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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편애하던 친정 엄마

ㅇㅇ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23-08-18 10:51:53

자라날때 너무 심한 차별 대우를 받으면서 자란 트라우마가 심해서 

결혼후 엄마와 거의 연을 끊다시피 했어요.

 

친정 엄마가 좀 철없는 스타일이라

재혼도 여러번 하고 도박에도 손댔던 경험이 있던지라

더더욱이 제 아이들에게 그런 할머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연을 끊을것도 있어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젠 정말 친정 엄마와 같이 보낼 나날이 얼마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어렵게 용기내어서 연락을 했는데 엄마의 마음에선 이미 저를 지웠네요.

제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전혀 궁금해 하시지 않고

그저 오빠네 가족이 이랬다 저랬다만 한참 얘기하시더니

저보고는 잘 살라고만 하시네요.

 

어렸을때부터도 엄마의 마음엔 제가 없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이가 드시고 어느 정도 풀이 꺾이시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했지만

저의 착오였네요.

 

엄마의 같이 보낼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해서 

다시금 관계를 회복해볼까해서 용기 냈었는데

그냥 이제는 정말 보내드리고 마음을 접어야 할거 같네요.

IP : 76.219.xxx.1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8.18 11:07 AM (114.204.xxx.203)

    사람 안변하죠
    그냥 잊으세요
    솔직히 부모도 자식도 제대로 살아야
    연 이어가요

  • 2. ...
    '23.8.18 11:14 AM (220.71.xxx.148)

    원래 부모 사랑 못받은 자식은 평생토록 짝사랑이라는 저주에 걸려요. 엄마가 연로하니 나중에 후회 없게... 이런 생각도 사실 짝사랑에서 우러난 미련인 거에요. 독립한 성인이시니 스스로를 보호할 책임은 님에게 있어요. 이미 님에게 해롭다는 걸 충분히 증명한 사람에게 또 상처 줄 기회를 만들지마세요.

  • 3. ...
    '23.8.18 11:16 AM (114.207.xxx.227)

    먼저 연을 끊다싶이 하셨는데, 그냥도 차별했는데 아쉽다했을까요. 잊으세요~~

  • 4. ..
    '23.8.18 11:17 AM (1.241.xxx.242)

    상처가 깊겠어요 그러나 제3자 입장에서 보기에는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었나싶어요 나 혼자 용서하고 다가가면 연세드신 엄마라는 존재는 그냥 다 포용할 꺼란... 그렇지않아요 사람 쉽게 안변해요 어머니 돌아가시더라도 마음의 부담이나 상처는 가지지마시구요 내가 내자식에게 좋은 엄마면 그걸로 충분히 잘살고 계신거에요

  • 5. 미련 좀 버려
    '23.8.18 11:25 AM (112.167.xxx.92)

    다늙은 노인네 들러붙어도 도망갈 판에 연 끊었다가 다시 연락이라니ㅉ 당한게 별로 안되나봄 그러니 미련을 갖고 찾았지 아님 성격이 팔자인가

    오랜세월을 차별 당했어 그래서 연끊어// 여서 일단락임 근데 연락을 했데?? 이거 뭐지 싶구만

    아니 다늙어 지금와 잘 지내보자 노인이 그런들 뭘 잘지내나 좋은 시절을 그따위로 만들고서 지금 잘해보자 의미가 없잖음 뭐든 때가 있는거거든 그때를 그노인 자체가 버린거지

  • 6. 미련 좀 버려
    '23.8.18 11:31 AM (112.167.xxx.92)

    근데 노인네가 잘 지내보자 연락한 것도 아니고 님에 미련으로 연락을 했다니 그노인네 그럴거 아님 지까짓게 그럼 그렇지 이래 지풀에 꺽여 연락할 냔이면서 흥 그러고있을껄

    님에 미련을 노인네가 잘 읽고 있잖음 니까짓것은 어차피 날 찾게 되있어 하고 그럼 그렇치 하메 우리아들이 어쩌구저쩌구 아들타령을 또 시전하는거지 이짓꺼리 할것을 님은 왜 모르나? 그노인 한두번 상대한거 아니잖나 님이 더 그노인 속내를 익히 알고 있어야지

    쓰레기는 나이를 쳐먹어도 달라지는건 없음 나이를 먹어 성숙해지는 사람은 원래 상식적인 사람이였을때죠

  • 7. 애정구걸하지
    '23.8.18 11:34 AM (116.34.xxx.234)

    마세요.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274629

    엄마에게 님은 그냥 아들꺼 빼앗아가는 도둑일뿐이에요.

  • 8. ---
    '23.8.18 11:35 AM (211.215.xxx.235)

    원글님은 최선의 최선을 다하셨네요. 이제 그만 끊으세요.
    맘편히 훌훌 떠나세요

  • 9. 222
    '23.8.18 11:38 AM (116.34.xxx.234)

    원래 부모 사랑 못받은 자식은 평생토록 짝사랑이라는 저주에 걸려요. 엄마가 연로하니 나중에 후회 없게... 이런 생각도 사실 짝사랑에서 우러난 미련인 거에요. 독립한 성인이시니 스스로를 보호할 책임은 님에게 있어요. 이미 님에게 해롭다는 걸 충분히 증명한 사람에게 또 상처 줄 기회를 만들지마세요. 22222

  • 10. 선플
    '23.8.18 11:51 AM (182.226.xxx.161)

    쬐끔 있던 마음도 접게 해주셨으니 맘편하게 사세요..

  • 11.
    '23.8.18 12:50 PM (1.231.xxx.185)

    아예 관심을 끊고 편하게 사세요

  • 12. 정말
    '23.8.18 2:59 PM (175.123.xxx.2)

    엄마가 아직도 철이 안들었네요
    남아 있는 미련까지 싹 거두고
    이젠 맘편히 사세요

  • 13. 이 악연을
    '23.8.19 12:32 AM (211.208.xxx.8)

    이제는 정리할 수 있는 거죠.

    키우느라 애썼다, 나는 이제 어떤 책임도 빚도 없다 하고

    바라는대로 해주고 시원하게 훌훌 털어버리세요.

    내 마음대로 생각대로 마무리하고 싶은 것도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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