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입니다.
어제 밤에 카펫을 깐 바닥이 축축해서보니
장판에서 물이 배어 올라오더라구요.
장판 이음새에서 물이 생기는듯했습니다.
아마도 바닥을 들추면 곰팡이 투성이겠지만
굳이 보고 싶지 않아서 안봤어요.
주인이 공사를 하려면 짐을 다 빼야 하는 것일텐데
저는 짐빼고 다시 오고 싶지는 않네요.
계약 해지의 사유가 될까요?
집 전체가 다 그런지
그 방만 그런건지에 따라 다르겠죠
보통은 수리가 먼저고
수리해도 안되면 해지하는거죠
장판 한쪽 걷어서 보일러 돌리고 제습기 같이 돌리면 시멘공구리 싹 마릅니다.
누수 같이 중대하자 아닌 이상 계약해지 불가
뭘 제습기래 모르면 댓을 달지 말든가 그게 제습기 돌릴 상황이냐고 누수구만
바닥 배관에서 누수구만 주인한테 수리 연락하고 이야길 해봐요 젖은 방이 누수니까 아랫집 천장에서 물이 번질텐데 이야기 안하던가요
차피 누수라 바닥 까야하니 계약해지 이야기도 해보고 임대인이 보증금 돌려줄 돈이 있다면 그래 나가쇼 할거고 없으면 수리만 해주겠다 나갈거고