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공부 아주 잘했고 좋은 대학 나온 사람인데
볼 때마다 사람을 너무 놀래켜요.
초면인 동남아시아 사람보고 얼굴이 하얘서 동남아 사람 같지 않게 예쁘다하질 않나
30대 여자분에게 목소리가 자기 아는 할머니랑 똑같다 하질 않나
화사한 원피스 입은 사람에게는 맨날 넝마처럼 칙칙한 옷만 입더니 오늘은 예쁜 옷 입었네 하질 않나
듣는 사람 기분 나쁠 거란 생각을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저리 말실수가 많으면 말을 줄이도록 노력하겠구만
누구보다 말을 많이 하고 싶어하고 싶어해요.
누가 불편한 기색 보이면
왜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냐고.. 다 큰 어른 모임에서 하는 따돌림 너무 유치하지 않냐고 되묻네요.
하.. 대체 뭐가 문젠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