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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5,443
작성일 : 2023-08-04 08:13:40

첫째는 이제 좀 커서 괜찮은데  둘째는 돌안된아기..

밥먹을시간 20분도 없어서 애보면서 대충 때우고..

애울면 기본적인 화장실가기도 힘들고..

주변에 누구하나 도와주는사람없고 잠도 못자고..

진짜힘드네요 회사생활은 밥먹을시간 화장실갈시간이라도 주지...  아기는 그냥 온니24시간 대기조...

쉬는것도 아기위주..  

노동을해도 잠은재우고 밥도먹이고 화장실도 가게하고 기본적인 욕구는 채워주고 일을하는데

아기보는건 밥먹는시간 없고..  화장실 참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기 낮잠자는시간은 아기 이유식 만들고...  ㅜㅜ

설거지하고...  애먹다 흘린이유식 방닦고...

IP : 124.49.xxx.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8.4 8:16 AM (58.148.xxx.110)

    예전에 친정엄마가 아이는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하다고 하던데 기억나네요
    3년만 버티시면 좀 나아지실거예요
    그래도 지금은 몸만 힘들죠 나중에 사춘기 들어가면 지금이 그리워지실지도 몰라요
    기운내세요!!!!!!

  • 2.
    '23.8.4 8:18 AM (223.38.xxx.19)

    그때 많이 힘들죠. 둘째까지 키우면 첫째는 키울만하셨던거 같은데 남편이 도움 안주나요

  • 3.
    '23.8.4 8:21 AM (49.164.xxx.30)

    어제 돌된 조카 4시간 봐줬는데..에어컨틀어도
    땀이 줄줄줄..저희초딩들이 도와줘도 오랜만이라
    ..정말 고생하십니닺

  • 4. 아고
    '23.8.4 8:22 AM (223.38.xxx.77)

    이해해요 ㅠ 저도 이제 그시기 벗어난지 얼마안지났어요 아직은 그때가 그립기보단 생각하면 절레절레.. 하네요 ㅜ 조금컸다고 지금은 그때만큼 힘들지는 않고 이쁘기만 너무 이뻐요 힘내세요 그렇게 힘들다가도 자는거보면 이쁜짓하면 또 힘이 나잖아요 세상에 내가 우주이고 내가 전부인 존재. 라고 생각하면 이 노동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더라구요 이쁜 아가랑 행복하시길!

  • 5. 지금이
    '23.8.4 8:22 AM (70.106.xxx.253)

    최악으로 힘든때네요
    어쩌겠어요
    시간 가야죠 ..

  • 6. 2살만 되도
    '23.8.4 8:31 AM (211.246.xxx.66) - 삭제된댓글

    24개월만 되어도 숨돌릴수 있고 유치원가면 더 좋아요.
    지금을 즐기세요.
    이때가 인생에 나만 고난인가 젤 힘들어도 애기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일 많은 소중했던 시간들이었더라고요.

  • 7. ...
    '23.8.4 8:32 AM (14.52.xxx.1)

    저도 그랬어요. 전 그래서 아이 질색.. 하나 낳고 딱 끝!
    이제는 아이 좀 커서 나은데 하도 힘들어서 지금도 아이 보면 질색이에요.
    다시 돌아가면 안 낳고 편히 살래요.
    사람들은 사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전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사춘기가 나아요.

  • 8. 힘내세요
    '23.8.4 8:32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쌍둥이 혼자 키웠어요
    그맘때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때로 돌아가는 건 생각만해도 싫었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스무살이 되니 그맘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엄마를 전부로 생각해주던 그 시절
    엄마가 최고라고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엄마가 눈에 안 보이기만 해도 징징 울었던
    그 시절에 왜 난 충분히 사랑하지 못하고
    힘들다고 죽고 싶다고 징징거렸는지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ㅠㅠㅠ
    지금이 육체적으로 제일 힘들지만
    지나보면 진짜 짧았다고 생각 할거예요

  • 9. ㅁㅁㅁ
    '23.8.4 8:34 AM (112.169.xxx.184)

    그래서 어린이집 0세반이 있나봅니다.
    어린이집 맡기는게 불안하시면 맡겼다가 점심 전에, 혹은 낮잠 전에 데리고 오는 식으로라도 짧게 시간을 좀 만드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 10. 근데
    '23.8.4 8:37 AM (49.164.xxx.30)

    이유식같은건 사서 먹이고 쉬세요.

  • 11. ...
    '23.8.4 8:52 AM (106.101.xxx.162)

    그때는 육체적으로 힘든데
    중고딩되니 정신적으로 정말 힘드네요ㅜㅜ
    그냥 자식 키운다는거 그 자체가 힘든일인거 같아요
    고맘때는 몽글몽글 귀엽기라도 하죠ㅠ

  • 12. 돌고도는거
    '23.8.4 8:57 AM (106.102.xxx.198)

    육아로 힘들때
    엄마 역시 이랬겠구나..생각하신 분?

    나 힘든거만 보이더라구요
    고로 자식은 나의 선택이고 키워낼 뿐이다

  • 13.
    '23.8.4 9:03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애셋
    연년생도 키워서
    밥풀줍다가 내인생 끝나는줄 알았어요

    애들은 자라고 엄마 손떠나는 시기 와요
    지금 이런말 위로도 안되긴 할꺼예요

  • 14. ...
    '23.8.4 9:07 AM (211.168.xxx.157)

    저도 그맘때 애기 자는 루틴이 생겨 안 깨겠지 하고 머리감으러갔다 머리감는중에 애기가 깨서 헐레벌떡 나와 애기 달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 힘든시기죠
    가까우면 제가 잠깐이라도 봐주고 싶네요 아이들 커서 중고등되니 애기때가 넘 그립고 애기만 봐도 넘 이쁘네요

  • 15. ...
    '23.8.4 9:09 AM (124.49.xxx.33) - 삭제된댓글

    늦둥이 남동생.. 저와 나이차이꽤나요
    친정엄마.. 아이들 그냥 대충키웠어요
    나도 그냥 어린이집처럼 안 다치게만 키운다면 쉽죠 방치 이런거..
    아기에게 말걸어주고 첫째 책고르고 이런게 힘들지
    사실.. 잠 못자는게 절힘듬..
    애 안다치게만 키운다면 쉬워요 근데 그게 아니니까...

  • 16. 그리워요
    '23.8.4 9:11 AM (175.193.xxx.206)

    아기들은 그때 사진보면 젤 예쁜데 정작 그땐 수면부족에 끊임없는 일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도 같이 있네요. 직장에 휴식하러 가는거 맞아요. 일다니면 그나마 커피는 맛있게 마실수 있는데 커피조차도 다 식히거나 얼음이 다 녹거나. ㅎㅎ

  • 17. 맞아요
    '23.8.4 9:12 AM (106.102.xxx.198)

    내가 낳은 자식
    내나름 정성 쏟느라 그게 힘들죠
    세탁기 붙들고 졸고..
    철야를 밥먹듯..
    아픈 둘째가 10년 뒤 건강해졌어요

  • 18. 356
    '23.8.4 9:26 AM (122.34.xxx.101)

    그 때는 무조건 내 몸 위주로 생각하셔야 해요.
    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건 무조건 대체하고,
    주변 가족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도움 요청하세요.
    절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도 아이 그맘 때 너무 힘들어서 가출(!)할까도 생각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시간이 가더라고요.
    힘내시길 ㅠㅠ

  • 19. 문지기
    '23.8.4 9:31 AM (118.235.xxx.136)

    아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잠도 못자
    먹는것도 미역국에 밥말아 아기 앞에 놓고
    그냥 막 퍼먹다가 그마저도 못할때도 있고
    나를 위한 시간도 없고
    회사 복직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수 있어서 기뻤죠
    무조건 하루 1-2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빼고
    운동하거나 해야하는데
    남편이나 양가 부모님이 안도와주면 힘들됴ㅡ죠 ㅜㅜ
    힘내세요

  • 20. ..
    '23.8.4 9:3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아이키우는것보다 서울대 법대들어가는게 더 쉽다고 생각했겠어요
    다시돌아간다면 돈 안아끼고 대출이라도 내서
    시터 파출부 팍팍써서 키울거 같아요

  • 21. ..
    '23.8.4 11:34 AM (180.69.xxx.29)

    달달한거 좀 먹고 힘내세요 한창 이쁠때지만 엄만 그때 제일 체력적으로 힘들때 맞아요 사람하나 길러내는게 보통 인내 희생 다갈아넣는일인지 알아서 요즘은 그래서들 안낳는거 같아요 몸종시절 몇년 지나면 좀 내시간이 와요 외식이던 인스턴트던 뭐라도 끼니 잘 챙겨 먹어 가며 해요 힘들어요

  • 22. ㅇㅇ
    '23.8.4 11:46 AM (221.155.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옛생각이 나네요 ㅎㅎ 삼개월 아이 조심스레 재우고 먹을것 찾다가 없어 컵라면 물부어놓고 3분 기다리는데,, 아기가 깨버렸어요. 그땐 왜 그렇게 꼭 사발시계처럼 요란하게 우는것인지 ㅠㅜ 허둥지둥 달래고 다시 재워놓고 라면을 보니 우동가락처럼 팅팅불어 있더라구요 ㅜ 아이 키우는게 뭔지도 몰랐다가,, 하찮은 컵라면도 못먹는거구나 ㅠㅜ 서러웋서 펑펑울었어요 ㅜㅜㅜ

  • 23. 약간
    '23.8.4 11:57 AM (112.133.xxx.12)

    센스가 필요해요

    화장실 갈때 유모차 보행기 또 어릴때 눕히는거 있죠
    그런거 바로 옆에 태우고 일보시고요
    저는 집안에서 유모차 따로 구입해서 태웠어요
    작은 소형. 소리 안나는거요

    돈들여 육아용품. 다 빌려서 사용하세요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남편하고 잘때 시간 나눠 사용하세요
    누가 도와주나요 ? 저도 혼자 다했어요

    윤전하고 애랑다니며 유모차 빼고 넣고 병원도 혼자다니고요

    사람고용한 엄마들도 있고요 몇시간씩 만요
    돌봄을 부르시든지. 수를 내세요

    그리고 힘들면 시켜드세요

  • 24. 경험자
    '23.8.4 6:11 PM (211.213.xxx.35)

    너무너무 하루가 길렀던 나날들.안아드리고 싶어요.
    눙감짝할사이에 18년이 지나고 작은애 중딩이에요.
    힘내세요. 제발 엄마 외출하시라고 집에선 방에
    누워계시라고 커피마시러 가면 오래 있으시라고
    사정하는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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