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미숙아로 2키로도 안되어 태어나 한달 인큐베이터에 있던, 무조건 건강만 바라고 먹이는거에 목숨 걸었는데
역효과로 애가 먹는거에 질리긴 했나봐요ㅠ
태생이 약한데다 장도 안좋은지
어려서도 밥만 보면 비위가 약한지 헛구역질하곤 하더니
늘 빼빼마르더니 현재 몸무게 48키로 2년넘게 같은 몸무게 남자 아이인데,
밥 먹기도 전에 보자마자 겨우 한숟가락으로 안먹겠다고 실랑이 하는날이 많고,
저녁먹고나서 ,
남편이 며칠전 받아온 복숭아가 있어
깍아서 애들 먹으라고 깍아 거실에 가져왔는데,
큰애는 쇼파에 앉이 게임에 빠져
안먹겠다고 , 누가 깍아달랐냐며?
어려서는 밥은 안먹어도 빵이나 과일은 곧잘 먹었는데,
고등가서는 과일이건 먹는거보다 자기 하는 게임이나 음악에 빠져서 정신 못 차리네요ㅠ
그래서 집에 있는데 먹어야지, 말했더니
누가 많이 사래? 하며
둘째가 먹어하고 큰소리내니
그제서야 복숭아 몇조각 먹다 말더니
방으로 들어가요ㅠ
굶든말든 주지도 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