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인간학연구소라는 유튜브보는데

오잉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23-08-12 16:16:21

mbti 영상 많이올리는유튜브인데 흥미있어서 자주보거든요.

최근영상에서 하는말이

아빠와 친한사람은 밖에서 여러 사람들과의 사회화가잘되고

엄마와 친한사람은 가장가까운사람과의 애착관계가 좋대요.

진짜 맞는거같은게

저희아빠는 좋은아빠가 아니었고 자기기분대로 집안이 한순간에 얼음장 만들고

또 한순간에 아무일도 아닌일도 됐다가..늘 술먹고 온가족이 아빠눈치를보고 긴장하고 무섭고 그러면서 컸어요.

근데 엄마와는 너무편하고 안아달라할때 늘 안아주고 속에말 다하고 엄마는 내편이라는 게 확실히 있어서 엄마의 사랑으로 제가 그나마 평범한? 사람으로 자랄수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밖에서 나와 성격이 너무 다르면 어떻게다가가야될지도 모르겠고

조직화, 회사문화, 윗사람 아랫사람 대하기, 눈치있게 알아서 하는것 등 이런게 저한테는 뭔가 너무 어렵고 긴장되거든요.

너무 안맞는사람이 상사던가 사장이면 최악..절대 못버텨요.

인생에 회사다닌게 몇개월이 전부...알바만 여러개 해봄..

근데 여러사람중에서 아 나랑 잘맞겠다 하는사람은 딱 바로 잘 알아보고

안맞는사람도 바로보이고 잘맞는사람과 친해지면 정말 잘해주고 안정적으로 오래가요. 남편도 딱 보자마자 나랑 잘맞겠다 생각들어서 결혼했고 거의안싸우고 잘 살거든요.

그래서 저말을 듣는데 아 그래서 그런가싶기도하네요.

IP : 222.239.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느른
    '23.8.12 4:21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아빠랑 잘 지내는 편인데
    얘기 들어 보면 회사에서도 상사들이랑 잘 지내나봐요
    어렵고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우리 아빠도 회사에서 저렇겠구나 싶어서
    아빠나 삼촌같대요
    상무님이랑 점심 먹고 첫월급 탔다고
    커피도 사고 했대요
    듣다보면 웃겨요
    남편도 회사에서 젊은 직원들 실수하고 마음에 안들 때면
    우리 애도 회사에서 저렇겠구나 하면
    이해될 때도 있다네요

  • 2. ...
    '23.8.12 4:28 PM (106.102.xxx.16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둘다 안되나보네요 허허

  • 3.
    '23.8.12 4:42 PM (123.212.xxx.149)

    제가 좋아하는 채널이라 반갑네요. 에니어그램, mbti 이분 유튜브보며 배웠어요.오늘 내용도 설득력 있더라구요.

  • 4. ㅇㅇ
    '23.8.13 9:37 A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오 맞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816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 혁신안 관련 청원 + 혁신안 자료 9 ../.. 2023/08/12 1,017
1492815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이경표, 오늘(12일) 사망 5 병환으로사망.. 2023/08/12 7,765
1492814 외국에서 만난 러시아인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 19 2023/08/12 5,488
1492813 동백이 너무 재밌게봤는데 비슷한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1 루웅 2023/08/12 2,671
1492812 잼버리 콘서트 재방송 4 재방송 2023/08/12 2,126
1492811 압력솥 큰사이즈 재구매 어떨가요 10 .. 2023/08/12 1,070
1492810 중이외염 응급실가야될까요 4 눈눈 2023/08/12 1,095
1492809 시간 쪼개서 미용실 가서 추가요금 내고 파마하고 왔더니 2 시간 2023/08/12 1,712
1492808 앞으로는 인서울대학 열풍 꺼질꺼예요 112 ㅇㅇ 2023/08/12 22,839
1492807 세계 최고령 의사 "101세에도 뇌 기능 유지하는 세가.. 4 2023/08/12 4,152
1492806 로또 5등 당첨 3 로또 2023/08/12 2,388
1492805 건축탐구 집 달라졌어요 4 아쉽다 2023/08/12 4,253
1492804 몽골인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 (펌) 7 ..... 2023/08/12 4,232
1492803 강릉 여행왔는데, 커피만주 vs 커피콩빵 추천해주세요. 9 도소 2023/08/12 1,863
1492802 맨발 걷기 하는 분들, 파상풍 주사 맞으셨어요? 20 ㅇㅇ 2023/08/12 4,820
1492801 중국 관광객들 주로 어떤 앱을 쓸까요. 자유여행 2023/08/12 787
1492800 남대문 메리야트 카페모모 뷔페 진짜 별로네요 10 ㅜㅜㅜㅜㅜ 2023/08/12 2,315
1492799 폭력아빠) 고딩엄빠 재방보는데 너무 불쌍하네요 2 ... 2023/08/12 2,899
1492798 행시 출신 공무원, 공기업 남자 인기 떨어진 거 맞아요 8 추세 2023/08/12 3,445
1492797 비공식작전 영화 너무 재밌어요. 가족영화로도 강추!! 9 쥬니 2023/08/12 3,309
1492796 두려움이 왜 가짜인가요? 18 ㄷㄴㄱ 2023/08/12 3,462
1492795 끊고 싶은데 자꾸 연락오는 사람은 어떻게 하셨어요? 10 스토커냐 2023/08/12 3,094
1492794 하나로마트 덕분에 밥상 퀄리티가 높아졌어요 51 Dd 2023/08/12 20,451
1492793 남녀관계 진짜 모르는 거고, 무섭기도 하고, 돌아옵니다. 25 그냥 2023/08/12 8,385
1492792 우리나라 제과명장이 14명 뿐이래요 19 ㅇㅇ 2023/08/12 6,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