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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 희생양 어떻게 보시나요?

Bb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23-07-16 00:42:38

조금 부끄러운 과거지만 초딩때는 워낙 까불던 시절이라 나쁜 짓 했던 적도 있습니다. 
내가 왕따 당하기 싫어서 먼저 나서서 약해보이는 아이 한명 지목해서 왕따를 시키면 다들 나를 따라다니더군요. 그런 시절도 있었어요. 
어느 순간 중-고딩으로 넘어가면서 상처받은 아이 모습보면서 반성하고 나름 착하고 성실하게 자랐습니다. 
왠걸.. 다 크고 성인이 되어서 사회에 나와보니, 초딩때 제 모습보다 더 유치하고 치졸 찌질한 모습에 10년 더 산 상사가 있네요 . 
타이밍상 운나쁘게도 조직 희생양이 되버렸습니다. 뭐 초딩때 잘못한 것들 이렇게 돌아오나 싶기도 하지만. 사실 제일 충격은 그들이 얼마나 유치하고 웃긴지, 대학다니는 자식둔 부모가 그런 행동을 하는게 더 황당하네요 ㅎ

건강하지 않은 조직인걸까요. 어딜가나 그런걸까요. 
어쨌든 따당하기 시작하니 그들끼리 결속력이 확 올라갔고요. 프로젝트 제일 열심히 했던 저는 프로젝트도 안줍니다. 
하루 죙일 쓸데없는 잡담, 쇼핑 화장고치기 하면서 제 모니터 하루죙일 보면서. 동물원 안 원숭이 보듯이 재밌다고 실시간으로 비아냥 거리는 욕을 해댑니다.

대꾸안하니 감정없는 사이코패스라고 소문을 내네요.

조금 친하고 잘해주던 동료도 자기편으로 끌어다가 이제 아주 다같이 신이 났어요. 출근하면 콧노래를 부르고요 ㅎ

그냥 그렇습니다. 인간의 심리란 뭔지. 
꼭 그렇게 희생양을 만들어야하는건지.

IP : 211.234.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3.7.16 12:44 AM (118.235.xxx.122)

    그랬듯 그런 심뽀죠..내가 따당할까 손해볼까 불안함이 타인에 대한 가해로... 근데 이런거 없는 집단이 거의 없는듯..

  • 2. 원글
    '23.7.16 12:48 AM (211.234.xxx.53)

    웃긴게 어떻게 수준이 딱 초딩때 제 수준보다 못하는지가 현타오네요. 초딩때 후회하고 이제 좋은 사람 되야겠다 마음먹었는데.
    이분은 나이를 거꾸로드신건지.

  • 3. 신고
    '23.7.16 1:19 AM (14.138.xxx.159)

    증거 모아서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 안되나요?

  • 4. 선플
    '23.7.16 7:46 AM (182.226.xxx.161)

    반응이 없으니 더 그렇죠..선택은 본인이 아닐까요..강하게 나가서 다 때려 엎든..그대로 지내든지..성숙하지 못한 인간의 본성인것 같아요..본인들이 동조하면서도 그게 나쁜짓인지 몰랐다..학교폭력보면 나오잖아요..원글님도 초등때 해봤다고 하니.. 어떤 심정인지 아실것 같은데요.

  • 5. ca
    '23.7.16 8:00 AM (39.115.xxx.58)

    직장내괴롭힘 신고하세요. 녹취 cctv 정황증거 모아서 상대가 반박못할 정도로 치밀하게…

  • 6. 영통
    '23.7.16 9:26 AM (106.101.xxx.251)

    그 회사 나오세요.
    악마 귀신은 피해야 해요
    난 시가에서 내가 희생양 구도
    내가 직장생활 오래해서 바로 눈치 깠고
    시모 윗동서가 악마라 피했어요.
    발길 안했죠.
    그냥 도망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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