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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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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인 엄마를 가까이서 챙기지 못하는 상황

aa 조회수 : 3,749
작성일 : 2023-07-13 23:47:33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손이 많이 가서

일주일에 한두번 잠깐 시간내서 

엄마 얼굴 보고 말동무 해드리고

드시고 싶은것 드시게 하고 

이거 외에는 할 수도 없고 하지도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엄마를 얼마나 더 만날 수 있을지,,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한데

후회없이 마음껏 간병하고 엄마 보살피고 싶은데

나에게 허락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네요...

답답하고 애달프고...

혹시라도 몸이 더 안좋아진 것 같은 얘기를 들으면

애간장이 타들어가지만 당장 달려가지도 못하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

IP : 118.235.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3 11:51 PM (49.1.xxx.4)

    아이고 원글님 저도 덩달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어머니가 많이 힘드시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2. 경험상
    '23.7.14 12:04 AM (211.184.xxx.190)

    남편분과 잘 상의해서
    한달 1번 정도는 엄마집으로 가서 1박2일
    오롯이 집중해서 돌봐드려보세요.

    지금도 최선으로 잘 하고 계신 거지만
    나중에 후회가 남을 것 같다면요..
    몇번만 해도 마음의 짐이 좀 덜어지실 것 같네요.

    물론 아이들 어려서 주말도 바쁘고
    엄마가 집 비우려면 비우기전, 후
    할일이 얼마나 많나요. 알죠.
    그래도 집안일 육아 마음 잠깐 내려놓으시고
    좀 소홀해도 큰 일 안 생겨요.

    저도 아빠 아프실 때 과감히 그렇게
    못 해본게 마음 아프더라구요

  • 3.
    '23.7.14 12:39 AM (119.193.xxx.110)

    얼마나 애가 탈까요ㆍ글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져요ㆍ시간 나실때라도 잘해드리면 돼요ㆍ힘내세요ㆍ

  • 4. ...
    '23.7.14 1:09 AM (118.37.xxx.38)

    효녀시네요.
    저는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병원에서 간병했어요.
    코로나 전이었는데
    저도 나이 들어가고 갱년기도 겹치고 두 달 동안 간병했더니 잠도 못자고 내 허리가 부러지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결국은 요양병원으로 모시고 1인실 간병인 썼어요.
    4개월 후에 돌아가셨는데...이 정도 밖에 못사실걸 알았으면 내가 끝까지 돌봐드릴걸
    후회도 되고
    내 몸을 생각하면 그래도 내 할 일은 했다 싶어서 위안도 되고 그래요.
    엄마 기저귀 갈아 드리면서 엄마가 키워주신 은혜를 백만분의 일이라도 갚아 드린다 생각하고 했어요.
    몸이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엄마랑 지나온 지난 세월 이야기하면서 감사하다 말씀도 드리고 네가 맏이로서 내게 큰 힘이 되었다고 고맙단 말씀도 듣고...생애 최고로 행복한 기간이었어요.
    원글님, 한번을 뵙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어머니께서 원글님 마음을 알아주시고 고마워하실겁니다.
    엄마와의 영원한 이별은 너무너무 슬픈 일이었어요.

  • 5.
    '23.7.14 2:20 AM (211.57.xxx.44)

    전 경험이 없어도 알겠어요
    지금 원글님께서 어머니 병구완을 원한만큼 아니면 그 반만이라도 하지않으면...
    마음에 남을거여요
    돌봄이든, 개인적으로 구하는 시터든
    상황을 타개해서
    어머님을 조금이라도 만나고 봐주세요....

    나중에 상황이든 타인이든 탓하지마시구요

  • 6. 애가
    '23.7.14 4:18 AM (88.73.xxx.61)

    몇살인가요?

    엄마는 시간이 얼마 없어요.
    마음만 있으면 자주 갈 수 있어요.

  • 7. ..
    '23.7.14 5:24 AM (58.79.xxx.33)

    애가 몇살인가요?

    엄마는 시간이 얼마 없어요.
    마음만 있으면 자주 갈 수 있어요. 22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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