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축빌라 살고 있는데 좋은점

조회수 : 5,679
작성일 : 2023-08-13 22:14:24

2인가구 미니멀리스트에요.

넓은평수 아파트 쭉 살다가 너무 낭비라 여겼어요.

주로 거실-안방만 쓰고.. 나머지는 들어가지도 않구요 ㅋ 

 

월세주고 그 돈 받아 

제가 투룸 빌라 월세사는 중

남는 돈은 생활비 넉넉하게 보태고요. 

 

의외로 아파트보다 만족도가 커요...!! 

-엘베, CCTV, 시스템에어컨, 벽걸이에어컨, 인덕션

(이건 제가 집을 잘 만난 듯요)

-신도시라 주변 치안 좋음 (빌라촌 느낌이 아님) 

-층간소음없음. (세대수 적고 다들 1-2인 가구) 

-쓰레기, 분리수거 나가는 길에 맨날 버릴 수 있음!! (아파트는 주1-2회라 쓰레기 안고 살던 스트레스가 제법 있었어요)

-관리비 5-6만원. 관리업체가 주1회씩 분리수거, 현관청소 깨끗하게 해 줌

-청소 너무 간편함!! 

-주방이 작아져서 요리동선이 편리 (뒤돌면 바로 냉장고) 

-1층에 편의점이 있음 (마치 나의 냉장고같음.. ㅋㅋ) 

 

단점은 딱 하나.

주차를 야외에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덥고 추울땐 차에 무리가 가긴 하겠더라고요.

 

넘 만족스러워요.

부모님도 보시더니 훗날 이렇게 살길 원하시네요. 

(건물주 모친도 여기 살아요.) 

 

IP : 220.120.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ㅁㅈㅇ
    '23.8.13 10:16 PM (175.211.xxx.235)

    오 어느동네인지 알려주세요
    동네를 잘 골라야 할듯요

  • 2. ..
    '23.8.13 10:17 PM (49.142.xxx.184)

    다 좋은데 주차스트레스ㅠ

  • 3. ㅁㅁ
    '23.8.13 10:1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내집일경우 사는날부터 집값이 떨어지네
    관리가 안되네 할테지만 월세면 뭐 아무부담없는거잖아요

  • 4. ㅇㅇ
    '23.8.13 10:1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진 70평 주택살다 사정상
    20평 아파트 사는데 넘 좋네요.
    담에 이사하시면 소형 아파트 가셔요 주차까지 해결요. 편의점있는 상가동 가깝구요. ㅎㅎ

  • 5. ㅇㅇ
    '23.8.13 10:19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빌라 거주자이나

    아파트 소유자임을 밝히시고

    당당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신축 아파트도 좋아요

    다음엔 거기로 가세요~

  • 6. 원글
    '23.8.13 10:23 PM (220.120.xxx.49)

    네, 보증금도 워낙 작아 떼어먹힐 일도 없고요.
    (하도 전세사기 난리가 나서 잘 알아보긴 했었어요.)

    2인가구는 이렇게 재테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요^^

    주차는 어차피 차가 오래된거라 ㅋㅋ 그닥 신경안씁니다.
    차 아끼시는 분들은 무조건 지하주차장이죠.

  • 7. 원글
    '23.8.13 10:26 PM (220.120.xxx.49)

    신축도 살아봤답니다.
    제 성향엔 아파트랑 안 맞는건지;;
    바빠죽겠는데 엘베기다리는것두 힘들고
    예민극성아랫집 잘못만나서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은퇴하신 분들
    이런형태의 삶도 고려해보심 좋을 것 같아 글 올려봤어요^^
    생활비 보태쓰는 거 정말 좋아요 여유가생김

  • 8. 편의점
    '23.8.13 10:43 PM (116.127.xxx.137)

    파라솔 피면 담배피고 맥주마시고...별로이지 않나요??

  • 9. 괜찮네요
    '23.8.13 11:18 PM (121.136.xxx.34)

    저도 2인만 남으면 집 작고 생활비 덜 드는 곳으로..

  • 10. 저는
    '23.8.13 11:21 PM (116.34.xxx.24)

    애둘 4인 가족인데요 원글님 방법으로 빌라살면서 아파트 보유를 상급지로 또 여러채 늘린케이스인데요
    저도 가격면에서 상당히 만족하다가...

    태풍때 남편 새로 뽑은 신차 (차는 좋은거 타고다님)
    건물 지붕 어느 부분 달린게 떨어져서 새 차 후면부 박살난거
    분리수거 시 이웃주민 창밖 감시하고 있다가 쪼르르 달려나와 잔소리시전

    이거 딱 두개 싫더니ㅠ
    아파트 다시 오고는 그 당시 빌라만족감이 다 사라지고 아파트가 좋아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관리실 경비아저씨등등

  • 11. 잘만남.
    '23.8.13 11:22 PM (14.50.xxx.70)

    월세에다 집주인 잘 만난듯하네요. 관리비도 10만원 이상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편의점 고성방가 옆집 소음 너무 잘 들려서 문제라던데... 케바케 너무 잘 고르신거 같아요.

  • 12. 원글
    '23.8.14 9:00 AM (220.120.xxx.49)

    파라솔이 없는 편의점이에요 물건만사서 나가는.
    집을 잘 만난거 같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210 악마의 탈을 쓴 사람이 이런사람인것같아요. 18 2023/08/14 5,003
1493209 뒤늦게 부산촌놈을 보는데요 2 ㅇㅇ 2023/08/14 1,606
1493208 사제단ㅡ시국미사 4 ㄱㅂ 2023/08/14 769
1493207 강남에 임플란트 정말 잘하는 치과샘 추천해주세요 1 치과 2023/08/14 640
1493206 중국 부동산 위기 증폭..비구이위안 회사채 11개 거래정지 6 부동산버블 2023/08/14 1,374
1493205 예전 캠코더 다시 보게 할수있을까요 4 2023/08/14 606
1493204 자꾸 말 끊는 친구. 더이상 참기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25 ... 2023/08/14 5,653
1493203 제주도)티머니카드로 주차장 결제가 되나요? 3 제주도 2023/08/14 607
1493202 경기도 광역버스타고 강남내려서 최종목적지 신사를 가는데요 5 2023/08/14 797
1493201 핸드폰 수리맡기러갈건데요 수리모드가 안돼요 5 고장 2023/08/14 744
1493200 화폐가치 떨어지니 이젠 10억도 별감흥 느껴지지 않는 시대가왔네.. 22 ........ 2023/08/14 3,917
1493199 잼버리 아이들 오늘도 명동 부근에 돌아다니고 있네요 16 ㅇㅇ 2023/08/14 3,470
1493198 윤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38.3% 44 .... 2023/08/14 2,653
1493197 25년전돈 소송 할수 있나요? 5 ... 2023/08/14 1,752
1493196 잼버리 애초에 왜 새만금에 유치한걸까요 39 ... 2023/08/14 2,741
1493195 시판 ㅇㄸㄱ 메밀소바소스 생각보다 괜찮네요 2 2023/08/14 888
1493194 두리안 명작입니다 16 2023/08/14 4,868
1493193 SNS에 "상온 초전도체 맞다"발언에 초전도체.. 2 어게인 2023/08/14 2,303
1493192 무례한 말에 왜 원글이 예민하다 하는걸까요? 6 ㅇㅇ 2023/08/14 1,207
1493191 광주 사시는분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 3 .. 2023/08/14 544
1493190 돌싱글즈 왜 리키가 인기남 등극 10 2023/08/14 4,739
1493189 서이초사건, 윗선이 보고 있다며 빨리 종결하려 11 ... 2023/08/14 2,944
1493188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직 안 봄. 스포 무 잡 생각 6 뻘소리 2023/08/14 1,275
1493187 목장에서 탈출한 사자는 뭔가요?? 10 사자 2023/08/14 2,123
1493186 주민등록증,opt카드 분실 아침 계좌거래 어떻게 3 주민 2023/08/14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