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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00년 친구 이제 손절하려구요 라는 글들 보이는데...

000 조회수 : 5,967
작성일 : 2023-08-09 16:50:14

친구 손절은 어떻게 하나요??

 

10~20년 사귀었다면 적어도 나이가 40대 이상일텐데....

 

아이들처럼 "이제 너랑 안 놀아"  이렇게 카톡이라도 보내나요?

 

연락 와도 씹는다는 건가요??

 

주식도 아니고 인간관계라는 게 칼같이 끊어지나요?

 

그냥 out of sight, out of mind 식이면 몰라도....

 

 

IP : 210.2.xxx.19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그렇게까지야
    '23.8.9 4:51 PM (39.7.xxx.45)

    그냥 소식 뜸하다가
    문자 읽씹 좀 하고,
    서로 잊혀지는거죠.

  • 2. ---
    '23.8.9 4:52 PM (211.55.xxx.180)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굳이 손절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상대방 불편하게 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마음에서 거리두고
    만남의 시간을 최대한 길게잡고
    한두번씩 건너띄다 보면 안만나게 되고 그러지 않나요?

    나이먹고 상대방한테 손절이라는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시겠죠.

    아이친구가 중딩친구한테 손절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참 철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드신 분들도 그러나요

  • 3. 손절
    '23.8.9 4:54 PM (125.176.xxx.8)

    연락도 안하고 연락와도 대답을 안하면 자연적으로 멀어지는거죠.

  • 4. ker
    '23.8.9 4:56 PM (114.204.xxx.203)

    대판 싸우거나
    자연스레 멀어지는거죠

  • 5. ker
    '23.8.9 4:57 PM (114.204.xxx.203)

    카톡 온거 씹고 연락 안했어요

  • 6. 211.55
    '23.8.9 4:57 PM (211.234.xxx.147) - 삭제된댓글

    습관적으로 읽씹하는 친구, 차단했어요.

    읽씹하거나
    내가 한 말 기억못하거나
    필요할 때만 찾는 수십년지기

  • 7. 손절이란
    '23.8.9 4:5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전번을 스팸에 넣으면 손절 아닌가요?
    내가 아예 연락을 못받는 시스템.
    카톡에서도 삭제.
    클리어하게.

  • 8. 211.55
    '23.8.9 4:58 PM (211.234.xxx.209)

    습관적으로 읽씹하는 친구, 차단했어요

    내 톡, 전화 읽씹하거나
    내가 한 말 기억못하거나
    필요할 때만 찾는 수십년지기 친구요

    자신의 일 외엔 관심이 없는 친구

  • 9. ㅁㅇㅁㅁ
    '23.8.9 5:10 PM (117.111.xxx.153)

    마음의 결정은 하고
    실행은 각자의 방법으로 하겠죠..

  • 10. 미나
    '23.8.9 5:10 PM (175.126.xxx.83)

    서로 연락 안하는거죠.

  • 11. ...
    '23.8.9 5:10 PM (221.151.xxx.240)

    차단까지는 안하구요
    전화, 카톡 몇 번 오는것 응답 안하니, 장문의 톡이 한번 오더군요
    그래서 그마져도 씹으니 바로 인간관계 끝났어요
    손절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지않아요.

  • 12. 다 필요해 찾아
    '23.8.9 5:11 PM (112.167.xxx.92)

    그러니 필요성이 떨어지면 기본예의에서 슬슬 벗어나는 모양새가 나오더구만 당연 상대방 입장은 뭐지 불쾌해지는 횟수가 누적되니 거리를 두게되고 이러다 서로 누구더라 소원해지지잖음

    찐친이고 나발이고 인간사 다 서로간에 어떤 필요에 만나는거지 심심해 만나든 심심도 필요성이니까 오래 만나던 사람 보다 갑자기 저기 사람이 재밌네 하고 붙어 옮기고 하더구만 그러니 유통기한 소리 나오는거고

    30년 넘게 즐겁게 만났어도 갈아탈 인간 보이면 언제고 누구세요 이지랄하는게 인간종자들이라ㅉ 쥐똥만큼에 기대 자체를 애초 내가 안함

  • 13. 카톡
    '23.8.9 5:16 PM (211.250.xxx.112)

    보내도 안읽고 1이 안없어지길래 손절당했다 생각하고 연락 안해요. 전화번호 안지웠지만 연락 안해요. 뭔가 내가 싫은 구석이 있었겠지..생각만 합니다.

  • 14. Oo
    '23.8.9 5:19 PM (121.157.xxx.153)

    그냥 마음에서 떠나보낸다는 거 아닌가요? 연락오면 받지만 굳이 연락않는것

  • 15. ..
    '23.8.9 5:25 PM (93.22.xxx.116) - 삭제된댓글

    그쵸 좀 자아 비대에 유치한 느낌이 있어요 그런 말 ㅋ

    맨날 같은 반에서 얼굴보면서 지내던 학창시절도 아니고
    어차피 일부러 연락해서 만나고 신경써야 유지되는 인간관계잖아요.
    맨날 같은 사람이랑 연락하면서 지내는 것도 아닌데
    연락이 차차 줄어들 수도 있고 그러다 다시 만나면 또 반갑게 다시 얘기할수도 있는건데

    뭘 손절하네 마네 선언까지 하시는지..저도 그런 글 되게 유치해보이더라고요.
    실상은 나 속상해요 쟤 나빠요 알아달라는 어리광아닌가요?

    카톡 읽씹하는 것도 정말 유치하네요. 무슨 잠수이별도 아니고..
    제 주변에는 그런 사람 없고 저도 제가 누굴 그런 식으로 정리할 권한이 있는 대단한 인간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 16. ㅇㅇ
    '23.8.9 5:41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

    본인이 힘들면 끊는거죠 손절이 뭐 대단한 의식인가요?
    너땜에 이러저러해서 힘들었다 얘기하든 그냥 연락 안받든

  • 17. ..
    '23.8.9 5:41 PM (223.62.xxx.209)

    손절도 에너지가 있으니 하는거지
    3~40년 된친구를
    무슨 손절씩이나

    보고싶으면 보고
    안보보싶으면 안보면 되는거ㅛ

  • 18. 손절
    '23.8.9 5:42 PM (125.132.xxx.86)

    그냥 마음에서 떠나보낸다는 거 아닌가요? 연락오면 받지만 굳이 연락않는것 2222222
    저도 이런식으로 손절당한게 몇건 있는것 같고 ㅎ
    저두 이런식으로 정리?할거 같아요

  • 19. .....
    '23.8.9 5:52 PM (221.157.xxx.127)

    연락안하고 연락와도 씹고

  • 20. ...
    '23.8.9 6:17 PM (223.38.xxx.103)

    그냥 마음 거두겠다는 소리에요. 뭔 애처럼 나 이제 너랑 안 놀아 하겠어요~
    가끔가다 갑자기 띡 질문 해놓고 대답해주면 그 뒤로 아무 대꾸도 없는 친구
    안부 묻거나 이런 것도 없이 본인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고는 아무 인사나 말대꾸 하나 없이 매번 그러는 애가 있어요. 저는 손절했어요. 이제 더 대답도 안할거고 안부도 안 물을거에요.

  • 21. ...
    '23.8.9 6:50 PM (211.186.xxx.2)

    계속 바쁘다 거절하죠...대놓고 사건있었음 차단하는거고...

  • 22. ....
    '23.8.9 6:52 PM (110.13.xxx.200)

    마음의 손절인거죠. 대놓고는 못할거고
    그만큼 가까웠는데 연락이 뜸하면 손절이나 마찬가지언거죠.
    그만큼 실망한것도 있을테고..
    겪어보지 않은일에 뭐라할것도 아닌거 같아요.

  • 23. ..
    '23.8.9 7:57 P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잘못한 일이 있을때 손절은 지극히 정상인데
    사는게 좀 더 나아보인다고 질투땜에 손절하는 여자들이 문제예요
    이럴경우엔 사실 친구가 더 나았던 경우가 한번도 없는데 평생 착각하다 스스로 손절해 버리는...
    그야말로 못난 행동의 못난사람 인증인거죠

  • 24. 그냥
    '23.8.9 8:38 PM (41.73.xxx.74)

    내 합리화로 마음 좀 편해 보려는 거죠
    누가 잘못했다는 둘 다 이야기를 들어봐야하는거고 생각은 다 달라요
    자주 안보고 소원해지면 되는거죠 나랑 안 맞으면

  • 25. ㅇㅇ
    '23.8.9 8:41 PM (119.192.xxx.209)

    저는 카톡.전화 다 차단한다고 마지막카톡보내고 손절했어요!
    40년지기인데...후회없습니다.
    (손절당할만큼의 일을 했고요)

  • 26. ..
    '23.8.9 10:25 PM (211.229.xxx.31)

    손절을 하든 차단을 하든 그건 당사자 마음이지만 굳이 주변인들에게 쟤 때문에, 쟤가 싫어서 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손절당한 입장에서 주변인들에게 부끄럽고 참 상처가 되더군요

  • 27.
    '23.8.9 10:32 PM (220.79.xxx.107)

    여기서 자주 쓰이는 단어 '손절'
    그런데 저는 그 단어가 차고 날카로운게
    가슴을 찌르는거
    같아서 싫어요

    한사람을 내 맘속에서 딱 차단해버리는거
    그거 쉬운것도 아니고 나름 상처인데
    결정을 하기까지 힘들고 어려웠을텐데

    그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기도하고
    저는 떠나보내도 조용히
    그냥 천천히
    그렇게 하고 싶어요
    남들에게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씁쓸하잖아요
    관계를 정리한다는거

    내인생에 함께한 추억이 있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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