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재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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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있는 영화 좋아하긴 하는데

본 분들 추천할 만 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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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꽤 재밌게봤어요

그런데 여기는 재미없다는반응이 많네요

개연성
허술함
뻔한클리세 등등 이라고

[잘 봤어요]

씨지도 리얼하고 이병헌 박서준 외
조연들도 연기 좋았구요
한번 볼만해요

[라일락]

저는 밀수 콘크리트 둘다 재미있게 봤어요

근데 저는 결만이 유쾌한 영화가 좋아요
마음이 아프고 생각이 많아져서

보실려며
콘크리트 먼저 보시고
생각할 부분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대화나눌분이랑 충분한 대화 나눈 후

며칠 뒤? 혹은 일주일 뒤
밀수 보시길 권해요
유쾌한 결말로 이 여름 보내고 싶으시다면요

저는 밀수 콘크리트 이렇게 봤더니
마음이 조금 힘들어요 ㅠ ㅠ

[...]

저도 오늘 봤어요.

연기들을 잘하니 .. 재밌게 봤네요. 박보영은 귀욤귀욤한데 발성도 좋고 어두운 역 안어울리지만 연기를 잘하네요.

이병헌은 말해 뭐합니까.

제가 느낀 교훈... 아둥바둥 살지 말자.
지금 그냥 돈도 좀 쓰고 즐겁게 살아야겠다.

[..]

박보영.. ㅠ 그놈의 오빠! 빼곤 생각도 안나요.
역할도 어찌나 민폐캐릭터인지.
생존의 갈림길에서 인간의 극이기심을 그려낸 영화고.
이병헌은 정말 연기의 신이예요..
이병헌 빼면 아무것도 없는 영화.
너무 실망했어요..

[여]

연기도 잘하고 디테일도 좋던데 왜 여기서 재미없다고 하는지...뭐...각자 느끼는바가 다르긴 하겠지만...
아파트 이름 평수 이병헌 글씨 쓸때랑 김선영 연기 저는 참 잘한다 감독이 신경 많이 썼네 생각했는데...

[..]

저 너무 잔인한 거 싫어하고 생각할 거리 있는 영화 좋아하지만
유럽영화 같은 난해하고 소소한 인간 내면 그리는 영화는 싫어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극한 상황에서 보편적인 인간 군상 그린 영화라 그럭저럭 볼만 했어요. 그럭저럭이라 함은 대중 대상 영화라 심리를 난해하게 파헤치진 않아요.
스토리도 쉽고 단순한 편이라 좋아요. 오락영화 질리면 한 번 보셔요.
기생충이나 설국열차처럼 충격적이고 뒤틀리고 그런 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