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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기분은 타고나나봐요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23-08-10 21:16:11

23년 같은 환경에서 산 부부인데

남편은 항상 기분이 좋아요

항상 웃고있구요

저는 항상 기분이 안좋고,

항상 좀 우울한 표정이나 찡그리고 있네요

제가 남편한테 장난으로? 넌 뭐가 그리 매일 기분이 좋냐?~ 이래요

 

사람성향은 타고나나봅니다

저 intj입니다ㅠ

IP : 59.27.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23.8.10 9:19 PM (125.132.xxx.86)

    요즘엔 그런생각이 듭니다
    기분이 태도가 된다라는 말이 맞는듯..
    저두 항상 불안 우울한테 얼굴표정도 굳어져서
    웃으면 오히려 어색함 ..전 infj
    웃상인분들 부러워요

  • 2. ...
    '23.8.10 9:22 PM (114.203.xxx.229)

    항상 기분좋은 사람이 어디있나요...
    상대방에게 내 좋지않은 기분 전염시키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는거죠.

  • 3. 저도intj
    '23.8.10 9:31 PM (59.28.xxx.63)

    삶을 보는 관점을 바꾸려고 노력했었어요. 성향 자체가 웃음을 만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덜 심각하게 덜 진지하게 좀 더 즐기는 제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주는 걸 찾아서 하려고 노력해요. 더 크게 웃으려고 하고. 노력도 하고 환경도 바꾸려고 하니 좀 나아지네요.

  • 4. 헬로키티
    '23.8.10 9:58 PM (182.231.xxx.222)

    저는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타일인데
    요즘은 의식적으로 노력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보기 등등

  • 5. 타고 남
    '23.8.10 10:31 PM (112.159.xxx.111)

    행복은 타고 나는거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시절에도
    언제나 웃는 사람이 있고
    언제나 화내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있어요

    먼 친척 결혼하는데 신랑이 싱글벙글
    그날만 그런줄 알았는데
    볼때마다 웃지 않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돌아서 보이는 뒷모습 조차도

  • 6. 근데
    '23.8.10 10:38 PM (14.100.xxx.224)

    그런 남편 보면 따라서 하지 않나요?
    제 남편 남의 일에 관심도 없고 자기일 좋아하고 항상 기분도 좋은 스타일인데 저도 같이 살다보니 따지고 재고 하는 것 없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긍정적인 태도 따라가는 거 같아요.

  • 7. 근데님
    '23.8.10 10:40 PM (59.27.xxx.232)

    남편한테 좋은영향 많이 받았죠
    그래도 결국에는 제성향을 놓지를 못하더라구요

  • 8. ....
    '23.8.10 10:59 PM (112.154.xxx.59)

    저도 그래요 남편이 고민없고 맘편한 성격인데 결혼하고 저도 좀 맘이 편해지긴 했으나 기본적인 약간 우울성향이 사라지진 않아요. 기본성격과 성장배경이 사람 성격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아요

  • 9. ㅇㅇ
    '23.8.11 8:06 AM (59.8.xxx.216)

    성장 배경이 많은 영향을 끼치죠. 또 내 삶이 힘들거나 몸이 아프면 웃음이 안 나옵니다. 그러나 태생이 낙천적인 사람들은 힘든 와중에도 잘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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