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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무난 무념무상 고2 아들을 보며

내맘내가다스리기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23-07-21 13:52:57

순하고 예민하지만 티안내는

겉보기엔 여느 고딩과 다를바 없겠지만.. 

엄마 입장에서 안타까운, 더더욱 아빠눈에 모자른 아들

고2 남학생이 우리집 둘째 입니다. 

 

태생이 조용하고 무난한 성격이지만

본인도 스스로 고민 많고 스트레스받는다 합니다. 

고민하면 뭐하나요.

목숨보더ㅡ다 소중한 휴대폰을 손에서 놓질 못하고 

공부를 하지 않는데... 네, 모질고 단호한 그런거 없어요. 

 

국영수 4,5,6등급에 사탐4,5등급인데

자신의 못난점 말고 애쓰는점 봐달라고 하는데

순하고 착하고 성품 좋은데 학교 다녀오면 온리 컴과 폰.

 

학원은 다 소용없다 결론. 과외하자 는데 죽어도 싫다. 

고2 2학기인데 인강듣고 공부한다네요. 

허참. 지방 4년제도 어렵다 싶은데 무슨 생각인지. 

보면 짢하고 세상 녹록치 않은데 저놈 어쩌나 싶어.

 

공부 잘하는 어머님들 말고 제 아이와 비슷한 분들 계시나요?

고1되면 뭔가 달라지게ㅛ지 기대하묘 기다린 시간이 억울.

학교 멀쩡히 다니니 제마음 제가 다스려야 하나요??

왜 자신의 시간을 저렇게 죽일까요... 안타깝고 답답해요. 

IP : 58.237.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입장에서는
    '23.7.21 2:03 PM (112.161.xxx.143)

    참 답답해보이겠죠
    애 둘다 대학갔는데 여전히 게으른 거 보고 있으니 속이 터지거든요
    근데 울 애 공부못해서 걱정이다가 제일 팔자 편한 사람이랍니다
    저 성적이면 잘하면 지거국 최하위 수시 가능할 수도 있고
    안되면 지방사립대야 무조건 갈 수 있는 성적입니다
    사탐이면 문과인데 지방사립대 이과 공대나 농대 가능한 곳 찾아서 원서 잘 넣어 보세요
    다른 말썽 안 부리고 공부만 안하는 거면 괜찮습니다
    본인이 대학가서 정신차리고 편입도 할 수 있구요
    아니더라도 밥벌이는 할 겁니다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은 정말 알겠지만 그냥 마음 비우시고 사이좋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니 공부를 잘 하는 것도 타고난 거지만
    공부를 할려고 마음먹고 실행에 옯기는 것도 타고난 거 같네요

  • 2. Dee
    '23.7.21 2:06 PM (119.197.xxx.128)

    윗님 말씀이 맞아요.
    기복 없이 문제 없이 정말 학교만 잘 다녀도 엄청 착한 자식입니다.
    학원 과외 안하고 어쨌든 허튼 돈도 안쓰네요.
    공부도 안하면서 학원비로 100이상 써보세요. 그것도 미칠 노릇이거든요.
    성품 온화하고 그러면 어느때가 맞으면 공부에 올인하기도 하더라고요.
    미미미누에 보니 고등 3년 내내 공부 한자도 안하고 거의 9등급인 남자 아이가 재수로 동국대 3수로 연세대도 가더라고요.
    넘 걱정마세요~

  • 3. 제가
    '23.7.21 2:13 PM (112.161.xxx.143) - 삭제된댓글

    애 둘 다 정시로 보내서 수시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수시로는 문과가 이과 지원이 힘들까요?
    공대가 취업이 좋긴한데 제가 보니 농대쪽 산림이 괜찮은 거 같더라구요
    둘째도 문과인데 고3때 지거국 산림학과 2개나 합격했었거든요
    물론 그 때 안가고 재수 삼수까지 했습니다
    지방 사립대라도 조금 특성화된 대학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 4.
    '23.7.21 2:14 PM (210.217.xxx.103)

    그러다 고3되면 공부를 하긴 해요. 평소에 잔소리 덜 듣던 애들이 반감도 덜 들고 부모와 사이도 나쁘지 않아서 그럭저럭 해 냅니다.
    그렇게 재수해서 가더라고요.
    우리집 애는 침대위에 노트북 핸드폰 수학학원 숙제 세개 놓고 누워서 노트북 보다 핸드폰 보다 숙제한문제 풀다 이런 애가 고3되더니 책상에 앉긴 하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해서 어찌어찌 되었어요

  • 5. 제가
    '23.7.21 2:14 PM (112.161.xxx.143)

    애 둘 다 정시로 보내서 수시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수시로는 문과가 이과 지원이 힘들까요?
    공대가 취업이 좋긴한데 제가 보니 농대쪽 산림이 괜찮은 거 같더라구요
    둘째도 문과인데 고3때 지거국 산림학과 2개나 합격했었거든요(정시입니다)
    물론 그 때 안가고 재수 삼수까지 했습니다
    지방 사립대라도 조금 특성화된 대학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 6.
    '23.7.21 2:32 PM (122.34.xxx.245)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한다니 응원해 주세요

    제 아들도 고2때도 공부 안하고 그림만 그리더니
    (미술 아님) .... 성적은 수학 과탐4.5 등급
    국영은 문제집도 없이 1.2등급인데 이과에요
    대학 왜가냐던 애가 고3되자 뭐해먹고 살지?
    하더니 12시까진 하네요
    수시로 잘가긴 글렀지만 나름 열심히네요
    다른건 안하고 수학만 월150들여 과외해요
    학원은 다녀본적도 없구여

    어느대학를 가느냐보단
    네 인생에 1년정도는 열심히 공부하는
    경험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했네요
    수시로 스카이는 못가겠지만
    어딜 가면 어때요?
    남자애들은 맘먹으면 무섭더라구요
    6개월 공부했는데 성적표보니 놀랍더라구요
    믿ㅇㅓ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결코 늦지 않았어요

  • 7. ..
    '23.7.21 2:35 PM (222.117.xxx.76)

    그나마 엇나가지 않은게 어딘가 싶더라구요
    부모야 속 터지지만요 ㅠㅠ

  • 8. 복뎅이아가
    '23.7.21 2:40 PM (118.33.xxx.146)

    원글님 아들은 머리가 좋은건가요? 제 아들이 머리가 나쁜건가요? 학원 안 다니고 공부안하고 게임만 하니 등급은 모두 8,9 바닥이예요 ㅠ
    더 문제는 취미로 기타를 1년 정도 쳤는데 이걸로 대학 가겠다고 해서 요새 전쟁입니다. 그걸로 대학 갈 실력도 안되는것 같고 간다고 해도 그걸로 밥벌이는 못할텐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 9. 고2아들
    '23.7.21 2:40 PM (59.26.xxx.88)

    저희애랑 너무 너무 비슷하네요. 성격이나 학교생활 성품. 다 무난하지만 성적도 4,5,6등급. 근데 공부를 너무 안해요. 전 성적이 안나와도 노력하는 모습을 좀 보여줬음 좋겠어요. 책상에 30분이라도 앉아있음 좋겠는데.. 남이 하란다고 할 나이가 아니니까 되도록 지켜보고 가끔 한마디씩 하는데 참 속터지네요.

  • 10.
    '23.7.21 2:50 PM (122.34.xxx.245)

    지금이라도 한다니 응원해 주세요

    제 아들도 고2때도 공부 안하고 그림만 그리더니
    (미술 아님) .... 성적은 수학 과탐4.5 등급
    국영은 문제집도 없이 1.2등급인데 이과에요
    대학 왜가냐던 애가 고3되자 뭐해먹고 살지?
    하더니 12시까진 하네요
    수시로 잘가긴 글렀지만 나름 열심히네요
    다른건 안하고 수학만 월150들여 과외해요
    학원은 다녀본적도 없구여

    어느대학를 가느냐보단
    네 인생에 1년정도는 열심히 공부하는
    경험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했네요
    수시로 스카이는 못가겠지만
    어딜 가면 어때요?
    남자애들은 맘먹으면 무섭더라구요
    6개월 공부했는데 성적표보니 놀랍더라구요
    과탐 수학 모두 만점 아니면 만점에ㅠ가까워요
    근데 국영이 2.3으로 내려 앉았긴했어요
    믿ㅇㅓ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결코 늦지 않았어요

  • 11. ㅎㅎ
    '23.7.21 3:20 PM (125.240.xxx.204)

    컴과 폰은 못놓는 게 아이의 고민일 거예요.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예요.
    사고치지않는 게 어딘가요...
    마음 삐뚤어지지 않고 이 시기를 잘 지나는 것도 다행이다..
    그래도 마냥 내버려두지 마시고
    독려하는 잔소리는 살짝씩 하시면서 관계는 잘 유지하셔요.

  • 12.
    '23.7.21 3:31 PM (122.34.xxx.245) - 삭제된댓글

    폰이 참 힘들어요ㅠㅠ
    저는 지금은 공신폰이
    시험 끝나는 날 애플15사주기로 했어요
    대신 컴이 맥프로 16인치라
    폰에 대한 갈망은 있어도 대체가 되네요

  • 13.
    '23.7.21 3:38 PM (110.11.xxx.45)

    국수사탐 골고루 4,5 나온다는 글에
    굳이 공부안해도 국영 1,2등급 아이 공부해서 단기간에 성적 올려다는 이야기라니…

    솔직히 저라면 학습 컨설팅 받을듯해요
    엄마가 백날 말해야 정신이 차려지나요
    수시를 살려볼건지 정시로 승부를 볼건지요

  • 14. ^^
    '23.7.21 4:02 PM (220.80.xxx.96)

    아이고 반갑습니다
    울아들 같은 고2들이 이렇게 많다니 ㅎㅎㅎ
    우리아들은 체대 준비하는데 국영수 555 ㅋㅋ
    정시에 집중하겠다더니 핸드폰에 집중중이네요
    그래도 게임은 안하고 매일 체력단련으로 달리기도 하고 잠도 푹~ 자고 순딩이입니다
    대학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떠나 밥벌이 하면서 독립적으로 잘 살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였는데
    얼마전부터 에구 안되면 그냥 내가 끼고살지 뭐~ 했더니 한결 맘이 편해졌어요 ㅋㅋㅋ
    이제 성인될 날도 얼마 안 남아서 아쉬운 맘 뿐이네요 ㅡ
    많이 사랑해주자구요 ^^

  • 15. ㅇㅇ
    '23.7.21 4:05 PM (110.15.xxx.22) - 삭제된댓글

    저희 둘째도 비슷해요
    공부 지지리도 안하는데 세상 편한 노무시키
    오늘도 늦잠자고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냉장고문만 100번 열었다 닫았다
    그런데 전 그냥 냅둬요
    첫째가 공부를 잘했는데 심한 불안 강박 편집으로
    수도없이 정신과 드나들고 하루하루 칼날처럼 위태롭게
    살아가는 걸 보고있자니
    차라리 공부는 좀 못해도 세상 태평한 둘째가 났다 싶어요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그런 아이는
    남의 아이더라구요

  • 16. ...
    '23.7.21 4:24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8,9등급도 아니쟎아요 괜찮아요

  • 17. ...
    '23.7.21 4:26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저위에 8,9등급 기타라도 치니 어디예요 괜찮아요

  • 18.
    '23.7.21 8:54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국수사탐 골고루 4,5 나온다는 글에
    굳이 공부안해도 국영 1,2등급 아이 공부해서 단기간에 성적 올려다는 이야기라니…2222222
    위로하는척 자랑질은


    원글님
    내옆에 건강하게 살아주는것
    그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운 겁니다
    둘째 꼭 안아주세요 궁디 팍팍 해주시고요^^

  • 19.
    '23.7.21 9:19 PM (122.34.xxx.245)

    꼬인분들 많네요
    고2때까지 수과탐이 5등급이었다가
    열심히 해서 성적 올랐다는게 자랑질로만 보입니까?
    남자애들은 맘먹으면 잘 한다는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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