁명스럽게 주의주고 눈치도 주는데 그버릇 못고쳐요. 여기 그게 무슨 자랑이냐고 하는 분들.. 주위에
    그런 사람 없는게 다행인줄 아세요. 온몸으로 느껴지는 민망과
    창피함..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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