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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층으로 이사 가려고 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4,111
작성일 : 2023-08-13 14:44:38

750세대인 곳인데요 49평, 61평만 있어요.

평수 넓혀 이사가려는데 1층집이라서

현재 저희 집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지금 사는 집이 잘 팔리면

 살고 있는 집값보다도 더 싸게 갈 수도 있어요.

 

근데 그곳에 1층집 매물이 3개나 나왔어요.

 다른 층은 그다지 없구요.

 

1층집에 평소 관심이 있어서 단점에 대해

앉은 자리에서 줄줄줄   써내려 갈 수 있어요.

그 중에서 제일 염려되는 건 겨울철 역류예요.

그것 때문에 포기해왔는데 최근 다시 이사 바람이 

 분 건 군대 간 아들들이 한 명씩 전역하니

지금 사는 34평 집이 넘 좁게 느껴져서입니다. 

아이들 독립할 상황은 전혀 아니에요.

혹 49평으로 이사 갔는데 독립을 하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넓은 집으로 이사 가니 오히려

독립 운이 생겼다.. 이렇게 생각하려구요.

 

다만 크지 않은 세대에서 1층집이 3개나 매물로

나와 있다는 게 걱정이에요.

일반점인 단점 그 이상인가..  

 

그리고 우연히 본 부동산 유튜브에

어느쪽 도로가 생기는데 그 혜택을 보는 아파트에

지금 사는 아파트도 들어가는 거예요.

이것 때문에 지금 사는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르나 싶고..

 

이사 결정이 쉽지가 않네요

 

 

IP : 175.207.xxx.1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3.8.13 2:47 PM (183.97.xxx.102)

    지은지 10년 이내의 아파트들은 역류 방지 되어 있다는거 같아요.

  • 2. ker
    '23.8.13 2:49 PM (114.204.xxx.203)

    다른층 기다려보세요
    애들 층간소음때문에 가는거 아니면

  • 3. 1층집
    '23.8.13 2:49 PM (117.111.xxx.76) - 삭제된댓글

    겨울철 역류 문제는 아파트마다 다 다르던데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겨울마다 아주 추울 때는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방송하고 1층으로 역류했다고 했는데
    지금 사는 아파트는 그런 방송 전혀 없어요.
    관리사무소 갔을 때 물어보니까 십년째 그런 일 전혀 없다고 하더라고요.

  • 4. ...
    '23.8.13 2:51 PM (116.41.xxx.107)

    15년된 아파트인데 1층은 단독 배관이래요.

  • 5. ..
    '23.8.13 2:51 PM (182.220.xxx.5)

    애 있는 집이 줄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1층은 애있는 집 아니고는 선호도가 낮으니까요.

  • 6. 1층에
    '23.8.13 2:53 PM (220.92.xxx.165)

    사는 분들은 모두 어둡다고 하세요.
    윗층서 뭘 던진다고 불평도 하시고..

    반려동식물 기르는 분들은 좋아하세요.

  • 7. ㅇㅇ
    '23.8.13 2:54 PM (119.194.xxx.243)

    1층 매물이 세 집이나 나와 있으면 역류나 단점이 있다는 거 아닌가요? 혹 매매 계획이시면 더 신중하게 접근하세요. 꼭 1층 아니라도 저층세대 가격 낮게 나오는 경우 있더라고요.
    전 2층 살아봤는데 편했어요.

  • 8. ..
    '23.8.13 2:54 PM (61.43.xxx.106)

    큰평수 1층이면 다소 인기가 없죠..
    1층 선호하는 수요가
    뛰어다니는 어린아이있는 젊은 부부일텐데
    젊은 분들은 자금력이 딸리니
    국민평수로가지 대형평수 못가죠.
    돈 있는 신혼이면 신축을 갈거고요.

    여름에 진짜 시원하긴해요 1층.
    겨울은 더럽게 춥죠..
    아래층이 지하주차장이라 보온이 안됨
    제가 체온이 낮은더 이게 지옥이라 층수올려 이사했어요.

    저도 역류는 없었어요

  • 9. ...
    '23.8.13 2:54 PM (223.38.xxx.40)

    십년 이십년째 그런 일 없었어도 한 번 역류 당하면 기가막힌거죠. 살면서 그런 일 없었다는 얘기가 미래를 보장해주는 건 아니예요. 1층 단점 다들 아시다시피 너무 많아요.
    저희도 1층 살다가 정 떨어져서 고층으로 이사 왔어요.
    역류 문제뿐아니라 수목 소독때 문 열어놓음 큰일나구요. 담배 연기 솔솔 들어오고 조경 때문에 그늘지고 좋을 게 너무 없어요.

  • 10. 0000
    '23.8.13 3:07 PM (175.116.xxx.35)

    1층단점뿐다아니라
    3층까지 단점이 똑같조
    한달에한번 수목소독할때마다 힘들고 그 남아있는 소독냄새가..넘 힘들구요
    위에서 베란다 청소하는데 물을 뿌리네요..
    해 안들어서 항상 어둡고
    불은 하루종일 켜야하구
    습하구 빨래 안마르고...
    전 두달후면 고층으로 이사갑니다

  • 11. 가족중
    '23.8.13 3:09 PM (1.235.xxx.138)

    1층 신축 큰 평수 사는데...
    너무 어두워요.
    평수 좀 좁아도 적당층 해 잘 들어오는게 좋더라고요.
    땅이랑 안맞는지 1층으로 이사가선 자주 아파해요,.또..ㅠ

  • 12. 1층
    '23.8.13 3:11 PM (1.250.xxx.169) - 삭제된댓글

    밑에 기계실 있으면 피하세요

  • 13. ..
    '23.8.13 3:15 PM (223.38.xxx.35)

    지은지 5년도 안되어 역류 이건 잘짓고 아니고 문제가 아니라 라인 이웃에 따라 다른데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전 안갑니다

  • 14. ...
    '23.8.13 3:22 PM (122.37.xxx.59)

    뭐 죄다 단점만 써놨네요 ㅎ
    56평 1층 소유주인데 4년살다 학군지로 전세주고 다른동네 나와있어요
    지은지 10년 안된 아파트라 단독배관이라 역류 없었고
    앞에 건물 막혀있지 않아 해도 잘들어 어둡지도 않았어요
    살고있는 세입자도 5년째 계약갱신하며 집이 너무 좋아요 하는거보면 1층도 장점이 많나보죠 저만 느낀게 아니라
    단 겨울에는 조금 더 추운건 있어요 그런데 반대로 여름엔 바로 밑이 지하주차장이라 시원했어요
    에어컨을 적게 틀었죠

  • 15. 가끔
    '23.8.13 3:22 PM (121.133.xxx.137)

    특이하게 밝은집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딱 한번 애들 어릴때
    1층 일부러 3년 살아본적 있는데
    나중에 팔때 손해볼거 감수했구요
    깎아달라할거 예상하고
    일단 다른층들과 같은 가격에 내놨는데
    내놓자마자 처음 보러 온 사람이
    인테리어 맘에 든다고
    두번도 안보고 기냥 계약하더라구요
    자기네는 넘 밝은집 싫다면서 ㅎㅎ
    확실히 집 임자는 따로 있구나 느꼈어요ㅎ

  • 16. ...
    '23.8.13 3:25 PM (112.147.xxx.62)

    나는 반댈세....

  • 17. Pepee
    '23.8.13 3:40 PM (122.36.xxx.47)

    역류 문제 말고도,
    잘 안팔린다.
    어둡다.
    습하다.
    시끄럽다.
    베란다나 창문을 가려야 한다.
    도난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 공동 재활용장이 앞쪽에 있으면 냄새나 벌레.

  • 18. 1층
    '23.8.13 4:36 PM (125.132.xxx.135)

    결사반대
    살아본 사람들은 학을 떼요

  • 19. .....
    '23.8.13 4:51 PM (124.49.xxx.252) - 삭제된댓글

    매일 택배차 배달 오토바이소리 신경쓰이고요
    1층엘베 시끄럽구요
    주차장입구쪽 웽웽소리
    어린이 놀이터등등..

  • 20. ㅇㅇ
    '23.8.13 5:04 PM (175.207.xxx.116)

    20년 넘은 아파트예요.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지하철역 개통 무렵에는
    인근 경사진 아파트 61평보다 비쌌는데
    지금은 좀 내려갔네요.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저희 아파트도 겨울철 한파가
    심할 때는 세탁기 돌리지 말아달라는 방송이 나와요

    아들에게 물어보니 1층은 벌레 많지 않냐며
    싫다고 하네요.. ㅠ

  • 21. ㅇㅇ
    '23.8.13 5:11 PM (175.207.xxx.116)

    같은 단지 안은 44평인데 2억 차이가 나요.
    6월 정도에 1층집(1억 차이)이 있었는데
    고민하는 사이에 나가버렸더라구요.

    여유 자금이 2억이 있는데 단지 내 이사가 더 나을까요?
    나머지(세금 이사비용 최소한의 인테리어)는
    대출을 받고요.

    저쪽 단지의 윗층은 1억 차이 납니다.

  • 22. ㅇㅇ
    '23.8.13 5:34 PM (119.194.xxx.243)

    근데 1층..베란다 커튼 없이 살기 불편하지 않나요ㅜ
    아이들 어릴 때 말고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죠

  • 23. ㅡㅡ
    '23.8.13 7:27 PM (122.43.xxx.60)

    1층 58평 사는데 단독배관이라 역류걱정없고 주기적으로 소독해서 벌레없어요 단 저희 들어올때 밖에 방충망은 뺑둘러서 미세 방충망으로 바꿨어요
    단점 어둡다는건데 이것도 살다보니 큰 단점 아니에요
    층간소음때문에 애들 단속하는일없고 저도 좀 자유롭게 집에서 쿵쾅거려요 엘베 기다리지 않는게 제일 좋구요
    넓은집이란 장점이 훨 많아 단점들은 소소해요

  • 24. ㅁㅁ
    '23.8.13 9:24 PM (121.136.xxx.34)

    한 20년된 아파트 작은평수 1층에 살았었는데
    별 불편 없었어요.
    아! 한 번 쥐가 세탁기 배관 갉아먹고 들어온 적이 있긴 했는데...
    거기 배관 하수구가 헐렁거려서 였고 거기 실리콘으로 막으니까 그뒤론 괜찮았어요
    어두운거 크게 못느꼈고 작은평수라 그런지 따뜻하고 좋았어요.
    뭐 젊었고, 뭐든 좋았던 시기이기도 했고요.

  • 25. ㅇㅇ
    '23.8.13 9:42 PM (119.71.xxx.84)

    어두운게 상관없는건 취향이겠지만
    채광이 안좋으면 북쪽 방향 방이나 실내에서도 특히 어두운 영역은 곰팡이나 퀘퀘한 냄새가 나요.
    햇볕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채광 안좋은데 살아보면 느끼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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