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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애들 방 어떤가요

오늘도무사히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23-07-15 18:32:47

사춘기 아들에게 방금 소리질렀어요. 

새로 입주한 집인데 애들이 돼지우리처럼 방을 쓰는 게 너무 싫어서 제가 출근 전에 대강은 치워주는데

기말고사 기간 지나면서 임계점이 넘어 손 쓸 수도 없는 지경이고

며칠 전부터 버리고 정리하라고 몇 번 얘기했거든요. 

주말인 오늘도 뭉개고 있길래 좀 세게 얘기를 한다는 게, 힘 조절, 볼륨 조절이 전혀 안 되더니 

미친 사람처럼 고래고래 지르는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순하고 착실한 편인 아이이고 사춘기라 사이좋게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공든탑이 무너지네요.

 

살림에 어느 정도 정이 붙었다고 느끼는데도

가끔 폭발하는 지점을 보니 매번 욕실 청소, 빨래, 애들 방 정리네요.

 

아이들에게 자기 방 정리하는 거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IP : 121.157.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3.7.15 6:44 PM (121.133.xxx.137)

    여친 남친 사귀고
    집에 데려오기도하면
    치우지 말래도 치움ㅎㅎ

  • 2. 어휴
    '23.7.15 6:44 PM (211.220.xxx.8)

    말하자면 끝도없고.....휴...
    언제 집 정리를 다같이 하자고 미리 예고하고
    니 방에 널부러져있는 빨랫감들 다 세탁바구니에 넣어놔.
    그 다음은 까만봉지 손목에 걸어주며 니 방에있는 쓰레기들 다 넣어.
    누워있는 책들 다 일으켜세워. 가방은 가방장에 넣고.
    책상위에 안쓰는 학용품들 담아. 하며 바구니 주고요.
    물티슈로 책상닦고..이제 내가 들어가서 청소기 밀테니 바닥에 아무것도 없게 처리해..하고 들어갑니다.
    포인트는 이 모든 활동을 하는동안 애 방은 안보는겁니다.
    허허허........

  • 3. ㅇㅇ
    '23.7.15 6:52 PM (1.229.xxx.243)

    지저분해요
    계속 지켜보다가 조용히 ‘좀 치워주길바래 너무 지저분해’
    얘기합니다 부탁하듯
    그래도 안치우면 며칠있다 또 조용히 얘기합니다
    한 세번정도 얘기하면 한번 치웁니다

    큰 소리낼 필요가 없더라구요

    대신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 4. 대부분
    '23.7.15 6:58 PM (180.69.xxx.74)

    대학가니 잘 치워요

  • 5. ...
    '23.7.15 7:10 PM (223.62.xxx.114)

    쓰레기통 속에서 같이 뒹굴고 살아요.

  • 6. 성격
    '23.7.15 7:16 PM (39.122.xxx.3)

    성격이더라구요
    잔소리해도 깔끔한 성격은 잘치우고 아닌 라이는 안치워요

  • 7. ...
    '23.7.15 7:18 PM (175.116.xxx.96)

    호더 같아요ㅜㅜ
    물건 버리면 난리납니다.중3인데 초등때 입던 옷이나 책도 안버립니다.
    기분 좋을때 살살구슬려 제발 하나만 버리자 사정합니다.
    청소기는 제가 밀어서 바닥은 깨끗한데, 옷장이나 책상서랍속은 뭐가가있는지 무서워요.
    남편은 쥐 나올수 있으니 열어보지 말라네요ㅜㅜ

  • 8. ㅡㅡㅡ
    '23.7.15 7:37 PM (58.148.xxx.3)

    이미 늦었어요 냅두세요

  • 9. gg
    '23.7.15 11:55 PM (61.254.xxx.88)

    시험 끝나거나 한달에 한 번 정도 뒤집어서
    버릴 거 버리는 대청소를 하길 권유합니다

    버릴거 구분은 본인이해야하니까요.
    널부러진 옷은 대부분 빨아버리고요
    바닥이랑 침구청소는 해주는 편입니다.

    개어넣어야하는데 그러기싫으면 빨래통에 라도 내놔
    다쓰고 안볼 프린트는 여기박스에 모아 넣어라

    아주 구체적으로 지시합니다
    그래야 조금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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