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관심이 없어 잘 몰랐던 걸까요?
작년에 남동생을 심장마비로 보낸이후로 죽음에 더 신경쓰게 된 건지..
갑자기 쓰러져 장기기증하고 간 젊은이들의 기사가 자주 보여요. 얼마전에 고대 4학년남학생이 쓰러졌다는 기사봤는데 오늘은 해금연주자 20대중반 여자분...
작년, 올해 몇 분 더 기사로 본거 같아요.
원래 이렇게 갑자기 뇌사나 심장마비로 하늘나라로 가는 젊은 친구들이 종종 있나요?
얼마전 친정엄마 뇌경색 증상이 있어 응급실갔는데 옆 베드 남자분은 50정도 된 듯 했는데 건강하신 분이었는데 집에서 혼자 있다가 쓰러져 뇌사상태라고..의료진이 인사하라고 가족들 부르고 그 모습 보고 엄마랑 저랑 떠난 동생 생각나 또 주르륵..
나이먹어 떠나는 것도 안타깝긴 한데 젊은이들은 좀 그냥 뒀음 좋겠어요. 아무리 가는데 순서없다지만 그 충격이 가끔은 꿈이 아닌가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