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평생 물욕없던 사람이 갑자기 사재기를 해요ㅠ

ㄷㄷ 조회수 : 6,218
작성일 : 2023-08-14 13:24:14

전 진짜 쇼핑하는거 안좋아했거든요.

쇼핑날잡아서 하고 그날 한꺼번에 가방,의류,신발

왕창 사고 쇼핑 몇년간 안하고..그런 삶을 살았어요

쇼핑센터 가는게 귀찮고 옷입어 보는것도 싫어하고..집안 자잘한 물건도 잘안사는데..

이것도 갱년기 홀몬의 변화때문인지..

 

끊임없이 옷을 사고,주방용품사고 택백가 끊임없이

와요.왜이러는건지..

 

힘들게 절제하고 있네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IP : 175.115.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14 1:28 PM (211.114.xxx.77)

    원래 옷 사는거 등등 좀 좋아했던 사람인데요. 코로나 동안 옷도 못사고. 완전 강제 절제의 시간이 지나고. 올해. 코로나 끝나고부터 완전 고삐 풀림요.
    반지. 목걸이. 옷. 가방. 신발. 새로 사기 시작하고 있구요. 기존거 버리고 있어요.
    완전 신났어요. 쇼핑 다시 시작입니다. 대신 반지.목걸이.가방은 이제 그만 살거에요.
    옷만 계절별로 적당히 한두벌씩 사려구요. 앗싸.

  • 2. 반대
    '23.8.14 1:28 P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쇼핑이 귀찮고 어디 가야돼서
    숙제처럼 옷 신발 구입하는게 넘 지겨워요

    있는거 입고 꼭 사고 싶을 때에 쇼핑하는게 젤 편함

  • 3.
    '23.8.14 1:35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그때 다 버리고 싶었어요
    주위에 있는것들이
    다 구질구질 다 버려버리고
    그냥 홀연히 떠나서 살다
    그 마저도 귀찮으면 세상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그 시기에 짐 정리도 많이 했어요 ㅎㅎㅎ
    남편보고도 얼마나 이혼하자고 달달 볶아댔었는지
    남편이 달래다 달래다
    그래 당신이 그리 원하니
    내일 준비해 올테니 기다려 하기도 했고
    이혼이 평생의 목적인것처럼
    담날은 왜 서류 준비 안해왔냐고 또 볶고
    그렇게 미쳐 있었어요
    차라리 사서 쟁이는게 낫겠어요
    적어도 다 버리고
    나 자신조차도 버리고 싶다는 욕망은 안 생기는 거 잖아요?

  • 4. ..
    '23.8.14 1:37 PM (112.145.xxx.43)

    뭔가 스트레스 받거나 허전함을 느끼거나 ..

  • 5. ㅇㅇ
    '23.8.14 1:46 PM (1.245.xxx.158)

    식상운이 들어왔나봄ㅋㅋ

  • 6. 윗님
    '23.8.14 1:48 PM (108.41.xxx.17)

    혹시 식상운이 지름신인가요?

  • 7. ㅇㅇ
    '23.8.14 1:51 PM (1.245.xxx.158)

    식신 상관 합친말..
    여러의미가 있는데 이게 잘 발달된 사람은 자기표현 잘하고 말 잘하고 음식좋아하고 먹이는거 좋아하고..
    사주8글자에 타고 나기도 하고 운에따라 들어오는 시기가 있기도 하고 그래요~

  • 8. 감사합니다
    '23.8.14 2:07 PM (108.41.xxx.17)

    정말 신기하네요

  • 9. tv에서 본
    '23.8.14 2:2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일종의 저장강박증?

    대부분 혼자있는 노인들이던데
    사는게 허전하고 쓸쓸해서 그런건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131 하루만에 살빠진 이유 오늘 12:58:59 11
1609130 화장실 줄눈과 실리콘 관리 Aa 12:56:45 30
1609129 시간지난 화상흉터요 3 ㅇㅇ 12:50:24 112
1609128 자꾸만 119타고 3차병원 응급실가라고들 조언하지마요. 4 ㅡㅡ 12:48:38 456
1609127 냉장실 하루된 김밥 어떻게 먹어야 6 어쩌지 12:47:27 226
1609126 댕댕이가 사람 훈련시키는 영상 1 .... 12:46:52 142
1609125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안 해‥대통령실 선거에 끌어들.. 2 크크큭 12:43:39 194
1609124 손주가 더 예쁘다는 말? 아닌거죠 10 ㅇㅁ 12:43:04 502
1609123 니트스커트 버릴까요? 2 111 12:41:19 187
1609122 믹서기 바이타믹스와 싸일렌더 다 써보신 분? 믹서기 12:40:33 57
1609121 보우짱 밤호박 어떻데 찌시나요? 3 ㅇㅇ 12:37:53 223
1609120 인사이드아웃2 보고왔어요 7 ㅡㅡㅡ 12:36:57 423
1609119 메밀국수면 어디꺼 잡수세요? 10 ··· 12:27:05 426
1609118 오이지 무침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10 오이지무침 12:26:49 422
1609117 시청앞에 견흐i는 왜 갔을까? 2 12:25:57 554
1609116 변기세정제 환기 깨끗 12:25:31 84
1609115 어제 외식하고 남은... 4 닭백숙 12:25:12 426
1609114 고등아들 이마흉터 고민되네요ㅠ 3 흉터 12:21:13 338
1609113 집주인데 전세계약서 못찾겠어요 9 아고 12:14:22 869
1609112 열무김치가 싱거워요. 4 ... 12:13:57 257
1609111 정부, 상반기에만 한은 마통서 92조 빌려…역대 최대 5 ㅇㅇ 12:10:51 513
1609110 레이저 문의해요 1 kelly 12:06:03 161
1609109 다음 대통령은 용산인가요, 청와대? 9 감빵가자 12:03:06 922
1609108 무더위에도 입맛은 2 한숨 11:54:08 260
1609107 닭갈비 떠주는집 있을까요? 10 복수니조카딸.. 11:53:59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