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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세 내줄때 전 세입자가 죽었을 경우 고지해야죠?

... 조회수 : 5,108
작성일 : 2023-08-13 13:52:52

최근 시댁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 고독사했어요.

인기척이 없어 궁금해하다 시어머니가 동사무소에 알려서 고독사한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특수청소는 다 했고

시가 어른들 수입원이라 집은 다시 리모델링해서

내 줄 생각이신데,

저는 전 세입자가 고독사한 사실을 알려야한다 생각하는데 다른 식구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해서

여기에 의견을 묻습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도 사기에 가까운 일이라 생각이 드는데 리모델링해서 깨끗해지면 상관없을까요?

IP : 116.41.xxx.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8.13 1:54 PM (112.147.xxx.62)

    알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아마 안 알릴거예요

    그 정도 양심이 없는거죠 뭐.

  • 2.
    '23.8.13 2:02 PM (122.153.xxx.34)

    알리는게 의무라고 알고있어요.
    불고지시 나중에 세입자가 알게 될 때
    계약무효 요건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특수청소까지 할 정도면..

  • 3. 고지
    '23.8.13 2:02 PM (124.111.xxx.108)

    알려야합니다. 계약해지될 수 있어요.
    그래서 상관안하는 외국인을 들이기도 해요.

  • 4. 응ㅇ
    '23.8.13 2:08 PM (175.120.xxx.173)

    그런걸 알리는지 첨알았어요...

  • 5. 저도
    '23.8.13 2:10 PM (211.206.xxx.191)

    고지 의무 있다는 거 처음 들었네요.

  • 6. ...
    '23.8.13 2:11 PM (211.226.xxx.247)

    일본은 그런걸 사고매물이라고 엄청싸게 내놓는다고 하네요.

  • 7. ㅁㅇㅁㅁ
    '23.8.13 2:14 PM (182.215.xxx.32)

    규정이나 판례 없습니다
    자살이나 살인은 알릴 의무 있고요

  • 8. 자연사
    '23.8.13 2:20 PM (211.250.xxx.112)

    고독사도 자연사 아닌가요? 이게 고지 의무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 9. ...
    '23.8.13 2:22 PM (1.239.xxx.65)

    살인이라도 났으면 모를까 고독사가 뭐가 문제인가요?

  • 10. 그러게요
    '23.8.13 2:28 PM (1.235.xxx.138)

    자살,살인도 아닌 그냥 고독사면...말 안해도 되지않나요?

  • 11.
    '23.8.13 2:30 PM (122.153.xxx.34)

    고독사면 거의 소극적 자살 아닐까요..
    사실 자살보다 더 사후처리가 쉽지 않을텐데요..
    특수청소가 뭔지는 알고 고독사한 집에 들어가는거 문제없다고 하시는 겁니까?
    공간 자체에 진하게 밴..
    또한 특수청소 약품이 얼마나 독할지..
    그냥 노인이 돌아가실때 되서 집에 모신 자연사가 아니지않습니까..

  • 12. ㅇㅇ
    '23.8.13 2:30 PM (119.69.xxx.105)

    사망후 시신이 방치되있다가 발견됐다는거잖아요
    그래서 특수청소한거구요

    세입자들일때 알릴 의무가 있는걸로 알아요
    나중에 세입자가 항의할수 있을거에요

  • 13. ...
    '23.8.13 2:32 PM (182.224.xxx.68)

    부동산에 내놓을때 알릴 의무 있고요
    언니가 임대업자인데
    월세 시세보다 20퍼 아래로 내놓고
    계약했어요

  • 14. 작년에
    '23.8.13 2:35 PM (220.92.xxx.165)

    전세집 알아보는데 유독 한집이 너무 싸더라고요.
    저희는 안쓰러운 죽음을 애도하는 입장이라 상관않고 전화했더니 ㅎ
    바로 나갔다고. 보지도 않고요.
    사람들이 묻지도 않더래요.ㅎ 얘기를 하려했더니 ㅎ
    자살이고요.

    가격을 약간 내리고 내놓으세요.
    물으면 대답해주시고요.

  • 15. ker
    '23.8.13 2:57 PM (114.204.xxx.203)

    주인이 잠깐 살다 나오기도 해요

  • 16.
    '23.8.13 3:02 PM (61.78.xxx.19)

    당연히 알려야죠. 그냥도 아니고요.

    특수 청소 업체에서 고독사 한 집 미리 거르는 팁도 알려두던데요.
    늦게 방치되면 냄새가 벽지 뿐아니라 콘크리트 까지 스며들어서 벽지 교체만으로도 부족...
    세입자 살때도 냄새 올라온대요.

  • 17. 여기선
    '23.8.13 3:12 PM (110.70.xxx.209)

    알려야 한다지만 누가 알리겠어요?
    82는 그냥 떠드는거죠

  • 18. 원글이
    '23.8.13 3:30 PM (218.149.xxx.121)

    죽은 지 일주일만에 발견한거구요.
    그 전부터 시어머니가 문을 뜯고 들어가겠다는거
    무단주거침입이 될 수 있어서
    저희가 말렸는데 좀 후회가 되네요.
    암튼 참고하겠습니다.

  • 19. 밤새 안녕
    '23.8.13 4:24 PM (121.166.xxx.208)

    이라고, 심장마비로 죽었다면? 달라지나요?

  • 20. Umm
    '23.8.13 5:35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자연사는 고지 의무가 없으므로 자연사 고지 않했다고 세입자가 계약을 해지할수는 없습니다

  • 21. 9949
    '23.8.14 12:56 AM (219.248.xxx.229)

    자연사면 괜찮지 않나요?
    자살인데 부동산에서도 쉬쉬했다가 문제된 경우 보기는했어요
    저라면 도배라도 다시하고 외국인받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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