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강경으로 난소제거 수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난소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23-08-17 17:10:31

난소 기형종이 있는데 크기는 2.5cm 정도구요.  크기가 작아서 의사가 꼭 수술을 받으라고 하진 않는데.

이게 응급으로 터질까봐 걱정되어서요.  의사는 반드시 해야하는 건 아닌데, 걱정되면 수술하라고 하구요.

만약에 제가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현재 폐경 진행중이기에 난소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고 하던데, 수술 해보신 분들은 회복 기간이 얼마나 걸리셨나요?

예를 들어 직장에 복귀할 정도로 회복하려면 얼마나 걸리셨는지.

집안일 (요리, 쇼핑, 청소 등) 하기까지는 얼마나 걸리셨는지.

의사말로는 며칠이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인터넷 보니까 어떤 분은 한달 정도를 꼼짝도 못했다고 하고.

저는 한 달 정도 아무 것도 안하고 쉴 상황은 아니거든요.

IP : 158.140.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하고
    '23.8.17 5:15 PM (14.32.xxx.215)

    다음날 캐리어 끌고 퇴원했고

    도우미아줌마는 저 수술한거 몰랐어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초음파 할때 아 나 난소없지..하는 정도

  • 2. 음음
    '23.8.17 5:16 PM (49.175.xxx.75)

    사이즈가 2.5라 1년만 추적 감시 하심은 어떠세요
    아무래도 수술은 몸이 너무 축나서요

  • 3. ㅇㅇ
    '23.8.17 5:18 PM (118.41.xxx.243)

    난소,자궁적출 해서 일주일 쉬고 일상생활 했어요

  • 4. 엥?
    '23.8.17 5:20 PM (119.203.xxx.70)

    저 난소낭종 12cm 였는데 난소 살려서 수술했어요.

    2

  • 5. 원글
    '23.8.17 5:29 PM (158.140.xxx.227)

    14.//님은 그럼 다음 날부터 아무렇지도 않으셨던 건가요? 몸에 가스가 차서 그게 다 빠질때까지는 힘들다고도 하던데, 그 가스가 금방 빠지던가요?
    49/ 님. 의사가 몇 달간 추적후 크기에 차이가 없는 걸 확인하고는 수술은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한거에요. 그런데 인터넷 보니까 그게 꼬이거나 터지면 응급으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응급으로 수술하느니 미리 없애버릴까, 싶은 생각이 저는 들기 시작했구요.
    118님// 그럼 일주일 동안은 계속 쉬신 건가요? 집안일이나 걷기 등등 강도 낮은 신체 활동도 힘들구요?

  • 6. 원글
    '23.8.17 5:32 PM (158.140.xxx.227)

    119님// 저의 경우 기형낭종이고, 낭종만 제거하다가 터질 위험도 있고, 어차피 폐경중이라 난소가 곧/이미 별 기능을 하지 않게 되어서 난소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언급된 것 같아요. 만약에 하게 된다면요.

  • 7. 경험자
    '23.8.17 5:57 PM (106.101.xxx.135)

    난소혹으로 복강경 두번 했어요.
    한번은 혹과 난소 1개 제거
    두번째는 혹만 제거(폐경전이라 살림)

    솔직히 일주일이면 회사 나가고
    소소한 집안일은 할 수 있어요.
    쉬자고 들면 끝이 없구요.

  • 8. 경험자
    '23.8.17 5:59 PM (106.101.xxx.135)

    종합병원 의사도 진단서에 요양기간
    수술후 2주밖에 안써줬어요.
    자궁적출이 4주래요.

  • 9. ...
    '23.8.17 6:00 PM (223.38.xxx.65)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가스 잘 빠졌는데도 수개월간
    가스찬 느낌이 있어서 힘들었어요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는 아니였는데 유착이 됐나 싶게 찌릿찌릿 아프더라구요
    중간에 이상해서 초음파도 봤구요
    거의 일년은 수술부위와 복부가 안좋았어요

  • 10. 난소절제술
    '23.8.17 6:02 PM (122.42.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21년 전에. 난소에 혹이. 꼬여서 응급으로 복강경수술하고 일주일 입원했다 퇴원했어요 그후 일상생활 무리없이했어요

  • 11.
    '23.8.17 6:2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 어제 병원갔다가 그동안 잠잠했던 난소낭종이 폐경되고 몇년간 커지고 몇개 더 생겨서
    수술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받고
    일단 난소암 관련 피검사 받고 왔어요.
    저는 20년간 5센티였던 게 6센티가 넘는 크기로 커져서
    지금 고민중이에요.
    원래 수술 잘 권하지 않는 샘인데
    권하시니 하긴 해야될 것 같은데
    복부비만이 심해서 복강경 어떻게 하는지
    걱정이에요.
    피검사 결과 볼 때 여쭤봐야겠지요

  • 12. ...
    '23.8.17 7:07 PM (1.235.xxx.154)

    사람마다 다르겠죠
    40에 난소혹 복강경으로 제거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 13. 노걱정
    '23.8.17 8:25 PM (175.115.xxx.156)

    수술한후 바로 가스 빼겠다고 움직였다가
    간호사쌤한테 혼났어요
    최소한 당일은 참으시라고요 저 58세입니다
    이곳 82에서 여러분들이 추천해주신 장안동 여성병원에서 4개월전 너무도 편안한 수술했었습니다 (난소낭종이 7센치에서 10센치된후 수술)
    가스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뿐 1주일이면 충분히 일상생활 할 수 있어요
    제옆자리 젊은새댁은 자궁적출술 했는데
    3박4일 퇴원후 바로 아이들 과외한다고 ..
    컨디션 괜찮아서 여기 의사쌤이 잘하시나보다 했어요 원글님 전혀 걱정마시고요 다 잘 될거예요

  • 14. 작년
    '23.8.17 8:58 PM (125.177.xxx.164)

    설대서 난소ㆍ나팔관제거수술 . 3박4일 입원했어요
    복강경해서 흉터 없고 배살짝 2일 아픈거 빼곤 좋았어요
    걱정마시고 수술하세요
    저도 완경되서 수술 권유받았고 지금은 잊고 살아요

  • 15. 5월ㅇㅔ
    '23.8.17 9:26 PM (1.230.xxx.80)

    난소제거수술 했어요.
    쓴 글이 다 지워져서 간단하게 쓸게요.
    14cm라 난소제거수술결정(58세)
    수요일 입원,목요일 오전 9시에 들어가서 준비.수술.회복후 입원실로 돌아온 시간은 12시30분정도.
    저녁에 가스 나오지않았는데도 미음줘서 먹기시작., 가스는 다음날 저녁쯤..
    수술당일만 힘들고 아파서 무통주사맞고 다음날소변줄 제거. 가볍게 걸으라해서 복도 다님.
    일반식 나오고 컨디션 회복되기 시작.
    5일째 되는 날 퇴원.
    수술후 9일째부터 출근했어요.
    한달정도는 조금 피곤했고 면역력 저하인지 8월초에 코로나 감염되었고 유난히 올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있어요.

  • 16. 사람마다
    '23.8.18 11:47 AM (106.102.xxx.191)

    다 달라요 진짜
    저도 인터넷에서 자기는 아무렇지 않더라 다음날 집 청소도 했다 혼자 캐리어 끌고 퇴원했다 이런말 믿고 휴가 이틀만 신청했다가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거의 누워서 일함. 일주일 꼭 쉬세요. 남이 안 아프다고 나도 안 아프리란 보장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362 저 사람이 알콜중독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 11 ..... 2023/08/22 5,326
1504361 인터넷으로 적금 가입한것 찾으려면 7 ㅇㅇ 2023/08/22 1,504
1504360 습식 찹쌀가루는 어디서 사요? 11 ... 2023/08/22 1,700
1504359 그알 게시판에 항의글 3000 건 3 ㅇㅇ 2023/08/22 3,404
1504358 대장내시경 후에 변비생긴분 계세요(feat.응가얘기) 2 .. 2023/08/22 1,741
1504357 뒤늦게 엘튼존 음악에 빠졌어요 16 ㅇㅇ 2023/08/22 1,401
1504356 일반가정집에 전기 한달 사용량 800 말이 되나요? 69 복잡미묘 2023/08/22 18,993
1504355 네이버페이 줍줍 (총 36원) 9 zzz 2023/08/22 2,360
1504354 나솔 나는 솔로다 몇 기가 재밌나요? 12 .. 2023/08/22 3,197
1504353 과호흡? 공황장애?첫진료는.어디로 가나요? 6 ㅡㅡ 2023/08/22 1,539
1504352 인덕션용 압력밥솥 쓰시는 분들 조언 좀 주세요. 9 수다쟁이자두.. 2023/08/22 1,048
1504351 밀라노에서 봤던 소매치기가 생각나서 13 주니 2023/08/21 5,474
1504350 노트북 어떻게 폐기하나요.. 6 노트북 2023/08/21 2,280
1504349 안쓰는 핸드폰 어떻게 처리하는지 6 my 2023/08/21 2,512
1504348 외국에 있는 사람 카톡 저장 어떻게 하나요? 1 국가번호 외.. 2023/08/21 1,390
1504347 가스렌지 화구에 작은냄비를 편하게 4 소형화구 2023/08/21 1,412
1504346 재수생 수능 접수 18 재수생 2023/08/21 2,889
1504345 아...보쌈 먹고 싶다 5 ㅇㅇ 2023/08/21 1,988
1504344 남의 아이들도 진짜 이쁨 ㅋㅋ 4 귀여워 2023/08/21 3,033
1504343 패키지 신청했는데 담당자 전화 3 여행 2023/08/21 2,977
1504342 오연수 손지창 장본데가 어딘가요? 3 ... 2023/08/21 7,594
1504341 영화 폭풍속으로 10 :: 2023/08/21 1,577
1504340 왤케 점점 못생겨지죠? 8 ..... 2023/08/21 4,258
1504339 고마움을 모르는 남편과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55 ... 2023/08/21 8,071
1504338 결혼지옥 여자분 진짜 대박이네요 ㅋㅋ 10 Aa 2023/08/21 2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