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앞두고 각 설계회사에서 단지내에 설계관을 지어서 홍보하는데
1번과 2번 중에 골라야돼요.
근데 참 웃기네요
뭔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1%라도 있으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다갖다붙여요 어쨌든 뽑히는게 우선이니까요
보면서 저도 회사다닐때 그렇게 했던게 기억나서 웃었네요
일단 전평형 100% 한강뷰에 남향이라고 해서
저희는 한강이 북쪽에 있거든요.
어떻게 이게 가능한거냐 하니까
지금 아파트는 거실에 샷시가 베란다쪽에만 있고 양옆엔 벽인데
여긴 설계를 거실 삼면을 다 통유리로 해서 거실이 남북을 동시에 접하게 돼요
근데 이렇게 하면 가구놓기도 힘들고 어쨌든 북쪽에도 샷시가 놓이게 되는거니
난방도 잘 안되지 않을까요 ? 좋은 샷시쓰면 상관없나요 ?
그리고 한강도 조금보이거나 전면보이거나 전부 한강뷰로 치니 100%가 되는거구요.
그리고 용적률갖고도 어디는 300프로다 어디는 360프로도 된다고 해서
투표하기전에 사람들도 공부를 많이 해야겠더라구요.
서로 자기들이 더 낫다 하니 진짜 선택하기 어렵네요 ...
이와중에 남편은 테니스에 미친 자 (;;)라
한쪽은 테니스코트 있고 한쪽은 없대. 난 그래서 이쪽 찍게.
하고 아주 명쾌하게 답변내렸더라구요 ;;
엄청 삐까뻔쩍하게 설명해놨지만 결국 지어지는 과정에서
예산 문제로 이거 삭제 저거 축소 이렇게 된다고하던데 ...
그리고 지금 도면이나 디자인도 확정이 아니라 하니
대체 뭘 보고 뽑아야하는지 혼란스럽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