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쉬면서 하는 사람 답답해 죽겠어요

ㅡㅡ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23-08-17 18:01:40

말을 다다다다 쉬지 않고 하라는게 아니라요. 

할 말이 있을 때 바로 바로 명확하게 하지 못하고 

한참 쉬고 말 하는거요. 

말 하기 싫은데 누가 말 시켜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용건 있어서 전화 해놓고 뜸들이고 답답하게 구는데 미치겠어요. 

뭐 어려운 부탁 같은 것도 아니예요. 

그냥 일상 대화예요. 

본인이 심심하고 궁금해서 전화하거나 만나놓고 

말 할 때 뜸들이고

대화 하다 보면 숨이 막혀요

IP : 39.7.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칠정도면
    '23.8.17 6:10 PM (175.120.xxx.173)

    님 속도가 빠른 경우 일수도. .

  • 2. ...
    '23.8.17 6:11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저도 끙끙대면서 뜸 들이며 말하는 사람
    듣는 것도 힘들고 대화를 이어가기도 힘들어요.
    의무적으로 통화를 해야 해서 진짜...

  • 3. ㄱㄴㄷ
    '23.8.17 6:15 PM (182.212.xxx.17)

    그게ᆢ 나이든 사람이면, 두뇌 속도가 느려져서일 수도 있어요 제 경우에 한번씩 딸이 답답해해요

  • 4. 드니
    '23.8.17 6:21 PM (122.35.xxx.206) - 삭제된댓글

    치매초기증상일까 겁나요.

  • 5. ....
    '23.8.17 6:58 PM (58.226.xxx.35)

    저는 타고나길 말의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인데, 예전에 취업 준비하면서 시사 잡지를 소리 내어서 읽은 기간이 있었어요. 그 시기에는 말이 빨라지고 명료해졌었죠. 적절한 말이 빠르게 떠오르고 빠르게 입 밖으로 나왔었어요. 글은 빨라도 말은 빠르게 안되는 사람이었는데 아 이게 나도 모르게 훈련이 되는구나 느껴서 놀랐었어요. 근데 그걸 하다가 관두니까 다시 좀 느린 제 말투로 돌아가고요. 음독, 낭독 이런 것이 뇌에 주는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반면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마그네슘 먹으니까 정신적으로 편안해지면서 말이 더 느려지는 현상도 경험했어요 ㅎ 그 성분이 사람을 더 차분하게 평화롭게 해주는 작용을 하나 싶어요

  • 6.
    '23.8.17 7:19 PM (116.37.xxx.236)

    남편이 힌번씩 말을 던지고 뜸들여요. 아 답답해.

  • 7.
    '23.8.17 7:22 PM (210.205.xxx.40)

    동감 해요
    친구니까 봐줘요

  • 8. 하하
    '23.8.17 7:41 PM (125.187.xxx.44)

    저희 남편입니다
    노화하고 상관없이 젊어서도 그래요
    그사람이
    이러고 밥 한숟가락먹고 ...
    저는 딴생각합니다

  • 9. 저도 그거
    '23.8.17 10:05 PM (118.235.xxx.91)

    못참아요.
    남동생이 어릴때부터 그랬어서 엄청 구박했었는데...
    게다가 5분이면 다 할 얘기를 30분씩 복잡하게 얘기하는거
    다 들어주려면 엄청난 인내심이...
    듣다가 지쳐요.
    용건만 간단히 말하라고 늘 쿠사리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611 홈플 당당버거 어떤가요? 4 ..... 2023/08/18 1,097
1494610 커피 많이 드시는 분들 콜레스테롤 높으신가요? 8 티푸스 2023/08/18 3,931
1494609 광주에 신경정신과문의요 3 ㅇㅇㅇㅇ 2023/08/18 847
1494608 檢, ‘대북송금’ 조사후 내달 이재명 영장청구 가닥 40 극혐 2023/08/18 1,412
1494607 모르는 부동산에서 등기가 오는 경우 1 .... 2023/08/18 1,115
1494606 한쪽 눈만 잘 보이는데 어떤 안과를 가봐야 하나요 3 마리 2023/08/18 1,148
1494605 샌들끈이 떨서졌어요 5 ㄱㄴ 2023/08/18 1,231
1494604 이동관, 윤석열 패거리 문화......jpg 9 이동관 발언.. 2023/08/18 1,944
1494603 잼버리 )비데예산 결과는 푸세식. 여가부 전북도 2 ... 2023/08/18 1,043
1494602 회사에서 휴게실 리모델링 했는데 말이 정말 많아요. 16 ㅇㅇㅇ 2023/08/18 4,544
1494601 이미연 여전히 이쁘네요 73 방부제 2023/08/18 21,724
1494600 의료보험 피부양자 탈락기준이 3 궁금이 2023/08/18 2,056
1494599 코로나19 사망자 급증 16 ... 2023/08/18 5,794
1494598 고2아들과의 다툼후 관계설정이 궁금합니다. 31 지혜 2023/08/18 3,465
1494597 첫댓글은 왜 항상? 17 우와 2023/08/18 1,090
1494596 상가 임차인이 월세를 깍아달라고 하는데요.. 27 ㅁㅁ 2023/08/18 3,987
1494595 서이초, 완전 VVVVVVVIP라서 묻힌다는 말이 있든데????.. 18 zzz 2023/08/18 7,210
1494594 혹시 악세사리 깔맞춤 하시나요? 흰색, 누렁색 정도요 4 악세사리 2023/08/18 1,091
1494593 티켓 정가양도도 불법인가요? 5 ... 2023/08/18 2,061
1494592 어제 베스트에 있던글인데... 2 Dk 2023/08/18 2,057
1494591 건전지, 커피믹스 웃기네요 23 포포 2023/08/18 6,499
1494590 가족해외여행 처음가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23 여행 2023/08/18 2,507
1494589 '알레르기 일으키는 식물' 아시는분 계신가요?? 19 ... 2023/08/18 2,177
1494588 50년 만에 나타난 친모 "아들 사망 보험금 내가 다 .. 9 ㅇㅇ 2023/08/18 3,797
1494587 밥값만 1억1천만 법카 유용은 원희룡이하 국짐당이죠. 8 지나다 2023/08/18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