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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 후 살던 곳을 떠나고 싶은데 너무 어렵네요

aa 조회수 : 5,748
작성일 : 2023-07-21 23:28:25

60여년을 공단 근처에서 살아왔어요.

오랜시간 보아오던 것들이라 

공기가 안좋다 환경이 별로다 그런 느낌도 없이 

그냥 고향이니까.. 내 친인척들이 다 여기 있으니까

당연한듯이 그렇게 살아왔어요.

그런데 덜컥 암진단을 받았네요. 그것도 폐암..

늘 항상 미세먼지가 낀 듯한 이 환경을

이제는 벗어나야 하는데... 

좀 공기좋은데로 가보겠다고

가지고 있는 아파트하나 내놔도 집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서 살아야 할지도 막연하네요. 어디 한달살기라도 가라고들 쉽게 얘기하지만

드는 돈 따져보니 만만치 않고...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병세가 더 악화되기 전에 떠나고 싶은데

예순넘어 거처를 옮기자니 모든게 너무 어렵네요.. 막막하네요...

 

IP : 118.235.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1 11:30 PM (114.207.xxx.109)

    에공 치료에 전념하시고 가고픈 도시에 한달살이부터 고민해보세요 일단은.몸 낫는게 우선이구요..힘내세요

  • 2. ...
    '23.7.21 11:33 PM (118.235.xxx.116)

    집이 안팔리면 전세를 놓고 가세요
    시골은 집값이 싸니 부담이 덜하실거에요
    하루라도 빨리 이사가시길 권합니다만.

  • 3. ...
    '23.7.21 11:34 PM (182.221.xxx.146)

    숲나들이 사이트 가시면 산림청 휴양관 한달살이 이런거 있어요
    산속에서 한달 살아 보세요
    강원도쪽 추천합니다

  • 4. ..
    '23.7.21 11:37 PM (58.79.xxx.33)

    그냥 전국 사찰 스테이라도 하나씩 다녀오세요. 휴식형있어요. 편히 쉬었다오는걸로

  • 5. 이사는 원래
    '23.7.21 11:43 PM (211.208.xxx.8)

    힘들어요. 조급해 마시고 치료 과정 따라가시면서

    어디로 이사 갈 지부터 찬찬히 찾아보세요.

    종이에 먼저 적어보시고 번호 매겨가며 하나씩 확인하세요.

    병원 다니실 거, 치료 일정, 교통편, 은행 등 최소한 필요한 시설 여부

    그래도 친척이나 친구 근처라든지, 차를 가져갈 건지, 남편직장 등

    챙길 것들이 있을 거예요. 아이들 독립했으면 집이 클 필요는 없을 거고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다, 공원 근처였음 좋겠다 등 구체적으로

    쭉 적어보세요. 머릿 속에 떠오르는 어떤 그림들이 있을 거예요.

    제 지인은 안마침상 놓고 운동기구 놓고 치료실을 만들었어요.

    부자라 집에 안마사 부르고 재활병원 다니고 다시 걷더군요.

    암인 친구는 침 치료 받는 한의원 근처로 이사했어요. 양학 병원은

    몇 달치 약 받으러만 어쩌다 한번씩 거는데 침은 자주 맞겠다고요.

    공기 좋은 곳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조건을 늘리세요.

    집 파는 것보다 새로 이서갈 곳 알아보는 게 더 오래 걸릴 거예요.

  • 6. ....
    '23.7.22 12:55 AM (222.234.xxx.41)

    전세주고 전세가세요
    월세주고 월세가시던가요
    저 아는분은 병원다녀야해서 지방으로는 안가고 서울 끝자락 산이있는 동네로가셧는데 공기좋다고만족하셨어요

  • 7. ker
    '23.7.22 12:57 AM (180.69.xxx.74)

    한두달이라도 좋은데 가서 쉬다 오시죠

  • 8. ....
    '23.7.22 8:36 AM (223.38.xxx.51)

    모르는 지역에 집을 사는 것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일단 집을 전세주고 전세로 살고 싶은 동네 가보세요.

    1. 운전 못하시거나, 운전할 수 있는 배우자랑 사는 게 아니면 대중교통으로 병원 가기 편한 곳
    2. 집근처 공원, 천변 산책로 등등이 있는 곳.

    그런 거 골라보시면 좋을 듯요..

  • 9. ...
    '23.7.22 10:01 AM (218.51.xxx.95)

    전라도였나 유명한 편백나무숲에
    암환자분들이 요양 많이 오는데
    그런 곳에서 한달쯤 지내보시고 결정하세요.

  • 10. ...
    '23.7.22 10:05 AM (218.51.xxx.95)

    찾아보니 여기네요.
    전남 축령산 치유의 숲
    https://youtu.be/onrevt-KD2g

  • 11. 단호박
    '23.7.22 11:14 AM (211.58.xxx.244)

    웰파크시티 '석정온천 힐링카운티(고창)' 검색해 보세요.
    대규모 실버타운 안에
    팬션(체험형, 임대형), 준종합병원, 요양병원 등이 함께 운영되고있습니다.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불편하지 않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 12.
    '23.9.12 11:29 PM (125.185.xxx.145)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꼭 들어보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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