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 5천 진짜 별거 아니네요....

.. 조회수 : 50,061
작성일 : 2011-09-25 14:45:58

첫 직장생활할때 연봉 3천만 됐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5천이 돼고나니 수치상으론 큰 금액이 증가했지만

 

받고나니 정말 별거아니네요..

 

연봉이란게 세전의 개념이란게 한계였네요.

 

 

월 실수령으로 250만원씩받고,

 

명절에 각각 120만원x2 = 240만원

 

상여성과 600만원

 

연말보너스 200만원.

 

그밖에 시간외수당은 변동적...

 

이렇게 받는데 연봉이 5천입니다.

 

 

이거받아서 애키우며 외벌이하긴 참 힘들겠구나 하는생각..

 

결론은 맞벌이네요..

 

IP : 121.162.xxx.19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5 2:48 PM (175.194.xxx.223)

    연봉 오천 받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것보다 훨씬 못한 사람이 대다수이지요
    돈이란거 쓰자고 들면 연봉 일억이라도 별거 없다고 느낀답니다
    이런식의 글 연봉 오천이 안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 맞아요
    '11.9.25 5:20 PM (121.147.xxx.151)

    제 친구 남편이 대기업 대표이사로 억대 연봉 받고 살다가
    요즘 은퇴하고 때마다 해외 원정 골프 다니고 여행 다니고
    후배들 만나면 아직도 어른 노릇해야하니 돈 내야하고~`
    이렇게 살다보니 한달 생활비가 2천만원도 부족하다네요.

    기막히더군요.
    오히려 해외에 있으면 골프쳐도 돈이 적게 든다고
    해외에 콘도 사놓고 몇 달씩 살다 들어옵니다.
    여기서 살면 함께 놀던 친구 후배 선배들 골프라도 한 번 치려면
    왕창 들어간다고~~

    60대에 한 달 생활비가 2천만원도 부족하다니
    두 부부만 살고 아이들은 모두 결혼했는데도 말이죠.
    다 쓰기 나름이죠.

  • 2. 다다익선
    '11.9.25 2:52 PM (220.80.xxx.170)

    저는 월 1억을 꿈꿉니다.
    http://blog.naver.com/gominfree

  • 3.
    '11.9.25 2:58 PM (175.213.xxx.61)

    그것보다 적게받아도 알뜰하게 사는 사람도 많겠죠
    맞벌이도 장단점이 있으니 무조건 좋다 할수도 없고 각자 생활수준에 맞춰사는거죠뭐

  • 4. 공감
    '11.9.25 2:59 PM (113.10.xxx.250)

    네 정말요.. 저희도 둘다 그정도 받아도 집 밑에 다 들어가고 남는거 하나도 없네요

  • 5. 뭘 말하는 지는
    '11.9.25 3:09 PM (211.207.xxx.10)

    알겠어요.

    수치상으로 대단해 보여도,
    회사에서 정말 줄 돈 주는거까지 다 포함된 5천이란 말씀이잖아요.
    거기서 세금은 또 왕창 제하고.
    나이들 수록 나가는 돈은 많고.

  • 6. 공감2
    '11.9.25 3:10 PM (175.197.xxx.31)

    초딩3학년 쌍둥이 포함 4식구 외벌이 연봉1억입니다
    월평균 550입니다
    아파트 대출금..차할부금..시댁생활비50만..각종보험제외하면 생활비 300떨어집니다
    사교육도 비싼거 엄두도 못내구요
    동네 제일 싼영어학원이 20만원입니다.딸랑 요거랑 학습지가 다예요
    요즘 저도 가계가 마이너스라 직장을 다니려고 인터뷰하러 다닙니다

  • 엥?
    '11.9.25 10:06 PM (123.212.xxx.170)

    1억인데.. 550이예요?
    제 동생.. 7500인데 550 이라든데..
    친구는 7천에 500 왔다갔다 하구...
    연봉이란거 정말 모르겠네요..;

  • '11.9.26 9:53 AM (115.136.xxx.24)

    한달에 고정적으로 들어오는게 550이라는 말씀이겠죠

  • 7. ...
    '11.9.25 3:44 PM (119.64.xxx.92)

    실수령액이 오천이면 많은건데요, 연봉 올라갈수록 세금이 정말 많이 붙어요.
    연봉 올라봐야 손에 들어오는건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죠.
    이렇게 많이 뜯기느니(?) 아예 안버는게 속편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 8. ..
    '11.9.25 3:45 PM (121.129.xxx.163)

    남편이 연봉 5천만 받아오면 업고 다니겠습니다.
    그보다 훨씬 박봉인 저, 혼자 벌어서 가계 꾸리려니 정말 힘들고,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 둘 수도 없고, 남편은 한 푼도 못 벌고 쓰기만 하고......ㅠㅠ 도시 빈민으로 살아요.ㅠㅠ

  • 첼리스트
    '11.9.25 5:11 PM (183.107.xxx.151)

    직장인 평균연봉 2,530만원(2009년 통계청)
    기운내세요~ ^^

  • 9. 에효
    '11.9.25 8:11 PM (118.46.xxx.122)

    기본 깔고들어가는 생활비
    대출이자...부모님생활비... 이런것들 있잖아요... 그런게 얼마냐에 따라서 체감생활비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집세 따로 안들어가고 부모님 드리는 돈 같은 것만 훅 안빠져나가도
    한달 순수생활비 300 정도 있으면 어지간히 쓸거 쓰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10. 그 연봉 5000
    '11.9.25 10:05 PM (180.66.xxx.22)

    벌자고 아이 떼어놓고 맞벌이 다니니까 슬픈거죠. 별거가 아니라. 그 돈이 내 아이 눈물이에요. 남편 혼자 연봉 5000이면 요즘 세상에 힘들죠.

  • 11. 내 피 같은 돈..
    '11.9.25 10:13 PM (121.171.xxx.139)

    갑근세니 뭐니 이것저것.... 내 피 같은 월급의 1/4 가까이 뜯어가서...

    눈먼돈 취급해가며 전시행정 하는 거 보면...이가 갈리는 1인...

  • '11.9.26 9:53 AM (115.136.xxx.24)

    동감요..

  • 12. 연봉7500
    '11.9.25 11:02 PM (61.254.xxx.236)

    수령액이랑 연봉이랑은 정말 달라요.. 세금이 1/4이라는 윗분 말 동감합니다. 남편 회사생활 20년인데...짤리지 않고 다는것에 감사하지만.... 연봉 많다고 월급이 많은건 아니에요.. ㅜㅜ

  • 13. 뇨자
    '11.9.26 8:39 AM (14.45.xxx.165)

    공감합니다. 우리 신랑 연봉 4500인데.. 30대 초반이긴 하지만 그래도....월 200받아 옵니다. ㅠ.ㅠ
    연봉 4500이라 하면 월 300은 될것 같지만 겨우 실수령 200이네요. 보너스는 찔끔찔끔...
    암튼 연봉과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아주 먼~~~~~~~ 차이가 있네요.떼는 돈이 50가까이 뗍니다.
    의료보험 10에 국민연금 20에 오만가지 세금.떼는것만 40만원 넘네요.
    저 임신중이라 일 못하구 있구 암튼 200으로 보험넣고 연금 넣고 겨우 먹고 삽니다 ㅡ.ㅡ;;

  • 14. ....
    '11.9.26 9:14 AM (119.200.xxx.142)

    맞아요.
    저희 신랑월급에서 떼어가는 세금이
    제 한 달 월급과 맞먹습니다.
    신랑이 토해 낸 세금
    다시 주어 담으러 저 회사 다니고 있어요.

  • 15. 에효
    '11.9.26 11:54 AM (114.203.xxx.58)

    물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월급은 그만큼 상승도 안되고
    이러다 중산층은 팍 줄어들고 서민만이 남아있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76 코스트코 갈때마다 진상 하나씩은 보네요 4 어휴.. 2011/12/14 2,964
47275 살짝 시들한 고추.. 3 아까운 2011/12/14 680
47274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재방보고 있는데 여러생각이 듭니다. 2 언론이 바로.. 2011/12/14 785
47273 팥죽 ,호박죽 가능할까요? 3 저도 냉동 .. 2011/12/14 754
47272 '형님 소환' 택일만 남았나 1 세우실 2011/12/14 578
47271 비타민C 어떤거 드세요? 3 비타민 2011/12/14 1,512
47270 유효기간 일주일 지난 에쎈뽀득.. 2 아까워요 2011/12/14 1,253
47269 조정래 '박태준 前포철회장을 존경하는 이유' 11 몰랐던 사실.. 2011/12/14 2,281
47268 수학은 진짜 노력하고는 그렇게 상관없는과목같습니다. 47 쿠웅 2011/12/14 11,212
47267 나꼼수 f3는 언제 귀국하시나요^^ 3 빨랑오소 2011/12/14 1,449
47266 fta 내년초 발효되면 이제 fta못막는건가요? 7 걱정 2011/12/14 843
47265 신하균 얼굴보면 떠오르는 사람 없으세요? 16 ,, 2011/12/14 3,589
47264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제일 가까운 역은 어디에요? 6 눈사람 2011/12/14 2,417
47263 아까 시어머니 요양병원 글 보고요..저도 12 저도. 2011/12/14 4,091
47262 재봉질 좀 하시는분!! (해결했어요~) 5 나라냥 2011/12/14 905
47261 고민고민.. 1 병설유치원 2011/12/14 342
47260 남편 모임회비 봐주세요 6 나참 2011/12/14 1,137
47259 과외샘과 수업 그만두고 싶을때 어떻게 말하나요? 2 .. 2011/12/14 1,483
47258 진중권 최근 왜 이리 망가졌나? 42 miss 마.. 2011/12/14 2,828
47257 진정 외동은 이기적인 엄마의 선택인가요?? 19 이기주의자 2011/12/14 3,135
47256 혹시 바둑 계속 시키시는 맘님들 언제까지 1 했나요? 2011/12/14 905
47255 대문에 서울대취소학생.. 저도 똑같이 그런적 있어요 14 어이상실 2011/12/14 2,933
47254 주위에 이런 사람 있나요 2 아휴 2011/12/14 640
47253 지난 게시판은 어디있나요? 2 산타 2011/12/14 348
47252 잠투정이 심한 아가 어떻게 해야해요? ㅠㅠ 3 BRBB 2011/12/14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