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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ADHD남편....답답합니다

..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23-07-21 16:46:11

사실 ADHD 판정 받은건 아닌데

거의 확신하고 있어요 ㅎㅎㅎ

 

5분 사이에 일어난 일이에요 

 

현관문 앞에서 쪼그려앉아있다 일어나면서

튀어나온 문고리에 엉덩이 세게 긁혀서 피남

(제가 약발라줌)

 

밥 앉히라하니 내솥에 쌀 담다가 

바닥에 쌀 왕창 흘림

(청소기로 제가 치움)

 

자기 옷 세탁기에 돌릴거 있다길래

그 옷은 무슨 코스에 온도 몇도 헹굼 몇번 설정해서 하라니까 10초 뒤

여보 무슨 코스라고?

여보 온도가 몇도라고?

온도 설정하는게 뭐였지?

헹굼 표시가 뭐지?

(당연히 못할거 예상하고있어서 옆에 서있다가 알려줌)

 

5분 사이에 일어난 일이 저정도니

평소에 얼마나 깨지고 다치고

물건은 왜그리 잘 부수고

까먹는건 어쩜 그리 많은지

제 일상은 제 앞가림에 남편 앞가림이 기본 코스네요 ㅎㅎ 

 

정녕 놀라운건 머리쓰는 직업이라는 거죠. 

 

 

 

   

IP : 202.62.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1 4:50 P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럽니다.
    저 자신이 싫어져요.
    안좋은건지도 몰랐어요.
    그냥 내 개성인줄.
    공부 잘해서 학교 사회에선 우쭈쭈하니
    그래도 괜찮은 줄.ㅜㅜ
    그래도 일 할땐 절대 안그렇고 야무질거 같죠?
    아니예요.
    일할때도 저런 허당짓을 꽤 합니다.
    이젠 챙피해요.

  • 2. ...
    '23.7.21 5:11 PM (223.38.xxx.22)

    우리아이가 그래요 슬프네요
    시간 개념도 없죠? ㅠㅠ

  • 3. ..
    '23.7.21 5:30 PM (202.62.xxx.112)

    시간개념은 모르겠고
    5분 뒤든 1시간 뒤든 '계획'을 세워서
    뭘 한다는 개념은 없는듯요

  • 4. 후후
    '23.7.21 7:19 PM (203.206.xxx.44)

    전 이혼 했어요. 흔한 증거?는 자동차 키를 잃어버린다 라고 해요. 전남편 한번 그래서 폐차.. 헌차였으니 다행..
    계획 못 세우니 여행이나 휴가 절대 없었고요

    새로 만나는 사람은 계획 미리 착착 나오고 예약, 준비도 싹 다하니까 너무 좋네요

  • 5. 성기능에는
    '23.7.21 8:08 P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문제가 없는지요?

  • 6. 혹시
    '23.7.21 11:02 PM (59.23.xxx.132)

    아이는 없나요?
    애가 닮아서. 나오던더요.

  • 7. 그거요
    '23.7.21 11:32 PM (211.106.xxx.210)

    님은 집안일이 일상이어서 쉽지요
    남편은 아주 가끔 하는일이어서 그럴겁니다
    세탁기는 기계치 기질이나
    집안일이어서 집중하지 않기에 그렇지 않나 편들어 ㅂ봅니다

  • 8. 러블리자넷
    '23.10.14 12:49 PM (117.111.xxx.235)

    ㅋㅋㅋ 유명 하버드 정신과 교수도 adhd라고 하심

    지능과는 다른 영역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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