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20년차 리스부부라 맘이 힘드네요

조회수 : 8,140
작성일 : 2023-07-10 14:48:51

신혼 1-2년은 자주는 아니지만 관게는 있었고 3년차부터 불임 클리닉 다니며 아이 갖으려고 배란기때 숙제처럼 했었고 둘째도 클리닉 다미면서 생겨서 아이들은 다 중학생이 됐어요.

아이키울때도 간간히 제가 먼저 시도하고 관계를 안 끊어지고 싶어서 일년에 2-3번씩이었다가 5년전부터는 남편이랑 관계시 1-2분도 안 되고 나중엔 아예 기능을 못해서 저도 맘을 닫고 지냈어요. 그러다 어제 갑지기 님편이 평소 먹는 신장약을 챙겨주다가 비뇨기과라도 가보라고 얘기했고 누구는 성매매하려고 약도 먹으며 사는데 본인 신장약을 꼬박꼬박 타러 대학병원에 주기적으로 가면서 비뇨기과 한번 못 가보냐고 화를 냈네요. 남편은 신장기능이 조금 떨어져서 투석은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병원에가서 체크하고 상태는 안 나삐지게 유지중이에요. 성매매는 남편이 작년에 친구랑 머리 식히러 동남이 여행간다고 해서 흔쾌히 다녀오라고 했었는데 여행가방 약봉지 안에 먹다남은 비아그라가 들어있었고 뭐냐고 묻자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난리치더니 친구가 먹고 남은 걸 자기 약봉지에 넣어뒀다는 말도 안 되는 그지 같는 변명을 친구랑 스피커 폰 통화로 제앞에서 한 일이있었던 사건이구요.

친구는 이혼한 누가보면 멀쩡한 교수구요.

더 난리 치다간 제 꼴만 우수워질까 그냥 싹 다 잊어었는데 부부관계를 당연시 안 하고 신혼때부터 야동보고 혼자 했던걸 몇면전에 알고 나서는 이게 주기적으로 분노로 치밀러 올라와요. 책상서랍에 야동 씨디가 있었는데 저장 날짜를 보고 알았거든요.

제가 평상시 집안일도 무기력하고 맛있는 음식 해주기도 싫고 남편이 점점 더 싫어졌었었는데 이게 다 부부관계를 안하고 산 영향이 크다는 걸 깨닫고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집에 애들도 있어거 남편이랑 어제 까페 가서 다시 얘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다 잘못했고 과거 얘긴 하지 말고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가 자며 얘기를 하는데 매번 그래 왔는데 어떻게 믿으라는건지..이혼 하는 것도 쉽지 않고 현재 각방 쓰고 있는데 합치는 것도 선뜻 내키지 않아요.

그동안 심한 코골이 와 매너 없는 행동으로 회생 불가라는 걸 알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IP : 220.118.xxx.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제력
    '23.7.10 2:5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경제력 있으시면 이혼하시면 되죠
    남자가 기능이 안되는데 어떻게 노력을 해요.

  • 2. 무의미
    '23.7.10 2:55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우의 지인이 있어서 잘 아는데

    지금와서 노력한다고 잘 될지도 의문이고
    20년차면 남편한테 기대는 안하는게
    나를 위해서 더 낫다고 봐요
    젊은 시절 좋은 시간은 다 버리게하고 이제와서
    얼마나 좋겠어요?

  • 3. 이혼
    '23.7.10 2:5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경제력 있으시면 이혼하시면 되죠
    남자가 기능이 안되는데 어떻게 노력을 해요.
    기능이 되어야 테크닉을 익히든 대화로 풀든 어쩌구를 하죠..

  • 4. 이제와서
    '23.7.10 2:55 PM (97.118.xxx.21)

    이혼하면 누군가를 만나 다르게 살아야 보상이 될텐데 그 누군가가 관계뿐 아니라 다른것도 다 내맘에 맞아야하는게 그런 사람 찿기가 쉽지는 않을거예요.
    결국 이혼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 만족스러울 경우가 아닌이상 나 혼자 사는거나 그냥 이렇게 사는거나 현실적으론 별 다른게 없을겁니다.
    저도 고민중이에요.
    나쁜 사람은 아니고 성매매는 안하지만 아예 안된다는게 힘들어요.
    20여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이제와서 내가 뭘 어떻게 바꾸고싶은지도 모르겠고 그냥 맘이 힘들죠.

  • 5. ..
    '23.7.10 2:57 PM (106.101.xxx.40)

    20년차에 신장안좋고 지병있는데 안할수 있죠. 근데 밖에서 비아그라에 그러는건 용서가 안될꺼같아요

  • 6. ker
    '23.7.10 2:59 PM (180.69.xxx.74)

    꼴에 외도는 하나봐요 약까지 먹으면서...
    그 노력을 집에서 좀 하지

  • 7. 능력되면
    '23.7.10 3:03 PM (121.133.xxx.137)

    남편 병수발 들기 전에 빨리 이혼하세요
    원래 이혼하란말 진짜 안하는데
    님은 해야할듯

  • 8.
    '23.7.10 3:04 PM (118.235.xxx.225)

    꼴에 외도는 아니고 친구가 먹다 님은 걸 자기 봉지에 넣어다는 그들의 생각입니다. 아니라고 우기고 지는 자위도 안 한대요.
    이게 남자가 가능한가요?
    일하고 어떻게든 돈 많이 벌려고 노략하는 사람이라며 얘기하는데 다른 사람은 안 그러고 사나요..
    제 20년 결혼생활이 너무 슬프네요

  • 9. ㅡㅡ
    '23.7.10 3:08 PM (223.38.xxx.183)

    그럴수록 경제적 독립, 따로 돈이라도 모으세요.
    혼자 하고 살거면 결혼을 말았어야 하는데
    들키면 갖은 이유를 대고 비겁한 남자들이 있음

  • 10.
    '23.7.10 3:12 PM (118.235.xxx.225)

    정말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 했는데 어쩌다 보니 결혼했고 아이는 제가 불임 클리닉 다니며 낳은 아이들이고..
    신혼 부터 야동으로 혼자 풀던 남편 빨리 캐치 못 하고 살았던 세월..돌이켜 보니 다 제 실수 같아요.

  • 11. ...
    '23.7.10 3:21 PM (118.235.xxx.173)

    중년 남자들 부인하고
    관계를 위해서
    노력 안합니다.
    미쳤냐고 합니다.

    밖에서 애인이나
    성매매
    등등 다른곳에서 해결하기위해
    비아그라도 먹고,
    기계도 사용하고.
    여러 수술도 하고
    지랄발광을 떨지요

    포기하세요!
    그리고 그 다음은 알아서 하세요!
    이곳에서 댓글을 더
    적을수가없어서요

  • 12. 부부성생활이
    '23.7.10 3:36 PM (61.84.xxx.71)

    원활한 분들이 대체로 부부사이도 원만한거 같아요.
    성생활이 중단된 부부는 안타까운 경우죠.

  • 13. 동남아갔다?
    '23.7.10 4:45 PM (122.254.xxx.46)

    친구가 가방에 비아그라 넣었다는거 거짓말인지 아시죠?
    암치료중에도 동남아가서 그난리 핀 인간도 있는데
    약조절잘하고 있는 환자는 남자 아닌가요?
    님 알게모르게 기회되면 밖에서 다 딴짓 합니다
    집에서만 안할뿐ᆢ그러니 노력도 안하죠
    아내에대한 기본예의도 없는 인간ᆢ
    리스로 살다니 진짜 이혼감이네요
    정떨어져 어찌 살아요ㅜ

  • 14. 에구마니
    '23.7.10 5:40 PM (59.14.xxx.42)

    비슷한 경우의 지인이 있어서 잘 아는데

    지금와서 노력한다고 잘 될지도 의문이고
    20년차면 남편한테 기대는 안하는게
    나를 위해서 더 낫다고 봐요
    젊은 시절 좋은 시간은 다 버리게하고 이제와서
    얼마나 좋겠어요?

    기냥 내 삶을 사시는게...

  • 15. 이미
    '23.7.10 6:14 PM (219.255.xxx.39)

    그쪽으로 퇴화되었고 재미들렸고
    젊은애들 돌려가며 자고다니는 재미들렸고
    들키지만 않으면 장땡,결국 내가 이러고 다닐때 넌 뭐했냐?
    너도 나만큼 그러고 다녔을터~~라고 답을 하겠죠.

    하등촉수동물인듯.

    끼리끼리모여 낄낄 다녀서 소문날 턱없다고들,
    난 양반이다,남들은 더 하다 고 지랄털듯.

    그냥 접으고 내 인생으로 앞만보고 걸으시길...

    원래부터 그리 태어난 동물인데 뭘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029 처갓집 이어 40년지기 절친 땅에 고속도로ㅋㅋㅋ 9 야너두ㅋㅋㅋ.. 2023/07/11 3,589
1473028 지역날씨궁금해요 대구 2023/07/11 460
1473027 방금 귀뚜라미를 잡았습니다 8 ... 2023/07/11 1,532
1473026 교환학생으로 가는 나라 추천부탁드립니다. 21 .. 2023/07/11 4,544
1473025 남편이 회사에서 힘든가봐요. 4 ... 2023/07/11 4,469
1473024 마트에 통깨 파나요? 5 .! ! ... 2023/07/10 892
1473023 초밥 10만원에 몇군데 압수수색 했나여 7 초밥 2023/07/10 1,930
1473022 정말 오랜만에 친정에 온 기분입니다 1 민이엄마82.. 2023/07/10 1,753
1473021 유시민씨 실제로 보신 분이 51 ㅇㅇ 2023/07/10 17,297
1473020 근데 연예인 헐뜯고 혐오하는 사람들은 11 ........ 2023/07/10 2,765
1473019 당근거래에서요 9 Po 2023/07/10 2,074
1473018 대법관후보자 18억 받고도 무신고 10 이게나라냐 2023/07/10 1,977
1473017 화장실에 있는 벌레 뭔지 알려주세요. 8 ... 2023/07/10 3,221
1473016 서울대는 왜 재수생을 기피하나요? 9 아아 2023/07/10 5,399
1473015 손지창 오연수 보기좋네요. 11 2023/07/10 8,013
1473014 아아 모기들 본격 활동 시작하나봐요 5 ..... 2023/07/10 1,421
1473013 추미애아들 ㅜ 18 ㄱㅂㄴ 2023/07/10 5,558
1473012 요즘 걷기중인데 3 0011 2023/07/10 3,101
1473011 마당이 있는 집이요 11 ㄷㄷㄷ 2023/07/10 5,097
1473010 페트병에 담긴 오래된 녹두가 있어요ㅜ 4 오메 2023/07/10 1,944
1473009 이런경우 장례식 부고를 전해야할까요? 9 ... 2023/07/10 3,326
1473008 아이스크림 할인점 팥빙수 6 2023/07/10 1,911
1473007 아이가 우울증 같은데 19 2023/07/10 5,868
1473006 최근 마카오 다녀오신분 있을까요? 5 케켓 2023/07/10 2,343
1473005 가는 곳마다 유명인이 눈에 띄네요. 8 서울 2023/07/10 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