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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아이들 초중고 다닐때 너무 힘들었어요 정신적으로

육아졸업 조회수 : 5,570
작성일 : 2023-08-12 22:58:50

이제야 말하지만...

 

초중고 아이들 학교 교실안은 무법지대 맞는거 같아요 오죽하면 부모들이 이렇게 괴물로 변했을까요 

 

내자식 그 정글에서 이제 벗어날 수 있어서 저는 이제야 조금 안심이 돼요 

 

멀쩡하게 학교생활 잘하는 사회성 좋은 아이를 둔 부모님은 이런맘 모를거에요 

 

사회성없는 아이키운엄마 하소연이니 악플반사

IP : 218.153.xxx.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23.8.12 11:01 PM (211.248.xxx.147)

    학교는 정말.....학부모들도 아이들과의 관계도 선생님과의 관계도...

  • 2. ..
    '23.8.12 11:04 PM (61.43.xxx.106)

    그럼요.. 사회성 만랩도 살아남기 힘든 곳이 교실이죠...
    초등때부터 매일같이 부대끼며 서열경쟁 이잖아요.
    어느 아파트 사는지, 부모님 직업이 뭔지, 얼마나 비싼 브랜드 옷을 입었는지, 뭘 가졌는지..
    여왕벌, 시녀놀이, 무리짓기, 따돌림..
    저는 제 학창시절이 시궁창..
    고등학교 부턴 또 어쩔 수 없이 어른들이 성적으로 대놓고 서열나누기 줄세우기 하고요

    사회에 어울려 사는게 힘든 사람이라
    학교 졸업하고 저랑 비슷한 수준에 맞춰 조용히 사니 너무 좋아요.

  • 3. 스트레스
    '23.8.12 11:04 PM (61.105.xxx.11)

    신학기만 되면 친구관계 땜에
    힘들어하는 딸 ㅠ
    저도 너무 힘들었네요
    거기다 시험때 마다 긴장감
    성적 잘 안 나오면 우울감
    애들 대학가니 그런건
    싹 없어졌는데
    이젠 취업걱정이ㅜ

  • 4. ......
    '23.8.12 11:07 PM (1.245.xxx.167)

    학군지에서 약간 벗어난 곳 대형학원차는 다니는 동네 조용한곳으로 초 중등 보내고
    특목고를 보냈어요.
    애들도 너무 착했고 문제없었어요.
    저는 학군지 별로 추천안해요. 상위권이라면 더더욱.

  • 5.
    '23.8.12 11:13 PM (175.193.xxx.206)

    집(온실)-유치원-학교-군대-사회... 다 힘들죠.

  • 6. 저두
    '23.8.12 11:17 PM (175.119.xxx.72)

    딸애 고딩때 순한아이들 위주로 기도 못펴고 다니던것.
    6학년에 전학갔더니 친구하나없었어요ㅠ
    사회성좋은 적극적인 아이였다면 힘들지 않았겠지만.. 그 조마조마한 나날들
    특목고에 가서도 기센 아이들 틈에서 고생하다가 자퇴하고 들어간 기숙학원에서 만난 룸메들이랑 지금 가장 친하네요..같이 고생하면서 정을 나눠 그런지 대학3학년인데 종종만나더라구요
    대학가서 만난 친구들도 잘만났고요
    중고딩때가 아이들이 가장 폭풍의 시간인가요 ㅠㅠ
    그때도 잘지내는 아이들은 진정 인싸인건지..

  • 7. 네?
    '23.8.12 11:18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부모들이 이렇게 괴물로 변했을까요

    아이 사회성 없는 것과 부모 괴물이 무슨 상관이죠?
    저도 애들 초중고 나왔는데
    부모 괴물인 집은 그냥 그 부모가 정신병자인거예요.

  • 8. 네?
    '23.8.12 11:20 PM (124.5.xxx.61)

    오죽하면 부모들이 이렇게 괴물로 변했을까요

    아이 사회성 없는 것과 부모 괴물이 무슨 상관이죠?
    저도 애들 초중고 나왔는데
    부모 괴물인 집은 그냥 그 부모가 정신병자인거예요.
    분명 그 자녀도 단지 사회성이 없는 것만 문제인게 아니에요.

  • 9. 학폭 비슷하게
    '23.8.12 11:49 PM (211.234.xxx.185) - 삭제된댓글

    겪어보니 내아이 편은 나밖에 없었어요
    학교도 강자 편

  • 10. 학폭 비슷하게
    '23.8.12 11:51 PM (211.234.xxx.185)

    겪어보니 내아이 편은 나밖에 없었어요
    학교도 강자 편
    세상도 강자 편

    초등학교 졸업후가 가장 홀가분 했어요

  • 11. ..
    '23.8.13 12:16 AM (210.179.xxx.245)

    거기에 학폭이라도 당해봐요
    학교에서는 어떻게든 덮으려고 압박하고
    정글이 따로 없었어요
    한국에서 애 안낳는 이유 다양하겠지만
    사회성 없는 자식 둔 사회성 없는 부모는
    정말 난이도 상의 살얼음판 극기훈련장이랄까.
    멘탈강한 사람들은 상관없겠지만

  • 12. ....
    '23.8.13 12:40 AM (223.38.xxx.229)

    중2 아이 진짜 하루도 안 빼고 사람 진을 빼놓는데
    그냥 같이 죽자 소리가 혀 끝에 달랑달랑해요.

  • 13. ㅇㅇㅇ
    '23.8.13 1:58 AM (124.50.xxx.40)

    앞에서야 인권인권 하지만
    그냥 불량품이에요.

  • 14. ㅡㅡ
    '23.8.13 2:31 AM (116.39.xxx.174) - 삭제된댓글

    학군지에서 유치원때부터 힘들었어요.
    나름 사회성 괜찮은 애들 둘인데..
    그냥 부모 스트레스 뭐든조심하고 신경써야하는 정글같은 상황에
    학교 안보내고 싶었어요.
    지금은 비학군지 그냥 평범한 동네. 이사온지 3년됐어요.
    신경쓸 일도 덜하고 부모 선생님 스트레스없고
    샘들도 초이 샘들이 많아서 너무 열정적이고 좋으세요.
    공부 할애들은 하고 않할애들은 안하는데..
    애들이 그래도 교묘하게 힘들게 하는 애들없고
    두루두루 다들 잘지내니 좋아요.

  • 15. ㅡㅡ
    '23.8.13 2:32 AM (116.39.xxx.174)

    학군지에서 유치원때부터 힘들었어요.
    나름 사회성 괜찮은 애들 둘인데..
    그냥 부모 스트레스 뭐든조심하고 신경써야하는 정글같은 상황에
    학교 안보내고 싶었어요.
    지금은 비학군지 그냥 평범한 동네. 이사온지 3년됐어요.
    신경쓸 일도 덜하고 부모 선생님 스트레스없고
    샘들도 초임 샘들이 많아서 너무 열정적이고 좋으세요.
    공부 할애들은 하고 않할애들은 안하는데..
    애들이 그래도 교묘하게 힘들게 하는 애들없고
    두루두루 다들 잘지내니 좋아요.

  • 16. 구글
    '23.8.13 7:08 AM (103.241.xxx.150)

    학군지에서 약간 벗어난 곳 대형학원차는 다니는 동네 조용한곳으로 초 중등 보내고
    특목고를 보냈어요.
    애들도 너무 착했고 문제없었어요.
    저는 학군지 별로 추천안해요. 상위권이라면 더더욱.
    ㅡㅡㅡㅡㅡㅡㅡ

    혹 서울이면 어느구인지 정도라도 이야기해 주실수 없을까요

    어느 동네로 가야하나 너무 고민중이에요 ㅠㅠ

  • 17. 글쎄
    '23.8.13 8:40 A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요즘 학군지도 서로 관심도 없어요.
    학군지 애들이 싫어하는 애는 타인에게 피해주는 아이들이에요.
    수업시간에 시끄럽게 굴고 남공부 방해하는 아이들이요.
    부모들도 그런 아이 제일 싫어해요. 티나게 싫어해요.
    공부 못하는 건 저할탓이고 친구는 다 학원에서 사귀는데 상관이 없죠. 학군지에서 상위권인데 키우기 힘들었다는 건 자기 욕심이 과한거 아닌지 둘러보시길...학군지에서 부모가 애 들들 볶다 애도 부모도 지쳐서 나가는 건 봤어도 피해 안주고 안받는 시스템인데 남탓하는 건 어이가 없네요.

  • 18. 글쎄
    '23.8.13 8:43 AM (118.235.xxx.27)

    요즘 학군지도 서로 관심도 없어요.
    학군지 애들이 싫어하는 애는 타인에게 피해주는 아이들이에요.
    수업시간에 시끄럽게 굴고 남공부 방해하는 아이들이요.
    부모들도 그런 아이 제일 싫어해요. 티나게 싫어해요.
    공부 못하는 건 저할탓이고 친구는 다 학원에서 사귀는데 상관이 없죠. 학군지에서 상위권인데 키우기 힘들었다는 건 자기 욕심이 과한거 아닌지 돌아보시길...학군지에서 부모가 애 들들 볶다 애도 부모도 지쳐서 나가는 건 봤어도 피해 안주고 안받는 시스템인데 남탓하는 건 좀...단지 심각한 ADHD나 트러블 일으키고 문제있는 아이 웃으면 받아주는 곳은 아닙니다.

  • 19. ..
    '23.8.13 10:46 AM (125.133.xxx.195)

    맞아요. 자식키우는거 진짜 극한직업.
    초등부터 고등까지 다힘들었음.
    근데 왜 다들 애낳으라그러는거에요? 나만 고생한거 억울해서?

  • 20. 내 고생 억울?
    '23.8.13 12:5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ㅎㅎ
    물귀신 작전으로 같이 지옥에 들어가자~
    아니면 재산지켜야하니 어쩔수 없어서...
    교육시킨후엔 결혼이 문젠데
    주변에 자식 결혼으로 재산 반토막 나는게 부지기수고
    새 가족들어와 맘고생으로 부모가 병원행이고
    자식 덕 보고사는사람은 딱 한집있으니...
    말 다 했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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