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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상담_상사 폭언_이직 고민

sayNo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23-08-05 08:03:02

선배님들께 고민 상담합니다

경단이라 회사 경험이 없어

제가 이렇게 당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40대후반이라 정규직, 사무직이라

나름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요

 

제 조건(나이, 경단)모두 알고 채용된 건데

선임이 한달 뒤에 바로 나간다고 해서

너무 부담스러워요

다른 선임도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2주째 야근하며 업무 익히는데

느리다며 압박주고

매일 업무보고 하고

퇴근하는 시스템인데 쓸 때마다 

고용주가 왜 이렇게 못 하냐며 2주째 큰소리 듣고 있습니다

 

어제 회사 급한 업무가 생겨

9시까지 마무리(선임 중간에 퇴근)하고

의뢰회사에 노티스 메일 막 쓰고나니

불러서 한소리 또 들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아이들 운운하며

당신 아이들이 그렇게 배우면

기분 좋겠냐며 매번 그런 류의 예를

들어서 혼냅니다

인수인계 교육하는 선임한테 할 얘기까지

저한테 쏟아버리면서요

 

복잡한 프로세서가 많은 일이라

숙련도가 필요한데

대표는 자기 생각만 하고

한 달 이면 충분하다고 압박만 줍니다

 

창업회사라 업무 시스템도

비효율적이고

계속 저도 이런 식으로는

야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IP : 49.1.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5 8:06 AM (223.62.xxx.119)

    아직.셋팅안된 회산가봐요
    솔직히 능력밖이다 하시고 퇴사하세요 힘들꺼에요

  • 2. 그만두세요
    '23.8.5 8:06 AM (223.39.xxx.179)

    그 자리는 배테랑같이 일 잘하는 사람만 그러면서 돈은 적게 주는 자리네요
    그런 사람이 없으니 다 그만두는 겁니다
    경단녀면 사실 일머리가 없죠 그러니 저 자리에 더 안 맞는 것..
    건강까지 상하지 마시고 그만 두시는게 나아요

    정말 경단녀 탈출하고 싶으면 모욕 참고 1년은 견뎌야 하겠지만 저 사장은 별로네요. 말이 너무 많아요

  • 3. 됐다야
    '23.8.5 8:08 AM (221.141.xxx.73)

    비상식적 직장입니다
    당장 뒤돌아보지말고 탈출하세요

  • 4. 그만두세요
    '23.8.5 8:08 AM (223.39.xxx.115)

    하나더..

    창업하면서 투자많이받는 벤처 사장들이 살짝 거지마인드가 있어요. 최저시급 혹은 공짜로 사람쓰는 습관(?)이 있더라구요
    일 구하실 때 거르세요

  • 5. .....
    '23.8.5 8:27 AM (221.157.xxx.127)

    업무능력되는사람 구하시라하고 관두세요.

  • 6. ㅇㅇ
    '23.8.5 8:27 AM (112.166.xxx.124)

    선임이 그만두는 건 다 이유가 있는거예요
    그리고 오겠다는 사람없으니 경력직 못 쓰는거고
    얼른 그만두세요

  • 7. 상식적이지
    '23.8.5 8:27 AM (115.21.xxx.164)

    않아요 관두세요

  • 8. 퇴사
    '23.8.5 8:37 AM (211.234.xxx.29)

    너무 막굴리네요
    그럼 막굴리도록 원글님은 나오세요
    돈을 더 많이 줄것 같지도 않은데
    그런 대우를 견딜 필요는 없으실듯합니다
    그런 식으로 일을 배우시는게 앞으로도 업무에 도움이 되지도 않을가같구요
    사람은 안변합니다

  • 9. ..
    '23.8.5 8:47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웬안하면 다니시라 하겠는덕..
    거기는 아닙니다.
    제 능력밖의 일이라 그만두겠습니다. 하시고 사장이 잡으면 아이들 얘기 하신거 선 넘으신 발언이라 말씀드리고 단호히 나가겠다 하세요.

  • 10. 얼른
    '23.8.5 8:48 AM (118.235.xxx.49)

    그만두세요. 미친 사장이네요.
    사장이 그모양인데 회사도 정상은 아닌듯합니다.
    견디고 인내한다고 풀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능력없어서 퇴사한다 하지 마세요.
    절대 원글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회사가 이상하고 사장이 이상한거죠.
    능력없어서 그만둔다 그러면 그런 병신들은 진짜인줄 알아요.
    본인이나 회사 문제라고 생각 안하더라고요.
    입사해서 이런식으로 체계없이 일시키는 회사는 처음봤다. 그리고 그리고 나에대해 뭘안다고 막말이냐고 똑 부러지게 얘기하고 그만두세요.

    저 48세 입니다.
    회사는 멀쩡한데 이사놈이 매일 불러 비난하고 막말하며 지 화를 풀어대길래 그만뒀어요.
    이제는 나이들어 취직이 힘들겠거니 해서 알바도 구하려하고 그와중에 계속 이력서 넣어서 최근 나름 큰회사 사무직으로 입사했어요.
    계속 두드리고 찾으면 기회는 생깁니다. 힘내세요.

  • 11. 누리야
    '23.8.5 10:41 AM (118.34.xxx.30)

    위의 얼른님 댓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사장이 선넘는 말을 하고 감정조절 못하는거죠.

  • 12. 급여
    '23.8.5 12:27 PM (223.39.xxx.175)

    조건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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