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0넘은 아버지. 참 대단하셨어요

조회수 : 7,884
작성일 : 2023-07-13 15:22:00

그냥  오늘 돌아가실듯한 기력으로도

통장에 돈을 꽁꽁 묶어두고

에어컨있어도  그대로 방치하고

집은  푹푹찌고.

 

비싸다고 그 어떠한 것도

사지않아요.

 

저희가 사가는거나

드시고요.

 

연금은

한달에 300정도 나오는데

다 적금들고요.

 

더 기가  막힌건

서랍에 넣어뒀던  10만원이 없어졌다고

자식들을 다 불러서  찾아라하고,

의심의 눈초리까지..

 

 

아~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그 은행에  넣기만해둔

수억의 돈 좀 쓰시고요.

제발 사는것 처럼 조금이라도

더 사시고 가세요

 

오늘은 대들 힘도없고요

의심 한가득

받고 돌아오는길에  글 남겨 봅니다.

 

인생은 도대체

어찌 살아야 잘사는건가요?

저런 아버지밑에 살다가

결혼하고  50대입니다.

좀 인생답게는 어찌살아야 하나요?

 

 

IP : 211.36.xxx.10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13 3:24 PM (222.101.xxx.97)

    저라면 집엔 안가고ㅡ의심받기 싫음
    생신때나 외식할래요
    나중에 그 돈 물려 주시긴 하겠죠

  • 2. 그래봐야
    '23.7.13 3:25 PM (97.118.xxx.21)

    관에 넣어서 갈돈도 아니고 그돈 자식들한테 가는건 아까워서 어찌 가실까나....
    차라리 아버지 그돈 쓰지마세요.그럼 좋지 우리는...하고 약올리면 자식들한테 갈까 아까워서 오히려 돈 좀 당신에게 쓰시지 않을까요?

  • 3. 우와
    '23.7.13 3:26 PM (58.238.xxx.163)

    우리엄마얘긴줄


    통장에 돈 넣어놓고 굶고
    농사지은 아채팔아 아직도 팔순에 생활
    아무도 돌보는 자식없어
    이번 초복에 삼계탕사드린다고 갔더니
    집에 와서 늦은밤 전화와 방에 둔 돈 가져갔냐며
    헐~

  • 4. ker
    '23.7.13 3:26 PM (222.101.xxx.97)

    90넘어 안바뀝니다

  • 5.
    '23.7.13 3:28 PM (211.114.xxx.77)

    그렇게 사신 분 90인데 안바뀌죠. 뭐.

  • 6.
    '23.7.13 3:29 PM (106.101.xxx.250)

    재산요?
    다니는 절에 죽고나면
    다~ 가도록 해 두셨어요.
    자식들이 그저 미워 못사는..

  • 7. 제목이
    '23.7.13 3:30 PM (121.133.xxx.137)

    과거형이라
    돌아가신줄
    사람 안바뀝니다
    왜 가세요? 의심까지 받으면서...

  • 8. 아이고...
    '23.7.13 3:31 PM (97.118.xxx.21)

    그리 자식 미워하는 아버지한테 아직도 저렇게 아버지 애닳아하는 자식도두고.,..그 아버지는 뭔 복이래요.
    그냥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살던대로 사시라하고 자식들 밉다는데 자꾸 얼굴 보이지마세요.

  • 9. 그거
    '23.7.13 3:32 PM (221.140.xxx.55)

    유류분반환청구 하시면 돼요

  • 10. 에궁
    '23.7.13 3:34 PM (1.235.xxx.154)

    넘 안타깝네요

  • 11.
    '23.7.13 3:34 PM (211.114.xxx.77)

    저라면... 안봅니다.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 12. 그럼 다 늙어서
    '23.7.13 3:37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돈을 무엇에 쓸까요.
    저도 요즘 그 생각에 골몰해 있네요.

  • 13. 음..
    '23.7.13 3:39 PM (222.110.xxx.119)

    저희 아빠이신줄..
    이 더위에 선풍이 고장났다고 해서
    사드리러 갔더니.. 있는대로 화를 내시면서
    전파사에서 만원 주고 고치셨다고
    돈이 썩어나냐고 하는데 어의가 없어서
    그냥 내돈 굳어서 좋아하고 돌아왔어요..

  • 14. 전쟁
    '23.7.13 3:40 PM (221.149.xxx.61)

    전쟁을겪은세대잖아요
    어쩌겠어요
    그리고 치매끼도있으시네요
    의심

  • 15. 지나가다
    '23.7.13 3:53 PM (121.182.xxx.246)

    원래 자식 의심 하시던 분이 아니라면
    돈 가져갔냐고 의심하시는 것은 치매 증상이세요TT

  • 16. 측은하네요
    '23.7.13 3:5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가실때 관속에 넣어 가시려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시는 것도 아닐테고
    결국은 다 자식에게 돌아갈 돈

    전쟁까지 겪은 비참하고 가난했던 시대를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모질게 살아오다 보니

    이젠 90넘어 판단력을 상실한채
    돈이 생명줄인양 돈만이 나를 지켜줄거라는 믿음

  • 17. 제친구
    '23.7.13 3:58 PM (39.7.xxx.12)

    시어머니가 시골에서 매일 일해서 품싹을 받아 그돈을 전부 장판 밑에 넣어두고 하나도 안쓰고 매일 김치에 밥만 먹으시다 돌아가셨어요. 친구가 돌아가시고 장판 뒤지니 1억 가까이 나욌다고 좋아라 하더라고요

  • 18. 여국
    '23.7.13 3:59 PM (49.175.xxx.75)

    발길 끊었다가 요양보호사 입양시킴 당하시면요
    벌써 주위 소문 자자할텐데
    돌보세요
    없는거보다는

  • 19. 아니
    '23.7.13 4:09 PM (61.105.xxx.50)

    진행형인데 왜 과거형으로...
    오라 하면 자식들이 오니
    아직도 대단하신거죠
    처라리 나중에 10만원 드린다고
    가지마시지

  • 20. ㅇㅇ
    '23.7.13 4:12 PM (121.187.xxx.22)

    어쩔수없어요. 나이들면 뇌가 쪼그라들어서 정상적인 판단을 못해요. 돈 펑펑쓰는것보담 나아요

  • 21. ......
    '23.7.13 4:25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돌아가시면 열심히 모아놓은 돈 물려받으시잖아요.
    우리는 빚만 많으셔서 한정승인 꼭 해야 친척들한테 민폐 끼치지 않을 거예요. ㅠㅠ

  • 22. ㅇㅇ
    '23.7.13 4:32 PM (211.235.xxx.57)

    90넘으면 어차피 현재를 제대로 판단하는 정신상태가 아니에요.
    과거를 기억하는데
    90이면 과거에 가난했던 기억이 지금을 지배하는거죠

  • 23. ....
    '23.7.13 4:32 PM (122.32.xxx.38)

    돈없어졌다고 의심하는거 치매증상이에요

  • 24. ㅇㅇㅇ
    '23.7.13 4:33 PM (120.142.xxx.18)

    사주에 그런 팔자는 나타나던데요? 못고쳐요. 본인도 어쩌지 못하는... 팔자 도망은 못한다는...그런 거예요. 포기해야죠.

  • 25. ㅣㄴㅂ우
    '23.7.13 4:34 PM (121.162.xxx.158)

    절에보내는거 못하게 할 수 있는거죠?
    참 고약한 성정이네요

  • 26. 잘 보일려고
    '23.7.13 4:37 PM (58.224.xxx.2)

    집에 온다고 생각할테니,그냥 친정집에 가질말고 유산만 받으세요.

    어차피 돈 좋아하는 분들,돈 모으는 재미로 살지,
    돈쓰는건, 제살 깍아먹는 고통일껄요?
    남들하고 다릅니다.

    돈모으는 재미로 90평생 사셨으니,본인은 행복해해요.
    보통 사람들 생각으로 생각하면 안돼요.
    돌아가셔도 불쌍히 여기지 말고,아버지 살고 싶은대로 사시다 가셨으니 됬다! 여기세요.
    다 자기 성격대로 살다 가는거예요.
    자기 성격대로 하고 살았으니,스트레스 받는 원글님보다는 행복한 분이세요.

  • 27.
    '23.7.13 5:08 PM (61.80.xxx.232)

    진짜 대단하시네요

  • 28.
    '23.7.13 6:02 PM (116.121.xxx.223)

    가지말라는 댓글 정말 무책임해요.
    치매 증상이세요.
    90 노인에게 무엇을 바라시나요.
    아픈거에요
    그냥 환자인겁니다.

  • 29.
    '23.7.13 6:23 PM (122.36.xxx.5)

    댓글주셔
    감사합니다

  • 30. ..
    '23.7.13 9:04 PM (39.115.xxx.132)

    치매 초기 맞아요
    저희 엄마도 뭐 없어졌다고
    다 도둑 취급하고 그랬어요
    몇년을 그래서 엄마 때문에
    환장할 노릇이였는데 나중에
    치매 증상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300 저 콜걸 때문에 국짐 인간들도 애 쓴다. 그런데 너무 추접다 3 ******.. 2023/07/14 1,841
1474299 골프화처음삽니다 4 골프화 2023/07/14 1,306
1474298 방금 추적60분 보는데 남태현 나왔어요 10 .. 2023/07/14 4,432
1474297 금쪽이 부모는 내새끼가 남을 해하여도 그리 귀할까요? 18 .... 2023/07/14 8,681
1474296 기업에서 주는 vip달력 가지고 계신 분.... 1 vip달력 2023/07/14 1,294
1474295 중2 여름방학에 수학 학원 특강 필수 일까요? 6 특강 2023/07/14 1,150
1474294 미국에서 숙소를 무료로 제공받았는데 사례를 어떻게 해야할지 11 급질 2023/07/14 3,076
1474293 덱스 나오는 솔로지옥 보신분. 신슬기 출연자 7 .. 2023/07/14 5,326
1474292 김건희 명품샵 관련 지역맘카페 근황.jpg 12 도레미 2023/07/14 17,258
1474291 근력 운동 유튜브 추천해 주세요 14 응아니야 2023/07/14 4,898
1474290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34 엄마 2023/07/14 20,392
1474289 [컴앞대기] 목동 힐스테이트 주변 고깃집 추천해주세요 3 필짱 2023/07/14 917
1474288 오키노미야끼 만들때 가쓰오부시 없이도 만드나요 4 .. 2023/07/14 1,091
1474287 커피가 몸에 안좋은거 같아요 11 김정원 2023/07/14 8,471
1474286 요즘 둘째 어린이집 처음 보내놓고 독서에 빠졌는데.. 6 42살주부 .. 2023/07/14 2,309
1474285 쿠팡 비닐이 찢기고 내용물이 없는데 5 ㅇㅇ 2023/07/14 3,969
1474284 밤에 감고 자도 떡 안 지는 샴푸 있나요? 8 .. 2023/07/14 3,200
1474283 베트남엔 왜 지원을 해준다는거에요? 9 ... 2023/07/14 1,993
1474282 지금 궁금한이야기 미친 2023/07/14 1,919
1474281 넘 행복해요 ♡♡♡♡ 6 .. 2023/07/14 3,987
1474280 강원도 정선 산사태 영상 4 ㅇㅇ 2023/07/14 4,426
1474279 무한궤도 대학가요제 대상받을때 16 너거들은몰라.. 2023/07/14 5,622
1474278 냉정하게 말해주세요..40대 여자 162cm 64kg 52 냉정함 2023/07/14 13,903
1474277 눈썹(속눈썹말구요) 발모제품 추천제품? 눈썹 발모제.. 2023/07/14 760
1474276 이런날이 오네요. 테너이용훈 드디어 한국 오페라 무대에 44 오페라덕후 2023/07/14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