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
'23.8.4 8:16 AM
(58.148.xxx.110)
예전에 친정엄마가 아이는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하다고 하던데 기억나네요
3년만 버티시면 좀 나아지실거예요
그래도 지금은 몸만 힘들죠 나중에 사춘기 들어가면 지금이 그리워지실지도 몰라요
기운내세요!!!!!!
2. 음
'23.8.4 8:18 AM
(223.38.xxx.19)
그때 많이 힘들죠. 둘째까지 키우면 첫째는 키울만하셨던거 같은데 남편이 도움 안주나요
3. 음
'23.8.4 8:21 AM
(49.164.xxx.30)
어제 돌된 조카 4시간 봐줬는데..에어컨틀어도
땀이 줄줄줄..저희초딩들이 도와줘도 오랜만이라
..정말 고생하십니닺
4. 아고
'23.8.4 8:22 AM
(223.38.xxx.77)
이해해요 ㅠ 저도 이제 그시기 벗어난지 얼마안지났어요 아직은 그때가 그립기보단 생각하면 절레절레.. 하네요 ㅜ 조금컸다고 지금은 그때만큼 힘들지는 않고 이쁘기만 너무 이뻐요 힘내세요 그렇게 힘들다가도 자는거보면 이쁜짓하면 또 힘이 나잖아요 세상에 내가 우주이고 내가 전부인 존재. 라고 생각하면 이 노동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더라구요 이쁜 아가랑 행복하시길!
5. 지금이
'23.8.4 8:22 AM
(70.106.xxx.253)
최악으로 힘든때네요
어쩌겠어요
시간 가야죠 ..
6. 2살만 되도
'23.8.4 8:31 AM
(211.246.xxx.66)
-
삭제된댓글
24개월만 되어도 숨돌릴수 있고 유치원가면 더 좋아요.
지금을 즐기세요.
이때가 인생에 나만 고난인가 젤 힘들어도 애기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일 많은 소중했던 시간들이었더라고요.
7. ...
'23.8.4 8:32 AM
(14.52.xxx.1)
저도 그랬어요. 전 그래서 아이 질색.. 하나 낳고 딱 끝!
이제는 아이 좀 커서 나은데 하도 힘들어서 지금도 아이 보면 질색이에요.
다시 돌아가면 안 낳고 편히 살래요.
사람들은 사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전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사춘기가 나아요.
8. 힘내세요
'23.8.4 8:32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쌍둥이 혼자 키웠어요
그맘때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때로 돌아가는 건 생각만해도 싫었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스무살이 되니 그맘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엄마를 전부로 생각해주던 그 시절
엄마가 최고라고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엄마가 눈에 안 보이기만 해도 징징 울었던
그 시절에 왜 난 충분히 사랑하지 못하고
힘들다고 죽고 싶다고 징징거렸는지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ㅠㅠㅠ
지금이 육체적으로 제일 힘들지만
지나보면 진짜 짧았다고 생각 할거예요
9. ㅁㅁㅁ
'23.8.4 8:34 AM
(112.169.xxx.184)
그래서 어린이집 0세반이 있나봅니다.
어린이집 맡기는게 불안하시면 맡겼다가 점심 전에, 혹은 낮잠 전에 데리고 오는 식으로라도 짧게 시간을 좀 만드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10. 근데
'23.8.4 8:37 AM
(49.164.xxx.30)
이유식같은건 사서 먹이고 쉬세요.
11. ...
'23.8.4 8:52 AM
(106.101.xxx.162)
그때는 육체적으로 힘든데
중고딩되니 정신적으로 정말 힘드네요ㅜㅜ
그냥 자식 키운다는거 그 자체가 힘든일인거 같아요
고맘때는 몽글몽글 귀엽기라도 하죠ㅠ
12. 돌고도는거
'23.8.4 8:57 AM
(106.102.xxx.198)
육아로 힘들때
엄마 역시 이랬겠구나..생각하신 분?
나 힘든거만 보이더라구요
고로 자식은 나의 선택이고 키워낼 뿐이다
13. ᆢ
'23.8.4 9:03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애셋
연년생도 키워서
밥풀줍다가 내인생 끝나는줄 알았어요
애들은 자라고 엄마 손떠나는 시기 와요
지금 이런말 위로도 안되긴 할꺼예요
14. ...
'23.8.4 9:07 AM
(211.168.xxx.157)
저도 그맘때 애기 자는 루틴이 생겨 안 깨겠지 하고 머리감으러갔다 머리감는중에 애기가 깨서 헐레벌떡 나와 애기 달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 힘든시기죠
가까우면 제가 잠깐이라도 봐주고 싶네요 아이들 커서 중고등되니 애기때가 넘 그립고 애기만 봐도 넘 이쁘네요
15. ...
'23.8.4 9:09 AM
(124.49.xxx.33)
-
삭제된댓글
늦둥이 남동생.. 저와 나이차이꽤나요
친정엄마.. 아이들 그냥 대충키웠어요
나도 그냥 어린이집처럼 안 다치게만 키운다면 쉽죠 방치 이런거..
아기에게 말걸어주고 첫째 책고르고 이런게 힘들지
사실.. 잠 못자는게 절힘듬..
애 안다치게만 키운다면 쉬워요 근데 그게 아니니까...
16. 그리워요
'23.8.4 9:11 AM
(175.193.xxx.206)
아기들은 그때 사진보면 젤 예쁜데 정작 그땐 수면부족에 끊임없는 일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도 같이 있네요. 직장에 휴식하러 가는거 맞아요. 일다니면 그나마 커피는 맛있게 마실수 있는데 커피조차도 다 식히거나 얼음이 다 녹거나. ㅎㅎ
17. 맞아요
'23.8.4 9:12 AM
(106.102.xxx.198)
내가 낳은 자식
내나름 정성 쏟느라 그게 힘들죠
세탁기 붙들고 졸고..
철야를 밥먹듯..
아픈 둘째가 10년 뒤 건강해졌어요
18. 356
'23.8.4 9:26 AM
(122.34.xxx.101)
그 때는 무조건 내 몸 위주로 생각하셔야 해요.
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건 무조건 대체하고,
주변 가족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도움 요청하세요.
절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도 아이 그맘 때 너무 힘들어서 가출(!)할까도 생각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시간이 가더라고요.
힘내시길 ㅠㅠ
19. 문지기
'23.8.4 9:31 AM
(118.235.xxx.136)
아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잠도 못자
먹는것도 미역국에 밥말아 아기 앞에 놓고
그냥 막 퍼먹다가 그마저도 못할때도 있고
나를 위한 시간도 없고
회사 복직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수 있어서 기뻤죠
무조건 하루 1-2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빼고
운동하거나 해야하는데
남편이나 양가 부모님이 안도와주면 힘들됴ㅡ죠 ㅜㅜ
힘내세요
20. ..
'23.8.4 9:3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아이키우는것보다 서울대 법대들어가는게 더 쉽다고 생각했겠어요
다시돌아간다면 돈 안아끼고 대출이라도 내서
시터 파출부 팍팍써서 키울거 같아요
21. ..
'23.8.4 11:34 AM
(180.69.xxx.29)
달달한거 좀 먹고 힘내세요 한창 이쁠때지만 엄만 그때 제일 체력적으로 힘들때 맞아요 사람하나 길러내는게 보통 인내 희생 다갈아넣는일인지 알아서 요즘은 그래서들 안낳는거 같아요 몸종시절 몇년 지나면 좀 내시간이 와요 외식이던 인스턴트던 뭐라도 끼니 잘 챙겨 먹어 가며 해요 힘들어요
22. ㅇㅇ
'23.8.4 11:46 AM
(221.155.xxx.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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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생각이 나네요 ㅎㅎ 삼개월 아이 조심스레 재우고 먹을것 찾다가 없어 컵라면 물부어놓고 3분 기다리는데,, 아기가 깨버렸어요. 그땐 왜 그렇게 꼭 사발시계처럼 요란하게 우는것인지 ㅠㅜ 허둥지둥 달래고 다시 재워놓고 라면을 보니 우동가락처럼 팅팅불어 있더라구요 ㅜ 아이 키우는게 뭔지도 몰랐다가,, 하찮은 컵라면도 못먹는거구나 ㅠㅜ 서러웋서 펑펑울었어요 ㅜㅜㅜ
23. 약간
'23.8.4 11:57 AM
(112.133.xxx.12)
센스가 필요해요
화장실 갈때 유모차 보행기 또 어릴때 눕히는거 있죠
그런거 바로 옆에 태우고 일보시고요
저는 집안에서 유모차 따로 구입해서 태웠어요
작은 소형. 소리 안나는거요
돈들여 육아용품. 다 빌려서 사용하세요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남편하고 잘때 시간 나눠 사용하세요
누가 도와주나요 ? 저도 혼자 다했어요
윤전하고 애랑다니며 유모차 빼고 넣고 병원도 혼자다니고요
사람고용한 엄마들도 있고요 몇시간씩 만요
돌봄을 부르시든지. 수를 내세요
그리고 힘들면 시켜드세요
24. 경험자
'23.8.4 6:11 PM
(211.213.xxx.35)
너무너무 하루가 길렀던 나날들.안아드리고 싶어요.
눙감짝할사이에 18년이 지나고 작은애 중딩이에요.
힘내세요. 제발 엄마 외출하시라고 집에선 방에
누워계시라고 커피마시러 가면 오래 있으시라고
사정하는 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