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첫번째 암 수술 후 1년반만에
다른 곳에서 또 암이 발견되어 수술 하셨습니다.
첫수술 때는 "스트레스받지 않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좋은거 많이 보고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셨었고 정말로 그렇게 사셨던 것 같은데..
두번째 암진단을 받으시니 식단에 대한 자책, 환경에 대한 자책이 크신거 같아요...
지금처럼 살다가는 또 무슨일이 날 것 같으시다고
극도로 불안해 하시며
살고 계시는 곳(도시)을 당장 벗어나고 싶어하시고
밥도 암환자 식단책을 보면서 강박적으로 너무 힘들게 한끼한끼 해결하고 계십니다ㅠㅜ
두번이나 큰 수술을 받고 몸도 성치 않은 상태에서
평소 엄마답지않게 많이 불안해하시고 조급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ㅠ
좋아하시는 음식 만들어드리고 사다드려도
먹어도 되는지 걱정하시고... 지금 당장이라도 집을 탈출해 편백나무숲 어딘가에 있고 싶으시대요..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마음을 안정시켜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수있을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