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8년동안 사귄 남자친구랑 동거한다고 저번주에 이사했어요.
남자아이가 3년전에 취직하면서 가까운데에 집을 마련하면서 주말엔 외박하고 싶어 하는걸 강력하게 반대했어요.
엄마랑 한집에 살때는 엄마신경 쓰이게 하지 말아라 하고.
고등자퇴하고
공부는 싫다던 아이가 전기,냉방기술배워서 자격증따고
취직하면서 선언을 했어요.
남자애랑 합치겠다고.
정리해서 떠난뒤 텅빈방 지날때마다 너무 좋아요.
숙제하나 끝난기분.
그 옆방에 큰딸은 언제 나가려나..
서운한 맘이 안들어 조금 미안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텅빈방
..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3-07-04 14:10:50
IP : 84.115.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3.7.4 2:21 PM (39.7.xxx.134)그냥 결혼시키시지...
2. ..
'23.7.4 2:24 PM (211.208.xxx.199)딸의 동거를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도 있는거군요.
3. ..
'23.7.4 2:40 PM (210.221.xxx.31)반전글이네요..ㅎ
4. ᆢ
'23.7.4 2:53 PM (118.32.xxx.104)대반전ㅎㅎ
5. 울 애들도
'23.7.4 2:58 PM (210.100.xxx.74)큰애는 엄마 나 이사람이랑 살래 그렇게 나가서 6개월 지나 혼인신고 하더군요.
작은애도^^ 엄마 나 이사람 아니면 살고싶은 사람이 없을것 같아 하더니 8개월 넘게 잘지내고 있고 혼인신고 준비중이에요.
둘다 애들이 합치고 살다가 상견례를 한 셈입니다 사이좋게 잘살고 있구요.
원글님 아이도 잘살겁니다!6. ...
'23.7.4 3:10 PM (112.220.xxx.98)8년 사겼으면 결혼시키고 내보내지...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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