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우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엄마입니다. 조회수 : 4,277
작성일 : 2023-08-05 11:00:11

답글 감사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갖고 계시고 그 의견들 모두 존중합니다.

IP : 58.184.xxx.5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0001
    '23.8.5 11:09 AM (116.45.xxx.74)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엄마라서 이겨내고 아이 지키느라 힘들거같아요
    저는 주호민교사 두분입장의 중간에서 다 이해하는편이라
    그동안 82에 올라오는 글들 너무 불편했어요

    82에도 많은 장애아 부모들이 계실텐데 얼마나 상처일까

    힘내세요 이 말밖에

  • 2. 녹취
    '23.8.5 11:09 AM (223.38.xxx.64)

    교사혼잣말이라는 변명이 말이 안되죠
    의사전달 못하는거알고 무시한거예요
    주호민 재판 끝까지가길요

    80년대 대학 장애인서클였는데
    그땐 장애인들거의 산속시설이나 도심과 떨어진
    곳에 가있었어요
    죽을때까지요
    그시골에 제주에서 온 애들있었어요
    갈곳이 없어서요
    요샌 많이 좋아졌다해도 장애인은 약자입니다

  • 3. ㄴ 제가 본
    '23.8.5 11:13 AM (223.38.xxx.209)

    친구들은 20세 이상에 경제 활동 못하면 강원도 모처로 보내지더라구요.

    20세 이상인데 부모님이 없거나 형편이 어려우면 같이 모여 살며 공장 다니거나 그렇구요.

    요며칠 장애인 기사들 보며 슬펐어요.
    전부 그런건 아닌데 혐오글이 너무 많아서요.

    원글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 4. 학대?
    '23.8.5 11:14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아이들끼리 물리적 충돌을 막다가 상처가 생겼다고 그 자체가 아동학대라니요

    그 이후 대처의 잘못이지
    상처났다고 아동학대?

    구분 좀 하세요

  • 5. ..
    '23.8.5 11:17 AM (61.43.xxx.106)

    주호민씨는 작성자님 상황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특수실무원 학대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아동학대입니다.

    하지만 작성자님 아들은 피해자이고
    그 작가분 아들은 가해자인상황이었어요.

    가해자가 잘못해서 학교에서 혼이나고
    잘못했어요라고 말하는걸보고
    학대의 징후라 여겨 녹음기를 넣어 보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왜 굳이 통합학급을 보내냐 특수학교를 왜 안보내냐고 하는말은 작성자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피해를 줄정도로 장애정도가 심한 학생을
    부모가 오냐오냐 받아주며 훈육도 안할건데
    왜 굳이 부득부득 보내냐는 의미 입니다.

    사람들이 모든 장애인이에게 화난게 아닙니다.

    그 작가의 교묘한 거짓말에 분노하는 거에요.

  • 6. 이번일의
    '23.8.5 11:17 A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팩드는
    고소입니다

  • 7.
    '23.8.5 11:21 A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일반학생과 같이 두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알겧네요.
    득보다 실이 클때는
    판단을 하셔야하겠어요.
    물론선생님들 대처는 너무 안이합니다.

  • 8. ...
    '23.8.5 11:22 AM (125.140.xxx.71)

    장애인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장애인이 비장애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위해를 하는 것보다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발달장애인이나 정신장애인들은 장애인 중에서도 더 약자의 위치에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짐을 가족, 특히 어머니들에게 전가하고 있고, 학교를 포함한 세상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 논란에서 발달장애인이 악하고 위험한 존재로 표현되는 것이 우리 사회가 아직 장애인에 대해 무지하며 폭력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9. 윗님
    '23.8.5 11:24 AM (61.105.xxx.145)

    그 물리적 충돌이란게 교사의 표현인지
    실제 일어난 일인지 몰라요
    저는 그런적 봤거든요
    교사가 표현못하는 아이에게 어떤 눈빛으로
    손톱을 피부쪽으로 꼭 눌러서 아프게하는거요
    그리고 아주 귀엽고 웃는 얼굴의 같은반아이가
    랩하듯 욕하면서
    장애 아이 팔을 손톱으로 긁는 것도 봤네요
    괴롭힘을 한다는게 얼마나 지능적인지 모르는지요

  • 10. dd
    '23.8.5 11:24 AM (116.41.xxx.202)

    원글님 말씀처럼 답답하니까 녹음기를 보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은 녹음기를 안보내셨죠.
    그리고 고소도 안하셨잖아요.

    이게 일반적인 학부모들의 행동이고요.

    그런데 말이죠..

    장애아가 아닌 아이라도, 아이가 날마다 몸에 멍이 들고, 상처가 생겨서 오는 데 무슨 일인지 말을 안해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아이 주머니에 녹음기를 넣어보냈더니, 아이가 학폭을 당하고 있었어요. 녹음기 내용 들어보니 담임 선생님도 아시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담임을 아동 학대로 고소했어요. 이러면 녹음기가 인정될까요?

    그게 인정되면, 집에 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 얘기 잘 안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다 녹음기를 숨겨 보내는 걸 다 인정해줘야 하는 걸텐데요.

    그러면 고소 안당할 사람이 있을까요?

  • 11. ..
    '23.8.5 11:28 AM (116.121.xxx.209)

    발달지연 고3 조카가 있는 이모입니다.
    중학교때 일반 학생들이 교묘하게 괴롭히는 행위. 말로 상처 주고 복도나 계단에서 다리 걸고..꼭 반에서 한 두 무리가 그랬고 학폭까지 갔었어요. 그 와중에 특수교사, 별 신경도 쓰지 않았고요.

  • 12. ..
    '23.8.5 11:31 AM (61.43.xxx.106)

    주호민씨가 진짜 피해자라면
    녹음원본 이미 벌써 공개했을겁니다.

  • 13. 주호민이
    '23.8.5 11:33 AM (211.205.xxx.145)

    가장 잘못한건 대부분이 피해자이고 폭력의 잠재적 위험에 놓여 있는경우가 많은 가장 보호받아야할 장애아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이게 만들었다는거지요.

  • 14.
    '23.8.5 11:34 AM (72.136.xxx.241)

    이 사건은 학부모의 갑질이 관건이지
    해당 아이가 장애아다 자폐가 있다고 그 아이를 다르게 보는 건 아닌거같아요..
    이건 사실 곁가지를 두드리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물론 특수학교, 통합교육 등 중요하지만
    '이 사건'의 본질은 학부모 갑질과 아동학대 고소 남발로 인한 교권추락이지요
    그와 별개로 아이가 상처까지 나서 속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 15. 원글님..
    '23.8.5 11:42 A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속상한 맘 이해하고..
    그 선생님들의 이후 대처도 잘못 된거 맞지만
    물리적 충돌 막으려다 생긴 상처를 아동학대라 하면 어떡하나요.
    그런식이면 충돌 생기면 그냥 둬요?
    그러다 상처 생기면 다 뒤집어 쓰는데..누가 나서요..-.-

  • 16. ㅇㅇ
    '23.8.5 11:46 AM (222.108.xxx.29)

    이런식이군요 장애아 부모들이...
    손톱자국이 끔찍할 정도라니
    그리고 님 욕심으로 일반학급보내는걸 무슨 어울림을 배워가기 위해서라고 정상아이들 배려처럼 말하나요
    그아이들에겐 민폐 그 이상도 아닐텐데요
    이기심 장난아니네요 주호민 머릿속이 이럴듯요

  • 17. ...
    '23.8.5 11:48 AM (119.71.xxx.22)

    비장애아들이 장애아 괴롭히는 건 일상적인 일인데 성인이 돼도 그게 이어지는데
    장애인 혐오글 넘쳐나는 거 보면 기가 막힙니다.

  • 18. 원글입니다.
    '23.8.5 11:55 AM (58.184.xxx.50)

    답글들 감사합니다. 우리아이의 손톱자국이 어떤지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손톱자국이 얼마나 심한지 피부과에서도 놀라더군요. 그리고 레이저 치료를 했었지만 아직도 팔둑엔 손톱으로 그은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 19. ,,,
    '23.8.5 11:57 AM (118.235.xxx.135)

    중증인데도 통합학급 보내는 부모가 이해가 안 됐는데 이런 마인드였군요 게다가 중학생이라니 한참 공부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 20. ㅇㅇ
    '23.8.5 12:00 PM (182.211.xxx.221)

    권리와 배려만 받고 싶은건가요

  • 21.
    '23.8.5 12:00 PM (14.32.xxx.227)

    아이가 피해를 보고도 부모는 어떻게 된건지 알 수 없으니 억울한 경우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아이를 돌보다 실수 했으면 엄마한테 당연히 알려야죠
    일반아동도 전달력이 떨어지고 사태파악을 잘못할 때는 부모들이 걱정 많이 하는데요
    착한 아이들도 많지만 약한 애들 선생님 모르게 괴롭히는 못된 아이들의 타겟도 되구요
    심정이 이해 갑니다

  • 22. 학교는
    '23.8.5 12:06 PM (110.70.xxx.117)

    정상인만 다닐수 있는 특권도 아니고
    장애인도 다닐수 있는 권리입니다

  • 23. ...
    '23.8.5 12:16 PM (211.223.xxx.178)

    원글님 내용보니 상당한 중중같은데 일반 중학교를 보냈네요.
    본인을 위해서도 차라리 특수학교가 나았을것 같은데요.
    일반학생이랑 교사가 힘들었을것 같아요

  • 24. 원글님토닥
    '23.8.5 12:16 PM (180.69.xxx.124)

    일부 댓글 무식해요.
    교사가 아이들간 갈등인줄 오해.하고 상처.까지 입혔늣데 당엿 교사잘못이죠.

    교실은 모두의 것이며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호위해 교육청 학교에서 모두가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써야해요.
    활동보조교사 더 늘리고 장애인식제고 하고요.
    비장애아동이 장애아동 괴롭히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정말 장애인식 무지한 부모들 많아요.

  • 25. 저도
    '23.8.5 12:20 PM (175.201.xxx.163)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말못할 정도 고1아이 키우는데요
    그런 아이도 감정이란게 있고 일반학급 애한테 정말 힘들어요
    중학교가 얼마나 정글 같은 곳인줄 모르시죠
    중2 동생이 있는데 일반아이들에게도 정말 가혹한곳이에요
    거기에 아무것도 알아듣지도 못할 수업 책상에 앉아서
    애가 무슨 행동이라도 할때마다 실무원이 제지하는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 26.
    '23.8.5 12:20 PM (211.250.xxx.112)

    주호민건과 원글님건은 다른 범주의 일로 보여요.

  • 27. 저도
    '23.8.5 12:22 PM (175.201.xxx.163)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말못할 정도 고1아이 키우는데요 중 1학기만 일반학교 보내다 2학기때 특수학교로 갔는데 그전에는 학교다녀와서 맨날 울고 소리지르던 애가 특수학교 가고부터는 그런게 없어졌어요
    그런 아이도 감정이란게 있고 일반학급 애한테 정말 힘들어요
    중학교가 얼마나 정글 같은 곳인줄 모르시죠
    중2 동생이 있는데 일반아이들에게도 정말 가혹한곳이에요
    거기에 아무것도 알아듣지도 못할 수업 책상에 앉아서
    애가 무슨 행동이라도 할때마다 실무원이 제지하는게
    애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 28. ..
    '23.8.5 12:44 PM (223.62.xxx.174)

    222.108.xxx.29

    이런식이군요 장애아 부모들이...
    손톱자국이 끔찍할 정도라니
    그리고 님 욕심으로 일반학급보내는걸 무슨 어울림을 배워가기 위해서라고 정상아이들 배려처럼 말하나요
    그아이들에겐 민폐 그 이상도 아닐텐데요
    --------------------------------
    자기 자식은 얼마나 잘났길래 장애아이들을 민폐덩이로 몰아가는지. 천벌받아요. 그 애들이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도 아니고.

  • 29. 토닥토닥
    '23.8.5 12:54 PM (116.34.xxx.24)

    원글님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미안합니다
    저도 이번 사건으로 우리의 시각이 사회약자와 돌봄이 필요한 계층의 민낯을 보게된거 같아 부끄러워요
    내 삶에 피해가 없는 정도의 선까지만 우아하게 수용하고 어럽고 힘든문제는 너희 부모가 맡아라 그런 아이를 출생한 네 죄이다!!라고 돌려까 말하는 듯한 행동들 댓글 의견들....

    장애우 가족들이 마음이 정신적으로 아파간다는 어떤 글이 극히 공감되더라구요...

  • 30. ㅇㅇ
    '23.8.5 8:52 PM (118.235.xxx.146)

    말끝마다 우리아이~ 우리아이~
    어떤 엄만지 잘 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851 홈쇼핑에서 파는 명품백 진품인가요? 13 궁금 2023/08/05 5,280
1492850 서현역 칼부림범인 디씨글이 충격이네요 49 000 2023/08/05 25,345
1492849 아삭이고추로 뭐해먹나요 6 조언절실 2023/08/05 1,609
1492848 이재명은 개딸들 배후 조사좀 하세요 21 ... 2023/08/05 1,282
1492847 잼버리 깨끗이 포기하고 욕먹는게 나아요 2 귀여워 2023/08/05 1,286
1492846 어떻게 이렇게 기가막히게 일본 따라가는지... 5 ..... 2023/08/05 1,272
1492845 "이 정도 온열환자 어떤 잼버리든 있어" 변명.. 1 ... 2023/08/05 1,221
1492844 윤석열 내세워서 나라 망친 사람들은 이재명 이야기 하지 말죠. 32 지나다 2023/08/05 1,610
1492843 남편들이 아내가 공짜쿠폰 쓰는거 싫어하나요? 6 나참 2023/08/05 1,824
1492842 94년 폭염의 추억 27 ㅇㅇ 2023/08/05 6,306
1492841 흉기난사 헤드라인 ㅎ 1 퐝당 2023/08/05 1,436
1492840 Alabama (Auburn) 알라바마 (어반) 한국형입시 영어.. 미국 2023/08/05 410
1492839 아이돌 덕질하는데 나이 넘 많으면 팬들이 꺼려할까요 11 사랑이야 2023/08/05 2,627
1492838 조립컴 사다 기존 하드를 추가 시켰을때요 10 컴린이 2023/08/05 402
1492837 전정권 탓이라고 하니 생각해보면, 17 ㅇㅇㅇ 2023/08/05 1,665
1492836 콘크리트 30퍼센트의 특징 13 .. 2023/08/05 2,452
1492835 개봉역 지하철 난동에 시민 2명 부상…열차 10분 정차 5 누가시켰니?.. 2023/08/05 4,046
1492834 머리가 아주 좋으면 살기 편할까요 10 ㅇㅇ 2023/08/05 3,441
1492833 잼버리 1년전 "역사가 책임 물을 것" 경고….. 4 .. 2023/08/05 2,477
1492832 도둑놈들 천지네요. 새만금 잼버리 관련예산안 24 ... 2023/08/05 3,459
1492831 역대급 폭염인데 전력걱정 없는 이유ㅡ태양광 8 ... 2023/08/05 2,888
1492830 내일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 취소…조직위 “일정·장소 .. 14 망신.망신 .. 2023/08/05 7,161
1492829 새마을금고 예금 4.5프로 밖에 안되서 여쭈어요 12 .. 2023/08/05 3,423
1492828 길에서 넘어졌는데.. 수영.. 3 nn 2023/08/05 2,536
1492827 미남 미녀로 산다는건 평생 축복 9 ... 2023/08/05 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