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사능 - 과학과 주술의 차이 / [**내부피폭]

../.. 조회수 : 725
작성일 : 2023-07-09 12:38:19
기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e4mKDaBH898FvgzLAMZAy6aGPwTe...

[펌]
과학과 주술 사이에서
희석된 후쿠시마 핵폐수가 병원에서 찍는 X-레이 한 차례보다 약하다고 말하는 바보들에게 드리는 중학교 물리 생물 강의 :


1. 이는 방사선과 방사능 물질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태도다. X-레이는 한번 지나가는 방사선이다. 하지만 방사능 물질은 지속적으로 붕괴되며 방사선을 뿜어낸다. 방사능 물질은 그래서 핵종이라 부른다. 이 핵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사선을 덜 내놓는다. 내뿜는 방사선이 절반이 되는 기간을 반감기라 부른다. 그 반감기가 하루나 이틀이면 좋겠는데, 몇십년, 길게는 몇만년이 넘기도 한다. 우리 후세들의 후세들이 살아가는 동안 방사선을 뿜어낸다는 말이다.
2. 역제곱 법칙은 특정 지점의 물리량은 그 물리량의 원천으로부터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과학적 법칙이다. 그림에서 S는 광원을 나타내며 r은 측정된 지점을 나타낸다. 구면의 표면적이 반지름의 제곱에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플럭스 선의 밀도는 소스로부터의 거리 제곱에 반비례한다. 3차원 공간에서 점-선원 방사선에 해당하는 기하학적 희석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이해하면, 거리가 가까울수록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여 물리량이 강해진다는 말이 되겠다. 1미터 거리의 핵종에서 방사선을 쬐는 것과 내 몸 안에서 핵종이 방사선을 내놓는 것(즉 내부 피폭)은 하늘과 땅 사이의 제곱만큼이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내 몸 세포 안에서 핵종이 방사선을 내놓을 경우 염색체와의 거리는 나노 수준이다.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그러니 내부피폭은 1,000,000,000 x 1,000,000,000 = 1,000,000,000,000,000,000배 만큼의 효과를 낸다.
3. 희석되었으니 기준치 아래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꽤 있다. IAEA와 일본, 그리고 일본을 추종하는 분들의 주장이다. 국민을 바보 취급하면서 자기 자식까지 볼모로 잡는 행위이다.
바다는 살아 있다. 바다는 해양수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물의 세계이기도 하다. 아무리 오염수가 희석되어도, 프랑크톤과 조개와 멸치 몸안에 핵종이 미량이라도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 핵종은 프랑크톤과 조개와 멸치를 먹은 멸치와 고등어와 도미와 가오리 몸 속으로 옮기게 되고 몸 안에서 축적된다. 또 그 생선을 먹은 상어와 참치 몸 속에서 축적된다. 전세계 어느 바다도 수은이나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인 데는 없다. 하지만 먹이사슬을 통해 상어나 참치의 내장에 기준치 이상이 축적되고 있는 것이다. 후쿠시마 핵폐수 역시 태평양에 방출되면 이 과정을 거칠 것이다. 아무리 희석되어도 바다속에서 배회하는 핵종은 축적과정을 거쳐 지금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바다 생태계에 영향을 줄 것이다. 지구상 먹이사슬의 맨 꼭대기에 있는 인간 역시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은 당연하다.


4. 다만 지금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비극의 규모가 얼마나 클지 모른다는 것이다. 지금 가장 필요한 과학적 인식은 ‘머피의 법칙’이다.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항상 잘못된다!“
이상이 후쿠시마 핵폐수에 대한 중학교 수준의 물리, 생물이다. 여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바보나 국민을 바보처럼 취급하는 자들은 부디 입을 다물기 바란다. 그대들이 말하는 과학은 주술에 불과하다.

[펌끝]
IP : 218.159.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9 12:47 PM (122.36.xxx.85)

    그러니까요.
    먹이사슬 생각해보면, 해조류 영원히 안먹고 살수 있나요?
    방사능에서 애초에 기준치라는 말이 웃긴거죠.
    몸에 들어오면 들어온만큼 위헌한건데, 무슨 기준치 운운하는건지..

  • 2. 그러게요
    '23.7.9 1:13 PM (211.185.xxx.26)

    윤석열이 너무 잘한다고 생각한다는 사람과 어제 점심 먹었는데요.
    방사능 걱정 하길래
    윤석열 지지자들이 다 먹으면 되겠어요. 라고 했어요.
    어묵에 생선조림 초무침의 맛살
    반찬에 해산물 안들어 간게 없어서 하다 못해 김치까지
    씁쓸하네요
    모두 꺼려하면 다 어디로 갈까요
    급식 군대 요양원 동물사료
    피할수가 없어요.

  • 3. 문제는
    '23.7.9 1:28 PM (185.244.xxx.180)

    그 방사능 폐수를 30년간 아니 그 이상 영원히 계속 방류하면
    바다에서의 그 농도를 어떻게 감당하겠어요.

    저도 한심한 2찍 지지자를 만나 말했는데
    방사능 오염수 걱정 안하느냐 물었더니
    아이구 어떻게 다 살았으니 먹고 죽어야지 하더군요.
    자식이나 손주 걱정 안하세요? 하니
    그제서야 정신이 든듯 정말 그러네..하는데
    평소 얼마나 세뇌되어 한 쪽 말만 듣고 사는 지 알겠더군요.
    정치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생존문제인데.
    아무리 괴담괴담해도 이것 은 절대적으로 과학적으로 폐해가 명백한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787 나또 좋아하시는 분 계실까요 6 ... 2023/07/20 1,413
1475786 위엄있는 대통ㄴ의 모습 21 qawsed.. 2023/07/20 3,515
1475785 서이초 가정통신문 불에 기름을 붓네요 36 .. 2023/07/20 17,475
1475784 “후쿠시마 오염수하면 정부는 빨갱이라 몰아” 부글부글 7 이게나라냐 2023/07/20 823
1475783 그 때도 이미 이렇게나 명확했는데 도대체 왜?!! 9 2023/07/20 1,610
1475782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것 3 서초 2023/07/20 800
1475781 집뒤 산둘레길산책 3 Dd 2023/07/20 1,374
1475780 교실에서 돌아가신 거군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27 2023/07/20 8,525
1475779 해운대숙박권 3 ㅁㅁ 2023/07/20 866
1475778 결혼기념일 뭐하세요? 선물은요? 4 Cc 2023/07/20 1,433
1475777 공인인증서 관련 문의 드려요 4 아들맘 2023/07/20 630
1475776 교육부 "EBS 교재도 킬러문항 있다면 수능서 배제&q.. 11 도라희 판?.. 2023/07/20 1,874
1475775 현실은 매트릭스일까..? 1 오호 2023/07/20 968
1475774 병원 옮기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ㄱㄱ 2023/07/20 981
1475773 변희재 보석취소 "집회 참석 않는단 조건 어겨".. 15 이게나라냐 2023/07/20 3,457
1475772 사과도 설명도 없다"‥분노한 시민들 "충북지사.. 10 0000 2023/07/20 2,762
1475771 어제 오늘 갑자기 왜그렇게 되었을까 6 찾아보자 2023/07/20 2,390
1475770 지역 국회의원한테 문자는 어떻게 보내나요 7 ㅇㅇ 2023/07/20 1,099
1475769 IQ가 높은 사람은 두뇌중 어디가 발달한건가요? 11 지능지수 2023/07/20 3,101
1475768 김건희 일가 ‘공흥 특혜’ 기소 공무원이 양평도로 종점 변경안 .. 17 ㅇㅇ 2023/07/20 1,682
1475767 서이초요.그반4명의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민원넣었다네요 26 살인마들 2023/07/20 25,752
1475766 펌] 장도리: 무정부 5 ... 2023/07/20 1,777
1475765 희망없는 대한민국... 13 ㄷㄷㄷㄷ 2023/07/20 2,245
1475764 엔을 사려고 하는데요. 질문 있어요. 7 ... 2023/07/20 1,620
1475763 wild action ride가 무슨 뜻인가요? 3 .. 2023/07/20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