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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고맥락사회라고

....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23-07-22 13:24:45

눈치껏 행동해야 욕을 안 먹는다는 글을 봤어요.

 

직장 일할 때 매뉴얼도 매뉴얼이지만 주변 사람들 눈치보고 그에 맞게 행동해야된다, 뭐 이런 거에요. 일반적인 생활에서도 마찬가지구요. 한국사람들 눈치빠르고 빨리빨리 해결하고 이런 거 있잖아요.

 

저야 한국 사람이니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외국 생활 20년 다 되어가는 친지를 종종 보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한 10년 정도 됐을 때는 차이를 몰랐어요. 요즘 보니 뭔가 한국에서만 산 사람들이랑 정서가 달라져가요. 과정이나 절차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세세한 의사소통을 분명히 하려고 하는 편이더라구요. 느리더라도 오해 없이 일을 진행하고싶다, 이런 거죠. 

 

그런데 한국은 물어서 답을 얻기보다 상태의 태도나 행동으로 미루어 짐작하는 게 일반적이니 이게 잘 통하질 않는달까 그렇더라구요.  

 

사실 그 친지와 친한 편인데 옆에서 보다보니 점점 뭐랄까 아 한국서는 저렇게 일처리 하면 좀 그런데...싶은 느낌이 생겨서 써봤어요.

IP : 121.137.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3.7.22 1:33 PM (58.227.xxx.128)

    비상식적이고 갑질도 많아요. 참 아이러니 해요. 눈치보는 사람은 계속 그렇게 하고 경우 없는 사람은 또 계속 그렇게 해서인가...

  • 2. ....
    '23.7.22 1:36 PM (211.215.xxx.112)

    학교에서 질문하면 피드백이 그다지 안 좋잖아요.
    그러니 궁금해도 못 묻고 쉬는 시간에 짝궁에게 묻고
    ... 장점도 있는 게 평상시엔 나서지 못하는데
    비상 상황에 스스로 자발적으로 다다다 일처리 하죠.

  • 3. 저는
    '23.7.22 1:52 PM (115.164.xxx.158)

    그 눈치보는 사회가 알아서기는 군사문화의 잔재라고 생각됩니다.
    빨리빨리에 적응하지 못하면 바보취급받는데
    이젠 좀 느긋해도 되잖아요.

  • 4. 그게
    '23.7.22 2:00 PM (58.120.xxx.31)

    문제이기도 하죠.
    눈치싸움때문에 스트레스에다가 가시적인 매뉴얼보다
    안보이는 인간관계와 눈치싸움이 중요하니까요
    이중메시지들이 난무하고...

  • 5. 이게
    '23.7.25 11:41 AM (121.137.xxx.59)

    꼭 상명하복식의 눈치라기보다
    약간 빠릿빠릿, 알아서 잘, 머 이런 거에 더 가까워요.

    공항에서 비행기 연착되면 한국사람들만 바로 쉬기에 좋은 자리 잡고 대기하고
    다음 비행기 표 알아서 잘구하고 이런 거요.

    하여튼 효율 면에서는 좋은 것 같고
    사회적으로는 외부인이 좀 적응이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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