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이 더운 8월초에 휴가에 맞춘다고
갑자기 백내장 수술을 했어요
백내장 수술전에는 내가 벌써...
하는 씁쓸함과 다촛점렌즈로 수술할시 수백만원의
수술비를 부담해야한다는 걱정에 엄청 우울했어요
그런데 수술후에는 제대로 씻지 못하는 것과
촛점이 안맞아서 오는 어지럼움과 일상생활의 어려움때문에
너무 너무 고생스럽네요
빛이란 빛은 모두가 부시고 퍼져서 번쩍번쩍하고
핸드폰도 컴퓨터도 부셔서 잠깐만 쳐다봐도 어지럽고 메스껍고..
고개숙여 작업해야하는일은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식탁에서 밥 먹는일도 머리위 등때문에 밥상이 정신없고
시력도 더 어둡고 주변 사물들이 더 어수선하게 느껴집니다
다들 수술후에 이런 어려움을 얼마정도의 기간만큼 겪으셨는지
계속 회복이 안되고 이런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백내장 수술 했는데
눈시림 방지하는 보호안경 하라해서 끼고 다니시다
일련쯤 지난 지금은 눈도 좋아져서 먼지 다 보이고
너무 편하다 하시네요
백내장도 수술 후유증도
쉽지가 않네요..
저도 앞이 흐리멍텅한데
안과에서 백내장이라 해서 걱정이네요.
빠른 정상화 바랍니다.
저는 두 촛점으로 백내장 수술했어요.
빛번짐 하루 이틀 있었고...알고보니 투명한 수술실이었대요.
그거 빼고나니 안그래요.
저도 이왕이면 다촛점 하려다가 그런 말 듣고 두 촛점으로 했어요.
핸폰이나 책 읽을땐 돋보기 써야하는데
안경을 다촛점으로 해서 아래로 돋보기 넣었어요...안경은 수십년 써와서 불편함 없어요.
원글님도 시간 지나면 적응되실거에요.
제가 수술한 병원에서는 다촛점 권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저는 이년 가까이 되가는데 수술 전하고 비슷해졌어요 안구건조가 심해서인지 다시 침침하고 눈부시고 피곤하고 눈이 불편하니 만사 귀찮고 피곤하네요 주위에 몇사람 했는데 거의 다 잘 보이고 좋아졌다네요
전 단촛점으로 수술했어요
며칠간은 하늘도 살짝 보라빛이고 뭔가 좀 불편했는데 시간가니(한 2주?) 너무 좋아요
첨엔 저도 머리못감고 세수 못해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참다못해 남편이 감겨주었단..
저는 수술하고 안대떼고나니 바로 선명하게 잘보였어ᄋᆢ
머리는 미용실 이용했구요
시간밎춰 약넣는게 좀 귀찮았지만
눈상태는 좋았어요
저도 단촛점했어요
다촛점 빛번짐 있을 수 있다는 설명들었고
제 동공이 작아서 다초점효과가 미미할수 있다고
의사샘이 하지말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